캄보디아 라따나끼리주를 여행했습니다. (03/16~03/19)
이 여행은 리차드 권님과 동행으로 인해 생긴 돌발적인 여행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씨엠립에서 64번 도로와 62번, 66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비포장길을 달리며 드디어 스떵뜨렝에 도착하기 바로 전 메콩강을 바지선을 통해 건너갑니다. 그 후 78번도로로 반룽진입 성공..
그리고는 스떵뜨렝에서 78번 도로를 따라 라따나끼리의 주도인 반룽으로 향합니다.
아침 8시반에 출발하여 반룽에 도착한 것이 저녁 6시 반경... 꼬박 10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게 됩니다.
반룽의 관광청을 들르니 이런 사진들이 있어서 몇컷 찍었네요.
높게 만들어진 집은 끄릉족의 여인이 결혼하기 위해 저런 집을 짓고 대기하면 신랑감들이 들어가서(밤에 ?) 맛선을 보게 되고 신부는 들어왔던 많은(?) 신랑감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든 사람을 신랑으로 맞이한다네요.
음...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내용임다... 쩝...
그리고 반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화산 분화구로 인해 생긴 호수가 있는데 그 모습도 올려봅니다.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이었고... 예전엔 외국인은 입장료가 4000리엘이었는데 지금은 6000리엘로 올랐네요.
깊이가 50미터라니 가히 조금 떨어진 곳의 물이 깊어 보이더군요.
다음은 끄릉족 마을의 모습입니다.
돼지가 졸려하는데 병아리가 친한 친구인듯 등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집의 모습은 시골풍경과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막 둘이 수영을 마치고 와서는 기념사진 한컷 1
이구아나를 굽고 있는 장면입니다. 맛은 어떨런지...
이 끄릉족들이 사는 마을엔 항상 빈 집이 있는데 그 집은 아이들이 많은 부부들이 때가 되면 찾는 사랑방(?) 이라고 합니다.
이제 돌아오는 길에 스떵뜨렝으로 가지 않고 끄라쩨로 가게 됩니다.
바로 민물 돌고래를 보기위함이죠. 봤습니다.
아래 사진에 이라와디 돌고래의 등 지느러미 부분이 보이시죠?
휴대전화로 찍은거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볼 수 있었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깜뽕톰을 들러서 쎈강(스떵 쎈) 옆에 권총으로 디자인 한 물고기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3박4일간의 여행이었는데 담엔 한층 멋진 모습으로 사진 올릴께요.
== 제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