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바켕을 낮에 올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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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바켕을 낮에 올라가다

죽림산방 2 2731
대부분의 관광객은 프놈바켕을 해질녁에 올라 갑니다
저도 두번을 다 일몰을 보러 갔죠
혼자 생각이 그때말고 낮에는 어떨까???라고 생각하고 오전에 올라가 봤습니다
프놈바켕은 결코 일몰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프놈바켕은9세기 말 야소바르만 1세가 지은 사원이다
889년 더 넓은 곡창지대가 필요햇던 앙코르 제국은 룰루오스 지역에서  바켕산을 둘러 도시를 건립 왕도르로 삼고 아소다라푸라 라 명명했다.
그리고 그 산 정상에 사원을 만들어 시바신에게바쳣다
프놈바켕은 신들의 거쳐인 메루산을 상징하는 정통 힌두 건축물이다
자연산태의 바위를 잘라내고 빠콩사원을 진화시킨 형태로 만들어 졋다
총5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08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남쪽계단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언제나 그랫듯 동쪽으로 갔다....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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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왕은 이곳으로 통해 올라 온듯 하다.
그리고 언제나 처첨 코즈웨이가 있었다. 정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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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발
프놈꿀랜,프놈바켕,프놈북,프놈 끄롬 4곳에 각각 이 발이 있다
바로 비슈누의 발이다
바로 비슈누가 한발 한발 걸어가서 신성한 땅이 되었다
이 발자국 코즈웨이의 중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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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웨이 옆에선 링가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위는 둥글고 밑은 팔각인....
보기 드문 형태다. 역시 시바신에게 헌정된 사원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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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적답게  벽돌탑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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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프놈바켕. 우측은 많이 부서져 수리중이다
만들었던 당시는 108개의 탑이 있고 한면에서는 33개의 탑이 보여야 하나 그럿게 않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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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속에도 있어야 하는데 거긴 보이지 않았다 도굴당했단다
그러나 정상에는 이럿게 요니와 링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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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간 일몰을 감상한 데바타
초기 유적답게 풍만하고 장식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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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서바라이
일몰때면 더욱더 이쁘겟다

내려오는 길에서 서편의 부서진 사원의 틈으로 천년을 지켜온 돌을 볼수 있다
다음에는 일몰에 맞추지 말고 좀 일찍 가서 한번더 둘러봄이 좋을듯....















2 Comments
동쪽마녀 2011.08.14 22:35  
제가 프놈바켕에 갔을 때는 날이 무척 흐렸었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내려다 본 서바라이가 참 인상적이었지요.
프놈바켕도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예요.
솔직히
룰루오스 같은 초기 유적군은 멋진 부조도 없고
그저 라테라이트 벽돌을 쌓아 올린 것들 뿐이어서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죽림산방님 설명을 듣고는 그런 생각을 버렸습니다.
'초기' 유적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또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죽림산방 2011.08.15 00:41  
항상 격려에 감사 합니다
이번에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말하신데로 부조는 없었지만
비슈누의 발 하나만도 갈만한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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