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평양랭면
<앙코르와트 전경>
아침의 난리통을 끝내고 숙소에 오니 툭툭기사가 말썽을 부린다.
오늘이 중국설이라 낮까지 밖에 운행을 못한단다..그래서 12시까지만 운전해 주고 14달러를 달란다.
(날 호갱님으로 아나..ㅡㅡ)
어제는 분명 3일내내 해주겠다.자기가 3일간 책임지겠노라며 고양이눈을 하며 바라보던 짜식이...
혹 내가 다른 사람을 쓰면 이사람은 3일간 벌이가 없겠구나 하여 악간의 ㅇㅕㄴ민으로 지목 했더니만..이러 황당한,뒤통수 맞는 경우가..
(웬만하면 1~2불 더 주더라도 숙소에서 지정된 툭툭을 이용하기바란다..걔들은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없으니..)
"당신은 거짓말장이야~!!"하고 보내 버렸다
일단 문제는 없지만 오늘의 일정이 꼬이는게 제일 큰 걱정!!!
그러나 구세주들이 등장...
그제 같이 똔레샆 호수갔던 여자분들 3분이 마침 아침일정이 앙코르 왓으로 겹친단다..거기 1/n해서 동승하기로 결정!
역시 혼자 왕처럼 투툭을 타기보다 1/n하니 엄청싸다^^
나도 좋다 흐흐
외롭진 않고 어린 여성분들과 반나절 함께 하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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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으로 들어가는 해자
새벽 표검사할때 2달러를 잃어버렸는데 바닥을 찾아봐도 없다..
당연히 없겠지.
(배고픈 어린 아이들이 득템했기를 바라며....)
유명한 앙코르와트 외부회랑 앞의 난다상
회랑의 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큰
비쉬누 상
입장하는 사람들을 고압적(?)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바깥 회랑
엄청남 벽화가 세겨져 있다.
정말 책에 나오는 부조화들이 모두있다.
*부조가 상달히 어려운데 모두 다른크기와 다른 얼굴로 조각을 해놓은 걸보니 옛 사람들의 종교의 힘을 대단하고 불가는을 가능케 하는 것이업ㅆ나보다.
-부조상의 표정이 다 다른것은 아마 한사람이했기 보다는 깍는 사람들이 다 달라서 그럴거야.....^^
*부조의 까맣고 맨질맨질 해진 부분은 손때가아니라 탁본 시 생긴 흔적이라고...
참....이런 중요한 탁본을 기름으로 하는 학자들이 어딨나..ㅡㅡ
<우유바다 젓기 벽화>
태초부터 신과 아수라, 즉 악마는 서로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아수라들이 더 강했고, 신들은 몰살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신들이 모여서 방법을 논의했는데, 유일한 방법은 불멸을 얻는 것이었다. 신들은 비슈누에게 가서 영생의 약 '암리타'를 얻기 위한 우유 바다 휘젓기를 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비슈누는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처음의 물결 속에서 불순물이 응축된 푸른 독약이 형성되었고, 이어 흰 암소, 흰 말, 라크슈미 여신, 압사라가 나오고 신들의 의사 단반타리는 암리타가 든 호리병을 들고 태어났다. 암리타를 신들이 먹을 때 아수라들도 변장해서 먹었고, 그 결과 오늘날까지 신과 아수라가 싸우게 되었다.
부서진 유적들위로 돌탑을 쌓아 놨다..
한국사람드이 한 것일까?
아님 세계적으로 이렇 돌을 쌓는 풍습이 있는걸까?
중아성소로 가는 계단에서 바라 본 바깥회랑
중앙성소
지금은 옆으로 돌아 나무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예전 몇번의 사고들이 있었기에 돌계단으로는 출입이 금지.
전통 복장을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아이들..
가파른 계단을 오른 뒤 밑을 보니
남녀노소 할것없는 다국적의 여행객 들이 주르륵 앉아서 쉬고있다.
한국의 불상은 광배(후광)을 하고있지만 나가상으로 광배를 대신하고 있다.
불교가 극돌아시아로 전파되면서 나가상 모양의 광배에서 후광모양의 광배로 변화했다고.
붓다갤러리.
<마른 호수에서 본 앙코르 와트 >
<평양랭면>
내가 혼자 다녓으면 이런 냉면집을 오기라도 했을까?
그냥 로컬식당서 먹고 말았겠지만 일행들이 점심은 냉면으로 하자고 한다..
대찬성이었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언제 평양식랭면을 그것도 외국에서 먹어본단 말인가....
맛도 맛이지만 때마침 점심때라 공연까지~
공연사진 찍어대는라 냉면사진은 커녕 간판도 못 찍고..
더 웃긴건 찍은 사람도 이 사람 밖에....
내심 나도 모르게 마음ㅇ 들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