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 압사라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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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압사라 댄스

개굴아빠 0 4557
이틀 째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복귀하니 4시 30분.

씼고 조금 쉰 후 이날 오후에 들어왔다는 총각 한 명과 압사라 댄스를 보러 가게 되었다.

6시 30분 시작.

부페 식사와 함께 10$.

음식은 우리 나라 15,000 원 될까말까 하는 부페 음식 정도?  아니면 그보다 못한.

그러니 음식은 기대 마시도록.

춤은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걸 아주 좋아하는 터라 끝까지 재미있게 보았다.

참고로 10분 가량의 공연 동영상은 이 글의 제일 아래쪽에 있다.


공연 시작 전에 1시간 가량 식사 시간이 있어 그 시간에 부페를 즐기면 된다.

개별 여행자들은 좌석 위치가 무대에서 먼 쪽으로 잡힐 수 밖에 없으니 불만이더라도 하는 수 없다.

어디를 가도 이런 곳은 패키지 여행객이 우선이다.

그쪽이 돈이 되니까.


우리나라 떡과 비슷한 것도 있고 볶음 국수나 이쪽의 전통 음식이라고 보여지는 것들도 있기는 한데 음식의 질은 고급스럽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건 팥빙수 비슷한 것이었는데 뭐 그닥......


7시 30분이 되면 공연이 시작된다.

식사는 그 전에 마쳐놓는 것이 좋겠다.

맥주를 한 병 시켜놓고 꼬치 등 안주거리도 조금 가져다 놓은 후 느긋하게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






























압사라 댄스 독무와 전통 민속춤, 압사라 군무 등이 번갈아 가며 공연이 되는데 여수 엑스포에서 볼 수 있다는 가면을 쓴 춤은 공연되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이런 게 마냥 좋을 뿐이니 헤벌레하고 구경했을 뿐.









공연을 마치고 나면 포토 타임이 있다.

그런데......

얘들이 잘 안웃는 것 같다.






이 총각이 함께 공연을 본 총각인데 메일로 사진 보내달라는 거 보내 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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