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가등 여러나라를 다녔지만..캄보디아 만큼 친절하고 그런 나라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돈을 쓰면서 대우받는것도 좋았지만..호텔 벨보이 조차도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며..눈만 맞주쳐도 미소를 지어보이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독 친절한건지..잘 모르겠지만..첨에 한국인 결혼을 금지한다구 해서 걱정했었는데 기우더군요..맛사지를 받으러 가도..호텔에서도 식당에서도..한국사람이냐구 묻고 그렇다고 하면..샤이니,투에니원 이야기도 하구..결혼했냐고 묻고..아무튼 관심가져주니 감사하더군요.

깜뽕참에서 시엡립까지 택시를 타고 와서 씨엡립 대박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대박사장님이 군고구마도 챙겨주시고 삼겹살 무한 리필해주시는데도 많이 못먹고 와서 아쉽네요..^^

오늘 한국에 도착했는데 대박식당 삼겹살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김치는 약간 짭니다ㅋㅋ..사장님께서 부산분이라 그런거 같네요..나머지 음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