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매우 주관적인 캄보디아 여행기(i♥cambodia-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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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매우 주관적인 캄보디아 여행기(i♥cambodia-4-2)

꾸용 1 2651

에라 모르겠다 쓸때쓰자....
라는 마음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날자보더님의 여행기만 읽고 자야지 생각하다가....어느새 들어왔네요..
아 내일 이시간엔 일어나서 태국으로 갈 준비를 해서 나가야하는데...
그냥 오늘 날을 새고 오늘 일찍 자서 내일 일어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야심찬 생각을 해봅니다..
문득 제가 이 여행기와 밀린 여행기를 다쓰면 지금 이순간도 3번째 여행기의 0편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0-;

톤렌샵 호수로 가는길...
사실 이곳만큼 여행객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곳도 잘 없을듯 싶다..
싫어하는 사람은 내가 왜 내 돈들어가며 땀 흘려가며 이나라 사람들 못사는것을 봐야하냐고
화를 내는 사람도 보았고..
좋아하시는분은 캄보디아 일정 매일 일몰을 이곳에서 하셨다는 분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난??

좋아한다...그러니까 여기 또와서 이러고 있고...
(지난달 여행에선 2번이나 다녀왔다...한번은 내가 저지른일 때문에 어쩔수없이 왔지만..)
오늘도 톤렌샵 호수의 배에 오른다..

톤렌샵호수...간단히 설명하자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호수이다..또 세계에서 따지면 2번째인가 3번째인가로 큰 호수이고..
(단기기억상실증이 있는 나는 이렇게 들은 이야기도 자주 까먹는다..특히 숫자가 들어가면..
 숫자를 빼고 기억한다..-0-;; 옛날 역사 시간에도 !@$%년에 아무개 #몇세가 즉위했으며...
 즉 중요한것은 잘 기억못한다...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께 제대로 정보를 못드려 죄송하다..-0-;)
그 크기는 건기때는 2500km에 달하며 우기때는 두배이상 커지기도 한다고 한다..

즉 상상도 못할정도로 큰 호수이고 이곳 씨엠립에서 보는곳이야 정말 호수의 앞부분만 보는것이다.
그래도 물위에서 사는 많은 캄보디아 베트남 사람을 만날수있고...
또 호수에서 보는 수평선의 모습도 즐겁게 다가온다...
무엇보다...호수의 수평선과 닿아 거기서 시작되는 하늘은 날 그어떤 무엇보다 시원하게 해주는
기분이어서 난 이곳이 좋다..
이곳은 소정의 입장료와 따로 보트 렌탈비를 내고 입장해야하는데...그가격은 현장에서 살경우
비싸고...가이드와 함께 오면 싸고....거의 모든 게스트하우스에서 계약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오는것이 낫다...고 알고 있다.,...그러나 지난번에 올때도 난 전혀 모르는세에 경누님이 계산..
이번에 올때도 마찮가지...난 이곳의 가격을 모른다..-0-;;

(지난달 드디어 처음 돈내고 와봤는데..이게 웃긴것이 현지가이드와 와도 그 가이드를 현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면 가이드들이 이곳의 가격을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옐로우게스트하우스에서 내가 어렴풋이 알고있는가격의 몇배를 부르며 표를 사라고했었고..
 난 가이드에게 당신이 해줄수있으면 당신이 해주세요..라고 하자 엄청 당황해했었다..
 결국 -그때 내 일행3명은 옐로우게스트하우스 난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서 묶고있었다-
 여기 게스트하우스한테 내가 묶는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표끊는다고 내가 그냥 당신들 맘에
 안든다고 말한다고 우리 가이드에게 전해달라고 한뒤 가이드가 표를 끊어주었다..
 가이드입장에선 우리는 한번가면 언제 또 올지 모르고 게스트 하우스에게 잘못 보이면 힘들다니..
 당연히 이해한다......왠만한 가격이면 옐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표를 사려고도 하기도 했었고..
 가격이 왠한하지 않아서 그랬다...가이드가 말한가격의 3~4배정도 되었으니...
 참고로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서는 숙박객에게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표를 판다..
 여기서 내가 중간에 실수를 해서 이곳을 한번의 여행에 두번가게된 일이 생겼으나..
 중간에 세는것도 정도껏해야지..여기서 다음여행기를 쓰고 있다니..ㅠㅠ 이건 다음여행기에서..)

