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나는 캄보디아....둘째날 아침, 앙코르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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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떠나는 캄보디아....둘째날 아침, 앙코르톰.

DianeChoo 0 3855

첫째날 오전 출발!!
(사실 오늘은 둘째날이다. 앙코르왓에서의 3일중 첫째날이라는...)

여즉 몸은 안좋으나, 왔으니 가봐야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커피대신 뜨끈한 맹물과 오므라이스.

출발전에 내가 묶었던 Tasom Guest House...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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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솜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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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름 셀카 한컷>


오전 - 앙코르톰(바이욘-바푸온-문둥이왕 테라스-코끼리테라스-프라삿 수오르 프랏)


가볍게 워밍업을 한다 생각했으나, 오전부터 푹푹 찐다.
습도가 높아 정말 숨쉬기도 힘들다. 헥헥
툭툭을 타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3일권을 끊으려 입구에 도착!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다.
Kin이가 이럴줄알고 빨리 왔단다. 기특한것.
멍청한 표정의, 얼떨결에 찍은 사진이 같이 출력되어 3일권을 준다.
3일권의 가격은 $40.


자 이제 제대로 시작!
들어가니 우선 앙코르톰 남문 시작.
입구부터가 인상적이다. 주르륵 일렬로 앉아있는 불상들.
오래되어 눈이 파이고, 코가 반은 잘라졌지만, 모두 제각각의 표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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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톰 남문>


드디어 내가 제일보고 싶었던, 바.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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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원이나 '금머플러'를 두르고있었던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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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안의 꼬마들에게 과자를 나눠줬던 외큭인여자>



정말 많은 얼굴들이 같은 표정이 없어보인다. 가끔 '썩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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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책을 가지고 오길 잘했다.
차근차근 읽으며 올라가니 그 역사속에 내가 있는듯하다.
꼭대기에 올라가니 신기하다!
얼굴들만 조각해놓은 사원을 보니 뭔가 스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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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샷- 봤지? 정말 아무도 없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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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중이라 '천막'을 쳐놓아, 구석구석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잊을수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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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보자마자 1달러를 외치던 남매-
                    한국서 사간 사탕으로;;;>



아무리 '비수기'라 해도 정말 사람 너무 없다.
좋기는 하다만, 안으로 들어가면 귀신(!)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든다...ㅎㅎ

다음으로 바푸온-문둥이왕 테라스-코끼리테라스-프라삿 수오르 프랏을 갔었지만, 사진도, 내용도 그러저러하여...패스 -_-;;

아-* 정말 덥고 습해 지친다.
12시즈음.....점심과 낮잠자러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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