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찾은 8일간의 태국여행(1) - 방콕에서의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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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찾은 8일간의 태국여행(1) - 방콕에서의 2일

천국의열쇠 2 2959

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항상 좋은 정보를 얻어서 유익한 여행을 하고 돌아온
저에게
이번에는 저도 태사랑을 통해서 태국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드릴까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이번 3번째 태국여행을 통해서 태국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고 돌아와서 그냥 마음이 뿌듯하네여.. ^^


11월 15일(수) TG 635(17시 30분) 인천 출발

11월 22일(수) TG 658(23시 50분) 쑤완나폼 출발


11월 13일(월)

아침에 일어나서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저에게 2년전 태국에서의
2주간의 여유로움과
설레임이 그리워서 무덕대고 회사에 여행을
다녀온 다고 이야기 하고 15일(수요일) 오후
5시 30분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여행 계획에 준비할 시간도 없고 그냥 태국에 도착해서
생각하고자는 무계획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1월 12일(화)

태사랑에서 우연히 13일 TG635 비행기를 통해서 태국에 여행을
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일정이 같으면 같이 이동하자고 유선으로 연락을
취하고 저녁부터 여행준비물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2년전 태국여행
시 이것 저것 이민이라도 가는듯 많이 챙겨갔지만 이번 여행은 꼭 필요
한 것만 가지고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입하고 생각하고 간소히 배낭을
챙겼습니다. 출발 하루 전날에서야 동대문을 통해서 람푸트리에 1박
예약을 부탁했습니다.


11월 13일(수)

환전을 마치고 면세점 쇼핑을 하려고 3시경에 도착했으나 이론...
여행사 직원의 예약 착오로
전 할 수 없이 입국장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출발하기 30분전까지 TG635 항공편 waiting 상태로 기다려야
했었죠..

전날 유선으로 연락한 형님을 만나서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다행히 confirm은 떨어졌고 정말 다행으로 32F 좌석에
배정받아서 다리쭉 뼛고 편하게 대만을 경유하여 방콕 쑤완나폼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장에서 나와 택시를 잡으려 했으나
카오산까지 900B을 달라고 흥정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택시 티켓을 끊어서 service charge 포함해서 미터로 295B에
카오산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간 12시경에 카오산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을 하면서
2년전 카오산을 생각하며 맥주을 한잔하면서 이렇게 태국에서의
첫날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tip.

보잉 777에서 편한 좌석을 원하신다면..
32F(통로), 31K(통로), 31H(창가)

쑤완나폼 공항에서 입국하여 택시랑 흥정하시지 말고 티켓 끊어서
타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11월 14일(목)

아침에 일어나 소갈비 국수를 먹고 짜이띠 마사지에 가서 마사지를
받고 동대문으로 향해 다음날 아유타야 여행을 결정하고 오랜만에
김치국수를 점심으로 먹고 태국으로 유학온 아는 동생에게 전화해서
태국 대학구경을 했습니다. 여대생들이 모두 모델감이라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치마도 너무 짧고 동생이 하는 말이 수업중에
시선처리가 곤란 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STP60016.jpg
<< 에이백 대학 전경 - 정문은 아니라고 하네여>>

STP60017.jpg
<<에이백 대학 캠퍼스>>

대학을 뒤로 하고 동생 태국인 여자친구(태국어로 ‘끼‘라고 하네여)랑
두짓대학 지나서 차오프리아 강을 건너자 마자 오른편에 리버바라는
곳에서 태국 음식과 간단한 술과 함께 저녁을 즐겼습니다.
강가에 위치한 곳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기억 못해서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여.. 옆에 호텔도 있었는데.. 에공.

저녁 9시경에 RCA로 가서 태국의 나이트 문화체험도 간접적으로 했죠.
홍대 클럽 같은 느낌이 전달되었습니다.

STP60046.jpg

<< 우리 일행이 들어간 RCA 나이트 전경>>

이렇게 태국에서의 이튿날 밤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이동 중에
디카를 택시에 두고 내려서 앞으로 저의 여행이 피곤해 질 듯 해
보이네여.. 에공.... (모두 귀중품 분실 조심하세여..)

tip.
역시 짜이티 마사지 변함없이 친절하고 쉬원하게 잘 해주네여.

RCA의 많은 클럽중에 어디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것 같았어여.

반바지(남자)는 입장이 곤란하다고 하네여

2년전에 비해서 유류비 등 물가가 약간씩 상승하였다고 하네여

2 Comments
돌백 2006.11.26 11:43  
  잘 도착했구나. 글을 보니 waiting할 때 기억이 다시 나는군... 앞으로 잘 읽을테니 나에 대해 좋은 말만 해야되.. 알았지.나는 지금 치앙마이에 잘 적응하고 있어. 물론 걱정하지않겠지만. 너무 좋아. 다음에 꼭 꼭 다녀가....내가 들어가면 연락할께.
그리고 공항에서 카오산까지의 텍시비는 내기억에는 295밧이야. 내가 지불해서 정확할껄..
천국의열쇠 2006.11.26 17:12  
  역시 프란시스코 말대로 치앙마이가 너무 아름답다고 했는데.. 정말이군여...  치앙마이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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