어영부영 누님이 끊어온 표를 가지고 우리를 운전해주실 선장님을 찾아 배에 오르자..
우리의 톡톡 드라이버님하...어느새 제일 뒤에 자리 잡고 앉아계신다..ㅋㅋ
님 정말 좀 짱인듯..ㅋㅋㅋ<---싫은게 아니고 행동이 빠르다는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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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쾌한 톡톡기사님같으니라고..연락처라도 받아둘것을 실수했어요..-0-;

자 그만 썰풀고 이만 출발하자.....오늘의 우리의 선장님은 누가 될까 했었는데..
오늘은 여성분이다...그리고 그옆에 따님도 함께한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봅니다 가 아니고
엄마가 툰렌샵에 배몰러가면 아기는 따라나와 배를 봅니다 가 맞나보다..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마을에 최대한 붙어서 돌아달라며 부탁했는데 여자분이라 운전
미숙하면 어쩌지 했는데...정말 능숙하신 선장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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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이렇게 출발하고 나면 베트남사람들이 음료수를 타는 배가 따라오는데..배에서 배로 파는것이 아니고 어느새 우리배 뒤에 배를 붙여서 작은 꼬마가 아이스박스를 들고 올라탄다..
분명히 이번여행에선 미리 알고 있었던 내용인데..이번엔 이꼬마 정말 탄지도 몰랐다..
마치 우리랑 같이 타고 출발해서 어디 숨어있다가 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왠지 무단 승차한 그꼬마에 유쾌해진나는 음료수 하나를 구입했는데..
이거 우리 일행중엔 마신다는 사람이 없다...
참고로 난 물아니면 알콜...탄산은 별로 안좋아한다..
결국 우리 선장님의 딸을 줬는데...딸 고맙게 인사하고 받고..
음료수를 마시다가 무언가 생각났는지 뭐를 들어 내게 내민다..
나에게 선물로 내민것은 벌레..-0-;;
딸의 행동이 너무도 귀여워 볼이라도 부비부비 하고싶었지만....이나라 문화를 모르니..-0-;;;
그냥 사진만 한장 찍고...벌레는...안받았다...그냥 계속 웃어주었다..
딸 벌레 안받은거에 또 신나서 열심히 벌레 가지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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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벌레가 먹는건지 아니면 특이한 벌레인지는 모르겠다..그냥..이쁜..딸..-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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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캄보디아의 하늘이 그리워서 시작된 여행...
오늘도 못보면 어쩌나 했는데 드디어 그 거만하신 자태를 살짝 드러내주신다..
저기요 하늘아....오늘이 4일째거든요...나 여기오고 3번잤거든요..
늦어도 너무 늦었잖아~!라고 화를 내고 싶은 마음도 쑤욱 들어간다..
난 저 하늘만 보면 그냥 좋다.....저거 보러 여기까지 날라왔는데..
그냥 좋고 또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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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배경이 하늘이 아니고 아름다운 하늘의 배경으로 선택된 현지 배...

사실 이곳의 물은 우기때는 참 맑다고 하는데...건기때는 요쪽지역 수심이 낮아..
흙탕물 그 자체라고 한다......

이곳은 말그대로 배로 이루어진 마을이 있다..
배위에 학교가 있고...배우에 슈퍼가 있으며 야채파는 아주머니는 배를 타고 집집으로 이동하며
장사를 하신다..
또 집집마다 수중 정원이 있고...물고기를 잡아놓는 이들만의 양식장이 있으며...
전기선이 들어올수 없으니 좀 있는집에서는 배터리를 돌려서 전기를 만들고 전구를 키고
TV를 본다....
겉보기에는 다 비슷해보이는 집이지만 안테나 있는집은 다른집보다 좀더 잘산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렇게 툰렌샵호수와 하늘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관경들을 보면서.....이곳의 또다른 목적지인
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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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들어온 배는 마을을 돌고 저렇게 생긴 수상 휴게소에 들리게 되는데..
휴게소는 한곳이 아니라 여러곳이 있다

보통 3층구조로 되어있고
1층에는 쉴수 있는 테이블과 툰렌샵호수가 설명된 여러가지 설명들..
그리고 물고기 양식장과 아담한 악어 양식장(?)이 있고 또 몇가지 기념품을 팔고
2층과 3층은 호수를 둘러볼수있는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 내가 매일 가는곳은 베트남 아이들이 하는 휴게소..
주인은 베트남 부부라는데..난 한번도 못봤다..
그곳에서 장사를 하는 베트남 딸들만 봤다..
그래서 나에겐 베트남 아이들이 하는 휴게소..

이곳에 도착해서 테이블을 자리잡고 앉으면 아이스 박스에서 종류별 음료와 맥주를 테이블에
셋팅해주는데 그중에서 먹고 싶은것만 먹고 나올때 계산하면 되는 방식이다..
가격은 음료 1달러 맥주 2달러...결코 싼 가격은 아닌데 생각해보면 휴게소 입장료도 없고..
이곳에서 쉬고 사진찍고 그러고 가면서 음료수 가격만 내면 되는거니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할것도 없는거 같다..

