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21 4박5일간의 기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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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11/17~21 4박5일간의 기록(1)

도시유목민 3 3312
이곳에서 같이갈 친구도 구하고 정보도 얻고해서(?)가시는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써봅니다.
참고로 전 앙코르사원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 상태였고 숙소도 정하지 않은 상태였고..
포이펫이라는 국경이름,압사라앙코르겟하우스,스타마트근처..이게 다였습니다..

비자는 한국에서 미리 받아갔구요..포이펫까지는 카오산 한인업소에서 300밧예약했습니다.
포이펫까지는 4시간 조금 넘어걸렸고..무슨 식당에서 내려주는데..
비자도 있고 영어도 못알아듣겠다 했더니 5분만 걸으면 국경이니 걸어가라고 알려줬습니다.
국경 통과하는건 어렵지 않구요..물어가셔도 되고,사람들 따라가셔도 됩니다..
같이간 친구가 공부를 잘 해와서 전 걍 뭍어갔죠..ㅋㅋ좀 미안했습니다..
비자는 한국에서 받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날도 더운데..짐들고 왔다갔다..
또 웃돈도 씨름해야하고..지체시간도 길어지니까요..암튼 육로로 가시는분들은 미리 받아가세요..

씨엡림 시내까지는 택시로 30불 합의했구요..3시간 안걸려 도착한거 같네요..
카오산에서 7시출발해서 씨엠립 숙소까지 오후2시쯤 도착했네요..
스타마트 정면에서 택시타고 오던 방면..조금만 가시면 압사라앙코르 겟하우스 있구요..
1박에 12불 에어컨 트윈룸..깔끔합니다..비수기라 방은 많던데..앞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조식은 빵,계란후라이,차 주고..물도 공짜입니다..
앙코르 유적갈때 냉장고에서 얼려놓은 물 가져가서 물은 안사먹었네요..
단 한가지..씨엠립 수도사정이 열악해서 물에서 녹내가 좀 나는데..
양치할때는 먹는물로 해서..괜찮았구요..빨래는 흰옷은 안빨았습니다..색 변할까봐..
세탁은 세탁기 사용..스스로 해도 되고 캄보디안들에게 부탁해도 해줍니다..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여서 맘편했고..예약도 다해주시고..암튼 편하고 좋았습니다..

앙코르일정은 가장 애매했는데..책보고 따라가는게 젤 나을거라는 사장님말씀과 저또한
그게 젤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따라갔습니다..저의 일정은 이랬습니다..

1일:반띠아이 쓰레이-반띠아이 삼레-롤루스-바꽁-쁘레아 꼬-롤레이-톤레삽호수 일몰
2일:앙코르 왓 일출-쁘레아 칸-니악 뽀안-따솜-동메본-앙코르왓-프놈바켕 일몰
3일:앙코르톰 남문-바이욘-바푸온-코끼리테라스-문둥왕테라스-슈어 쁘랏 타워스-톰마논
     -차우세이 떼보다-따께오-따프롬-쁘레룹 일몰-압사라댄스부페

이름도 어렵고(아직도 잘몰라요ㅋ) 일정도 복잡하고 해서 소화를 다할까 싶었는데..
하루정도 다녀보니 적응 되더라구요..첫날코스는 원래 마지막날 가려 했는데..
톤레삽가는 일행때문에 일정을 바꿨습니다..비슷한 유적지는 좀 뺐습니다..
보통 일정시작이 외곽은 7시반..다른곳은 8~9시에 시작했습니다..
끝난시간은 5시반~6시..생각보다 캄보디아가 해가 빨리지더군요..
울나라 여름은 8시나 되야 어둑한데..여긴 6시면 깜깜합니다..
3 Comments
홀로남 2009.11.30 02:56  
세곳의 일몰을 다 보셨다니...
각자의 모습이 틀리다는 것을 느끼셨릏겁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초기 앙코르 유적인 롤루스는 안가셨네요.
도시유목민 2009.11.30 11:21  
롤루스를 빼먹었습니다..ㅋㅋ
LoVee 2010.03.09 15:46  
앙코르일정 택시대여하셔서 가셨나요? 비용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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