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 씨엠립까지 육로로 국경 넘어가기[아란-포이펫]
내가 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육로 국경을 넘었던 곳이 바로 태국 아란에서 캄보디아 포이펫을 통해 앙코르와트를 갔을때다
지금은 태국에서 캄보디아 씨엠리업까지 한번에 간다고 들었는데 당시에는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었다
보통은 터미널이나 여행자버스를 이용해서 국경까지 가는데 나는 조금 다른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태국인들이 캄보디아 카지노를 이용할수 있도록 카지노에서 국경까지 버스를 운영한다는 얘기를 어느 여행자한테 들었던거다
일단 방콕 시내에 있는 룸피니공원 앞으로 가니 공원입구에 2층버스가 한대 서있어 물어보니 국경인 아란까지 간단다
직원한테 200밧인가를 지불하고 버스에 오르니 돈많아 보이는 태국 아저씨들이 몇몇 자리에 있었다
국경까지 오는데 훌륭하진 않지만 도시락과 물도 주고 태국아저씨들이 간식도 나눠줘서 배도 부르고 한숨자니 국경에 도착했단다
국경인 아란은 태국과 캄보디아와의 교역이 짐작될정도로 도로가 널직널직했다
사람들의 꼬리를 물고 따라가니 누가봐도 출입국사무소 같은 건물이 나온다
이제 저건물을 통과하면 태국은 안녕이고 캄보디아가 나온다
안으로 들어오니 공항의 국경과는 사뭇다른 분위기에서 아주 간단히 출국심사를 받았다
태국에서 출국신고를 하고 건물을 나오니 캄보디아쪽에서 많은 차들이 넘어오고 있었다
앞에 앙코르와트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저곳이 캄보디아 국경마을인 포이펫이다
저곳을 지나려면 오른쪽에서 입국심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
여행하면서 포이펫국경을 넘으며 비자피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소매치기도 많이 당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운이 좋았다^^
출발부터 국경을 넘을때까지 정말 별 탈없었는데 여기서는 조금 문제가 있었다
보통 포이펫에서 씨엠리업까지 자가용택시를 타고 가는데 비용 절감을 위해 여행자 4명이 모여 흥정을 한다
그런데 카지노버스를 타고 왔더니 여행자가 별로 안보였는데 다행히 일본인과 유럽인을 만나서 같이 흥정을 했다
문제는 지금부터...택시비 흥정하는데 손님은 달랑 4명인데 택시기사는 한40여명이.....
이 기사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가격을 깍는게 아니라 누가 태워도 상관없는듯 한목소리를 내는데 100달러를 부른다
보통은 4~50달러에 가는걸로 아는데 이건 너무 바가지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60달러에 합의를 보고 4시간이상이 걸리는 비포장길을 출발했다
지금은 이 구간이 포장됐다는 말을 들었는데 당시엔 전 구간이 비포장이었다
다행히 건기때라 5시간만에 씨엠리업에 도착을 했는데 우기때는 7~8시간도 더 걸린단다
캄보디아는 나도 처음인데 뒤에 앉은 유럽인이 창밖에 저건 뭐냐고 나한테 물어본다^^;
뭘보고 그러나 했더니 음료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팔고 있는곳인데 주유소라고하니 무진장 웃어댄다
사실 동남아에선 쉽게 볼수 있는 풍경인데 이 친구는 처음 봤는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이게 정말 웃어야할 타이밍인가?? 내 감정이 메말랐는지...그렇게 웃을 정도는 아니지 싶은데...^^
그런데 이 도로가 비포장이라 승차감은 당연히 장난 아닌데 먼지도 정말 엄청나게....앞차를 먼지 때문에 추월 못할정도였다
차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먼지는 고사하고 당장 길거리 사람들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먼지엔 삼겹살을....^^;;
지금은 태국에서 캄보디아 씨엠리업까지 한번에 간다고 들었는데 당시에는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었다
보통은 터미널이나 여행자버스를 이용해서 국경까지 가는데 나는 조금 다른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태국인들이 캄보디아 카지노를 이용할수 있도록 카지노에서 국경까지 버스를 운영한다는 얘기를 어느 여행자한테 들었던거다
일단 방콕 시내에 있는 룸피니공원 앞으로 가니 공원입구에 2층버스가 한대 서있어 물어보니 국경인 아란까지 간단다
직원한테 200밧인가를 지불하고 버스에 오르니 돈많아 보이는 태국 아저씨들이 몇몇 자리에 있었다
국경까지 오는데 훌륭하진 않지만 도시락과 물도 주고 태국아저씨들이 간식도 나눠줘서 배도 부르고 한숨자니 국경에 도착했단다
국경인 아란은 태국과 캄보디아와의 교역이 짐작될정도로 도로가 널직널직했다
사람들의 꼬리를 물고 따라가니 누가봐도 출입국사무소 같은 건물이 나온다
이제 저건물을 통과하면 태국은 안녕이고 캄보디아가 나온다
안으로 들어오니 공항의 국경과는 사뭇다른 분위기에서 아주 간단히 출국심사를 받았다
태국에서 출국신고를 하고 건물을 나오니 캄보디아쪽에서 많은 차들이 넘어오고 있었다
앞에 앙코르와트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저곳이 캄보디아 국경마을인 포이펫이다
저곳을 지나려면 오른쪽에서 입국심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
여행하면서 포이펫국경을 넘으며 비자피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소매치기도 많이 당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운이 좋았다^^
출발부터 국경을 넘을때까지 정말 별 탈없었는데 여기서는 조금 문제가 있었다
보통 포이펫에서 씨엠리업까지 자가용택시를 타고 가는데 비용 절감을 위해 여행자 4명이 모여 흥정을 한다
그런데 카지노버스를 타고 왔더니 여행자가 별로 안보였는데 다행히 일본인과 유럽인을 만나서 같이 흥정을 했다
문제는 지금부터...택시비 흥정하는데 손님은 달랑 4명인데 택시기사는 한40여명이.....
이 기사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가격을 깍는게 아니라 누가 태워도 상관없는듯 한목소리를 내는데 100달러를 부른다
보통은 4~50달러에 가는걸로 아는데 이건 너무 바가지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60달러에 합의를 보고 4시간이상이 걸리는 비포장길을 출발했다
지금은 이 구간이 포장됐다는 말을 들었는데 당시엔 전 구간이 비포장이었다
다행히 건기때라 5시간만에 씨엠리업에 도착을 했는데 우기때는 7~8시간도 더 걸린단다
캄보디아는 나도 처음인데 뒤에 앉은 유럽인이 창밖에 저건 뭐냐고 나한테 물어본다^^;
뭘보고 그러나 했더니 음료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팔고 있는곳인데 주유소라고하니 무진장 웃어댄다
사실 동남아에선 쉽게 볼수 있는 풍경인데 이 친구는 처음 봤는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이게 정말 웃어야할 타이밍인가?? 내 감정이 메말랐는지...그렇게 웃을 정도는 아니지 싶은데...^^
그런데 이 도로가 비포장이라 승차감은 당연히 장난 아닌데 먼지도 정말 엄청나게....앞차를 먼지 때문에 추월 못할정도였다
차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먼지는 고사하고 당장 길거리 사람들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먼지엔 삼겹살을....^^;;
아침부터 서두른다고는 했는데도 씨엠리업에 도착하니 해가 이미 넘어갔다
비포장길을 5시간이나 달린 피곤함은 고스란히 남아서 다음날 나를 점심무렵까지 침대에 묶어 놓았지만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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