그리고 음료를 먹고 있으면 삶은 민물새울르 가져다 주는데..
우리나라 소금장 맛이 나는 후추에 레몬즙을 섞은 소스를 찍어서 먹어보면...맛이 썩 괜찮다..
모 정말 끝내줘서 또 먹고싶고 다시 이거 먹으러 가고싶고 그런 맛은 아니다..

그렇게 맥주를 한잔 걸치고..이곳의 막내딸이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자기 친구
뱀군을 목에 걸고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막내딸이 새끼때부터 같이 자란 뱀으로 보통 잘때도 같이 잔다고 한다..
 또 앞으면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음식만들어 먹여줄정도로.,...거의 뱀과 주인이 아닌
 친구 관계라고 한다..-0-;;)
뱀을 목에 두르고 사진을 찍어주는데...보통 1불을 달라고 하는데...정해진 가격은 아니고..
안줘도 한번 째려보고 그냥 갈뿐이다..
그 1불씩 모아서 뱀 먹이 사준다고 하니...뱀 크기 보면..줄만도 할것같은데..
나도 줘야지 해놓고 사진찍고 애가 째려보는게 너무 귀여워서 보고 웃다가 깜빡했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땐 일행 사진찍을때 꼭 줘야한다고 했었다....그아이는 기억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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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까짓 뱀이 뭐가 무서워 라고 하며 사진을찍었는데...얼굴 보면 확실히 알수 있듯이..
얼었다..-0-;;사실 그 촉감이.......ㅋㅋㅋ

그렇게 사진도 찍고 맥주도 한잔 하며 이곳에서 볼수있는 하늘은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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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 마지막 사진 올릴까 말까 10분 고민했다...뱀때문에 올렸으니 그냥 올린다.
난 정말 좋아하는 옷인데 한국에서 저옷 입고 다니면서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에게 좋은소리
들어본 기억이 없다..

이곳에 왔으니 당연히 악어사진도 올려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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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 악어들 그냥 구경만 하는건줄 알았는데 지난달에 갔을때 저 악어낚시도 한다는것을
 알았다...유쾌한 유럽사람때문에 좋은 구경했는데..그건 다음 여행기때..자세히 적겠다..)

어느덧 이곳에서도 떠나야 할시간..
얼마를 있어야 한다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전날 유적지에서 만났던 한국친구들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이제 그만 돌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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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아쉬움을 달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하늘을 보기위해 배앞에 앉아 돌아왔다..
뜨거운 햇살은 조금 별로지만...이렇게 하늘을 보며 오는것은 정말 즐겁다..
일행이 많을 경우 큰배를 빌려야하는데 그런경우에는 2층을 올라갈수있는 구조로 만들어둔다..
그러나 우리는 작은배여서 2층을 올라갈수가 없으므로 이렇게 배앞 앉아 하늘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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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얼마나 멋있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다음여행때는 일몰을 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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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떠나는 발걸음이 아쉬운 톤렌샵호수...오늘도 그냥 못떠나며 사진을 한장 더찍는다..

이곳을 들어갈때 카레라를 들고 셔터음도 없이 우리 앞을 지나가는 아저씨를 만날수있는데..
그아저씨 들어가는 관광객들 사진을 찍는거다..
그리고선 우리가 나올때면...우리의 사진이 찍힌 접시를 들고 있는 아이들을 만날수 있다..
참...빠른 시스템..-0-;;
(스티커처럼 뽑아서 접시에 붙이는 방식이라고 한다..)
잘나왔으면 기념으로 하나 샀을지도 모르는데 내얼굴 참 맘에 안들게 나왔다..
가격도 안물어보고 sorry를 연발해준다..

그리고 다시 씨엠립으로 돌아오는길..
우리는 다시 레아네 집에 잠시 들리기로 했고...돌아온 레아를 만날수 있었다...
수줍게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레아...
아마도....아버지가..우리 호수 간거 아니까...우리 돌아갈 시간에 맞춰서 대려다 놓은듯 했다.-0-;;
왠지 미안하면서도 이렇게 레아를 다시 볼수 있어서 기뻤다..
내게 여유만 있다면 한국으로 대려와서 공부 가르치고 도와주고 싶은 아이...
그러나 ......후....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ㅋㅋ

그렇게 레아와 짧은 시간을 함께 하고는 다시 씨엠립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약속시간도 에매한대....이 아이들 조금 늦을꺼 같다며 문자가 온다..
에매한 약속시간 넉넉하게 남아버린다..
난 참 난감해 하는데 우리의 경누님 오히려 잘됬다며 발맛사지 받으러 가자고 하신다..
중국식 발맛사지라..왠지 호감이 동해 난 오케이 우리 건이도 오케이.,..맛사지 샵으로 고고
이번엔 기필코 계산하리라 마음 먹는다.....그러나 난 정말 한눈 팔지 않았는데..계산 끝났다는 누님
흠...ㅠㅠ 누나 너무해요..

