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께 유적 여행기
꼬 께 유적
입장료 10불
꼬께 유적군은 쁘레아 비히어주에 속해 있으며, 시엠립에서 약2시간(120km)이 소요되는 앙코르 초기유적군이다.
꼬 께 사원은 하나의 사원이 아니라 10세기 초반 자야바르만 4세가 이곳 꼬 께 지역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다.
현재 발견된 사원만 96개나 되는데 자야바르만 4세가 928년부터 941년도까지 13년동안 나라를 다스렸던 곳이다.
가는 길이 싱그럽다.
잠시 음료수를 마시며 쉬는 곳에서 아기를 안은 아낙의 모습을 한컷 찍었다.
약 100km 지점까지 오니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가는 도중 길 옆으로는 많은 나무들이 벌목이 되었고 불에 탄 모습이 보인다.
화전을 일구기 위하여 그런 것 이다.
가는 길은 아스팔트 보다 더 좋고 잘 다져진 길이다.
꼬 께에 도착하여 입구 식당을 빌어 김밥으로 점심을 떼우는 모습
식당에 있는 꼬마에게도 김밥을 주었다.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한다.
꼬 께 유적 지도
쁘라삿 프랑 꼬 께
여기가 쁘라삿 프랑 꼬 께 입구
여느 사원과 같이 입구에 들어 서니 많이 훼손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랑 꼬께 사원이 보인다.
프랑 꼬께 사원은 거대한 피리밋 모양을 한 사원인데, 총 높이는 35m이고 7층으로 되어 있으며 한 층 마다 5m
높이로 되어있다.
하늘에 좀 더 가까이 다가 가고 싶어 이렇게 높고 뾰족하게 지어 졌다 한다. 앙코르 유적중 어려운 코스로 손 꼽히는 계단은 안전 문제로 올라 갈 수 없다. 꼭대기 층에는 여러 가루다가 5m 정도의 거대한 링가를 받치고 있었지만, 지금은 링가는 없어지고 흔적만 남았다고 한다.꼭대기에 올라 가면 아름다운 더엉랙 산과 떠뱅산 그리고 꿀렌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피라밋 옆을 지나서 뒤로 가면
흰 코끼리 묘가 있다.
이 곳이 흰 코끼리 묘이다. 옛날 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는 어느날 프랑스인 9명이 흰 코끼리를 죽였는데
이 코끼리가 죽고 나서 코끼리를 죽인 9명의 프랑스인들이 모두 죽었다고 한다. 이를 안 현지인들이 코끼리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한다.
코끼리 무덤 앞에서 본 꼬 꼐 사원
이 연못이 행운의 연못이라 불리운다. 꼬 께 사원 정상에서 링가에 물을 부으면 그 물이 구멍을 타고 흘러 이 곳까지 흘러 내린다고 한다.
덩굴 나무 줄기에 누워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 청년의 곡예를 하는 듯 신기하다.
사진을 찍자 수줍은 듯 쳐다 본다.
프랑 꼬 께 입구 도로
쁘라삿 니응 크마우
쁘라삿은 사원이란 말이고, 니응은 여자, 크마우는 검다라는 뜻이다. 해석을 하면 까만 여인의 사원 이라는
뜻 같다.
라테라이트로 지어진 이 사원은 중간 부분에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빨간 라테라이트 벽돌에 검은색의 진액을 바른 것이다.
쁘라삿 쁘람
5개의 탑이 있는 사원이라 하여 쁘라삿 쁘람이라 불리운다.
트랑 나무 뿌리가 다섯개의 탑을 에워 싸고 뿌리를 내린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한다. 트랑 나무는 스펑 나무와 같이 돌 위에서 뿌리를 내려 수분을 쫓아 아래로 뻗어나가는 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