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하늘의 궁전- 피미니아까스(왕궁)
왕 궁 Royal Enclosure
이 왕궁 안에는 ‘하늘의 궁전’이라는 뜻인 피미은 아까(Phimeanankas)라는 삼가뿔 형태의 첨탑이 있는데 라젠드라바르만(944∼968)에 의해 조성되었다. 메루산을 상징하는 이 탑의 정상에는 제단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어 있으며 왕궁 안의 제단치고는 담박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이 탑은 금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꼭대기에 금으로 된 첨탑이 올려져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왕궁은 자야바르만 5세(968∼1001)에 의해 세워졌으며 예전에는 많은 목조건물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자취를 찾을 수 없다. 현재는 몇 개의 초가집이 있고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을 뿐이다. 북쪽 벽 근처에는 두 개의 연못이 있는데 한때 왕의 목욕장이었으나 지금은 소 먹이는 아이들의 수영장이 되어 있다.
4일차 일정
앙코르톰(바욘 - 바푸온 - 왕궁(피미아나까스) - 코끼리 테라스 - 문둥왕 테라스) - 시엠립점심 - 따프롬 - 반떼이 끄데이 - 스라스랑 - 쁘라삿 끄라반
이정도 크기이다 다른 곳에 비하면 아담하다.
바푸온을 둘러본 뒤 옆으로 난 화살표로 들어가니
숲이 나온다,
안에는
다른 유적들에 비해서는 조그만 크기로 지어진
그러나 많은 유실이 있어보이는
사원이 바로 왕궁이다.
사실 작기도 하고 반정도가 그냥 지나쳐버리거나 주위에서 사진만 찍고 간다.
그리고 옆에 쉴만한 스낵코너가 유혹하고 있어서 삐끼 아줌마에 이끌려 식당으로 들어가게 되더라..ㅎㅎ
여행만 오면 하루에 10키로 이상은 거뜬히 걸어 다니는 불꽃남자가 되는 나 조차 올라 갈까..말까를 고민했으니...
멀리서 보니 이곳이야 말로 첫 날 보았던 룰루오스 유적군 중 바콩사원의 축소판이다.
외관이며 양식 층수와 각 층 모서리마다 장식 된 코끼리 상하며
거의 흡사하다..
어지러울 정도로 힘들어..
(이게 탈수 현상인가?)
꼭대기까지 잠깐 올라가보고 바로 내려왔다...
왕궁 옆에있는 저수지와
왕의 목욕터~!
왕의 목욕탕
책에는 왕의 목용탕이었을 거라 짐작이 간다고 .
그렇기 떄문에 다른 해자들보단 물이 꺠끗하다고 나와 있는데...
깨끗하긴......뭐가 깨끗하다는..
왕의 목용탕 옆에는 아이들이 쓰레기를 뒤져서 플라스틱병을 모으고 있다.
서로 웃고 장난치며.
요즘 한국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지.
최근 몇 년간 빈부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지며 급증한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60년대 까지는 캄보디아가 한국보다 부유한 나라였었지.
하지만 한국도 다시 이런 비극이 벌어질지 모른다...
열심히 살자....그리고..
투표 잘하자!!!!
(현 정권비판으로 잡혀가거나 벌금 무는 거 아니야?????..
무섭군,,ㅎㅎㅎㅎㅎ)
누군가 두고간 한국상표가 박힌 부채,,
그래 지금 여기 날씨는 비와이씨 모시메리가 필요 할때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