우린 맛사지를 받으러 안으로 들어가고....하루종일 땀흘리며 미안한 마음을 얼굴에 그려주고..
살포시 신발과 양말을 벗는다..
맛사지사들이 등장...내발을 깨끗이 씻겨주고..1시간동안 오늘 하루 고생한 발에게 힘을 넣어주신다
오....발이 힘을 낸다...발이 웃는다...그리고 내 몸은 발만 만질뿐인데...녹는다..정말 시원하다..

맛사지를 끝내니 얼추 약속시간이 다가와 아이들을 만나러간다..
아이들의 숙소앞에서 기다리길 잠시...어여뿐 한국 아가씨 두명이 나온다..
오오...역시 여자는 변신의 동물...낮에 유적의 갈때와 밤에 저녁을 먹으러 갈때...다른사람이자나요
-0-;;;; 무서워요..ㅋㅋ

그렇게 어느새 일행은 5명으로 불어나고..시내 식당가 까지 걸어가기는 왠지 싫다..
결국 툭툭을 부르는데 2대 부르기도 또 그래서 툭툭한대에 5명이서 타고 조금 더주기로 하고
시내로 향한다..
(5명이서 타보니 확실히 알겠다...여러분 먼거리갈때는 5명이서 타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속도도 안나가고 왠지 위험합니다..-태국툭투과 캄보디아 툭툭은 좀 다르다..내가 말하는것은
 당연히 캄보디아 툭툭을 말하는거다..)

그렇게 시내에 도착 우리는 도란 도란 둘러앉아 이태리 아저씨가 구어준 이태리 피자와
태국아저씨가 만든 태국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피자는 옆집에서 주문했다..한식당 조리사가 2명인것은 결코 아니다..ㅋㅋ)
두아가씨 모두 배낭여행을 왔는데... 어떻게 캄보디아에서 서로 만나서 이렇게 함께 다닌단다..
그리고 캄보디아 일정이 내일로 끝나 내일 또 헤어져 각자의 여행지로 떠난단다..
한명은 결혼날짜 잡고 마지막 자유를 즐기러 왔다 하고 한명은 이직하면서 짬을 내서 왔다고한다.

(사실 내 배낭여행의 불은 이때 처음 이들이 질르지 않았나 싶다..이제 24시간후면 나도출발이네)

그렇게 식사를 하고..안젤리나 졸리가 그렇게나 자주왔다고 홍보를 하시는 레드피아노에서
칵테일을 한잔한다....분위기는 정말 여느 유럽의 바 못지 않은거 같은 분위기...괜찮네..
(유럽 바라고는 그리스 밖에 가본적 없으면서 그리스에서 가본 바가 유럽의 모든바 인것마냥..
 비교하고 있다..-0-;;)

그렇게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밤도 깊어져가고...아 내일이면 돌아가야되는구나....
나 출발일로 돌아갈래~!~!!~!!!!!


ps-이날 밤에 만난 일행이 이들뿐만아니라 남자 1명이 더 있었던듯한데......
     확실히 기억이 안나 그냥 여행기에서 지웠다...만약 그분이 이 글을 본다면..죄송합니다..__)
     그리고 그 남자분이 있었기에 툭툭을 탄 인원은 6명이었다..-0-;;




이렇게 4일째를 드디어 쓰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번엔 쓰면서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올리다가 또 한번 날려먹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번엔 사진 올리기직전 메모장으로 옮기는 습관을 들여서.....다행히...
무사히 올렸네요.....오늘 안자려고 했는데..졸립네요...자야겠어요 ㅋㅋ
내일 일어나서 여행준비하고..과연 무사히...마지막편 후기를 올릴수있으까요?
다음날 후기는 마지막 편이라 조금은 짧을것이라 예상하는데...제발 시간이 되기를 바랄뿐이에요...

1 Comments
dandelion 2011.04.13 11:10  
지금쯤이면 한국에는 안계시겠군요... 힘들게 써준 여행기 덕분에 저는 잘 봤습니다. ^^*
즐거운 여행 하고 돌아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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