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10일차)
2층버스 안에서 밤새 달달 떨면서 도착한 치앙마이....새벽 6시 10분 이네요...
버스에서 배낭 내리고 조금 있으니 썽태우가 픽업을 왔네요...
20분을 달려서 THANA 라는 게스트 하우스겸 여행사에 도착 합니다..
아줌마가 잠시 쉬면서 샤워 할 방으로 데리구 가네요...
9시 30분 까지 로비로 오랍니다...
씼고나서 자면 못 깨어날까봐 눈알을 부라리고 대충 백업해 놓은 사진 정리를 하다가 9시 30분에 내려가니..영국에서 혼자 여행온 남자가 합류 하네요...
잠시후 다시 여러명을 태운 썽 태우가 도착 합니다...
동양인 여자 두명이 보이는데..태국 여자 같네요...
태국 에서는 나이 든 외국인과 젊은 태국여자 커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10시에 썽태우가 트래킹 전문 업소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가이드 3명 태우고 가다가 시장에 잠시 들르네요..구경 하라구..
계란구이..
매미 인지? 아니면 바퀴벌레인지....
생선 조각 튀김.....
반 부화된 계란을 태국에서도 구워서 파네요 ^^
아~ 싸다 파인애플...
다시 출발하여 오후 1시에 고산족 마을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
볶음밥을 줘서 먹었는데 상당히 맛 있었습니다....
다른 서양인들은 두 그릇씩 먹더군요 ^^
빨간티의 영국 남자는 3그릇을 먹습니다 ^^
이제 부터는 산행을 해야 한답니다 ㅡ,,ㅡ
밥 먹구 1시30분 출발 해서 올라 가다가...
우리를 안내해준 3명의 가이드...맨 오른쪽 가이드... 수염만 덥수룩 하면 이외수님 FEEL ~ 납니다 ^^
익살스럽구 장난끼 많았던 가이드.....
여기도 구름이 멋 있더라구요 ^^
그런데 너무 힘듭니다 ㅜ.ㅜ 가파른 산길을 잠깐씩 쉬면서 오기를 2시간째...
얼마나 더 가야 하나..어젯밤에 버스에서 잠도 못자구 ㅡ,,ㅡ
그런데 여자들은 물론이구 다른 서양 남자들 불평 한마디 없이 즐겁게 잘두 올라 갑니다 ㅡ,,ㅡ 저라구 별 수 있나요 따라 가야지요 ㅜ.ㅡ
또 한시간을 올라가니 이제는 고산족이구 지랄이구 다리도 풀리고 만사가 귀찮고 후회가 됩니다...내가 왜 왔을까ㅜ.ㅜ 벌써 3시간째 인데...
이때 가이드가 이제 다 왔다고하며 윗 쪽으로 막 뛰어서 올라 갑니다...
세상에나!!! 우리하구 똑 같이 올라 와서 힘든건 마찬 가지 일텐데 여기서 뛰어서 올라가? 저게 사람인가 싶더군요 ㅡ,,ㅡ
정말로 죽을힘을 다해서 10분쯤 더 올라가니 정상 입니다...
아이가 쳐다보는데 중국계인것 같은 외모 입니다...
그네들의 사는 집...
동네 아이들.... 아무리 봐도 중국계통...
다들 지쳐서 우리들이 지낼 숙소에 도착후 휴식....
물값이 약간 비쌉니다.. 작능물병 1개 15밧...
하기야 가지고 올라오는 수고비로 생각하면 적정한거 같습니다 ^^
저녁에 하룻밤 자게될 대나무로 만든 집의 침실...모두 대나무...
가이드에게 종족을 물어보니 라후족 이라네요 ^^ 라후족 여자아이...
어떤 여자 아이가 나무에서 한봉지나 따다준 리찌.....
우리가 하룻밤 묶었던 대나무로만 만든집...
비가와도 비 한방울 새지를 않았습니다...
리찌를 준 여자아이...
6시에 닭고기 카레와 야채 탕수육 같은걸로 저녁을 먹고 전기가 전혀없는 곳 이라서 대나무로 지어진 숙소 안에서 모래로 둘러 싸여진 바닥 중앙에 나무로 불 피워놓구 11시경까지 기타치고 노래 부르며 캠프파이어... 동네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서 놀구있는 우리 들을 구경 하네요 ^^우리가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느껴지더군요 ^^ 저녁에 한차례 비가 왔는데 대나무로 얽어서 만든 집인데도 비 한방울 새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약간 피곤해서 9시정도 빠져나와서 비어창 맥주(50밧) 하나먹구
시끄럽거나 말거나 모기장 쳐진 내자리로 가서 취침......
아침까지 정신없이 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