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여행 빠콩-앙코르의 피라미드
건축시기: 9세기 후반(881년 추정)
왕: 인드라 바르만 1세
종교: 힌두교(시바신 숭상)
방문시기: 2011년 1월 27일 오전
바콩은 라테라이트로 5층의 탑을 쌋고 그 위를 사암으로 덮었다
앙코르 왓이나 일반적인 사원과는 다르게 피라미드 방식으로 만들어 져 있다
탑과 구성은 히말라야의 메루산을 상징하고 시바신에게 헌정된 사원이다
이 사원을 들어갈때면 커다란 나가에 놀라게 된다
앙코르의 어느곳에서도 보기 힘은 엉청난 크기의 나가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왓,톰 다음으로 큰 해자를 가지고 있고 해자가 아직도 정교하게 살아 있다
큰 해자와 3단계의 담장으로 볼때 사원과 성으로의 일부분 역활을 한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불교사원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초등학교가 있다
다섯층의 피라밋 기단은 점점 폭이 좁아지는데 1층은 나가의 세상. 2층은 가루다의 세상 3층은 락샤사스, 4층은 약사 라는 신을 상징하고 있으며 5층은 신들과 왕을 세상을 상징하고 있다
들어갈때는 동문으로 들어가서 나올때는 서쪽으로 나오는것이 좋다
한층 한층을 돌면서 보는것이 바콩을 보다 잘 즐기는 방법이다
쁘레아 꼬를 조금만 지나오면 이상한 벽을 만난다.
여기를 보면 바콩을 만난단은 생각을 한다.
그럿지만 이 외벽은 무지무지 긴 벽이다
그리고 앙코르왓. 톰 다음으로 큰 해자를 만날수 있다
외벽은 700m*900m로 상당이 긴 외벽이다
입구.
역시나 이곳의 코즈웨이도 동쪽으로 뚤려 있고. 난 동쪽에서 서쪽을 보니 저 멀리 바콩이 보인다
무심코 들어 갈려다가 만난 나가....
저 어마어마한 크기. 둘레가 족히 1미터는 되어 보인다.
머리가 7개짜리이며 몸의 길이는 짤렸지만 족히 100미터는 되어 보인다
해자의 전체길이만큼 있다.
동문과 서문 각 양옆으로총 4마리의 거대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가가 바콩을 지키고 있다
역시나 왕과 관련이 있는 문양
섬세한 뱀의 비늘까지 표현해 놓았다.
앙코르에서 나가는 단순한 수호신을 벗어나는것 것같다
나가의 길이....
짤렸지만 서문으로 가면 꼬리 부분만 사원에 닫아 있다.
즉 해자의 입구부터 사원까지 모든 부분에 나가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저 굵은 나가가 저럿게 길게 표현되었다는것은 단순한 뱀이 아니라 뱀의 왕, 용을 의미한다
바콩은 5단의 피라미드 방식으로 쌋았다. 입구를 가니 아이들이 다가온다...
엄마 이뻐요. 이모 이뻐요. 안녕하세요. .....오빠 이뻐요....
어디서 배웟을까. 저들이 할수 있는 일은 저것뿐일까....저 위대한 크메르들이...
마음이...
드디어 중간벽을 만났다.
낮게 표현되어 있다. 지금도 깨끛한 상태다
입구에서 만난 돌무더니...
그냥 돌을 쌋아 두었나?? 아마 시작은 한국 사람이었을것이다
돌탑을 쌋듯이...
자세이 보니 난디였다
그럿다..바콩도 언젠가는 시바신이 나와서 난디를 타고 세상을 휘젓길 기대했던 고대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2층의 오른쪽벽....여기도 한국사람의 흔적이...
바콩의 서쪽으로 돌아가니 아니나 다를까
난디가 소긋하게 시바를 기다린다
시바여 시바여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 유적을 누가 부셧는지 궁금해 한다
그리고 킬링필드가 부셧을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그럿지만 자연이 부수기도 했고. 그보다 제일 많이 부순것은 태국의 고대 국가인 아유타야 제국이다
아유타야 제국은 1400-1800년대중반까지 약 400년간 앙코르지역을 점령했었다(물른 크메르족이 차지한적도 있지만
그 당시 시암족(태국인) 크메르의 정기를 깨기위해 사원을 지키는 신이나 정령들의 팔을 자르거나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사자나 원숭이 코끼리 등 사원을 지키는 영물은 꼬리를 자르거나 고환 혹은 성기를 짤라 냈다
그래서 앙코르 사원을 보면 복원된것이 아니라면 꼬리 부분이 거의가 깨져 있었다
오래된것 같으면서 꼬리가 이럿게 살아 있는것은 이곳이 유일한것 같다
꼬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늠름하게 퍼지고...끝까지 살아 있다
바콩의 동쪽 1층 오른쪽을 지키는 사자다
그러나 이 사자도 고환과 성기가 없다
올라가는 계단들.
한단 올라가면 또 한단이.....5층까지 되어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동문으로 들어와서 한꺼번에 쭉~~올라가서 정상의 시바신이 있는 탑을 보고 한번에 내려온다
그럿지만 천천이 한층 올락사서 한바퀴 돌고. 또 올라가서 한바퀴돌고...
2시간 가량 걸린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저 멀리 밀림과 평원을 볼수 있는 빠콩...
이번의 7일간 방문중에 난 바콩을 3번이나 들렸다
북축 계단 앞을 보수 하고 있었다
외부로 목재로 특을 만들고 돌을 하나씩 들어 올린다
바닥에서 작은 틈도 메꾸어서 올린다
딱 끼우고 작은 나무 망치로 톡톡 치고 있었다.
저것이 끝일까???
천년을 버틴것을 해체하고 다시 하니 뭔가가 있겟지.
다음에 와서는 완성된것을 보고 싶다
사방으로 뚤려 있는 배수구
처음에는 뱀이나 있을까????손가락을 넣으면 어떨까???둘러 보다가 보니 이런 작은 배수구가 많이 있다
돌을 다스리면 물도 다스리겟지.
3층 남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의 흔적들
아마도 이 사원을 지키는 수호신을 조각한듯 하다
바콩도 1960년대에 한번 보수를 했다고 한다 그 당시 새로운 돌을 쓰지 않고 기존의 돌이 마모가 되어도 그대로 쓴듯 하다
무언가가 조각이 된듯 하다
바콩의 2-3층을 돌다 보면 아주 희미하지만 조각의 흔적을 쉽게 볼수 있다
거대한 빠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