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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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9일차)

칼이쑤마 14 3434
아침 부터 좀 바쁩니다...6시에 일어나서 씼고 배낭 챙기고 6시50분 첵 아웃(4일치 방값 20$) 합니다... 그동안 아침엔 비가 한번도 안왔었는데  비가 주룩 주룩 내리네요 ㅡ,,ㅡ 우산을 쓰고 자전거 대여소인 바켕 웹으로 향합니다...
제가 왔던 길을 다시 가는걸 싫어 하는지라.....프놈펜으로 갈까 아니면 씨하눅빌로 갈까 고민 했었습니다...그런데 길지 않은 여정이라서 일정에 맞게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방콕으로 가 있기로 또 제가 그토록 하고 싶은 고산족 마을에서의 하룻 밤!! 때문에 갈 길을 재촉 하게 됐네요 ^^



어제 끊어놓은 카오산행 버스 티켓....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걱정이 되네요 ㅡ,,ㅡ 
오래 걸린다는 소문을 들어서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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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여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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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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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여소 아줌마 친척인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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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줌마가 저 보다 한참 어렸던 대여소 주인 아줌마네요^^
잘 지내는지 보구 싶네요.......
만약에 다음에 또 가면 나를 알아 볼라나?  ^^
잘 있어요.... 아줌마 ^^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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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까지 오라구 해서 왔더니 30분 후 쯤에 오토바이 한대가 와서 아줌마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나서 씨엠립 공항 가는 쪽으로 10여분쯤 달려서 나를 공터에 내려 놓구서는 또 어딜 가더니 20여분쯤 후에 캐나다에서 혼자 배낭여행온 20살 짜리 소녀를 한명 또 데려 오네요 ^^
어차피 영어가 짧아서 저는 별로 못 물어 봤는데 옆자리에 타고 포이펫까지 가는동안 물 병두 따 달라구 하구 과자두 나한테 주며 이것저것 물어 보는데 심하게 굴러 가는 원어민 발음이라 역시 질문의 80%정도는 대답을 못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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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에 온다던 카오산행 미니버스가 다른 몇 사람들을 이미 태우고서는
8시 20분이 되어서야 도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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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릴 줄로만 알았던 버스가 곡예운전을 해가며 두시간 만에 포이펫에 도착 ^^
택시 타는것과 거의 같은 시간이 걸렸네요 ^^
에어콘두 잘 나와서 시원했구 이정도 가격이면 대 만족 입니다^^
10시 20분 포이펫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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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   짧은 여정 이었으나 정들었던 캄보디아여 ㅡ,,ㅡ
캄보디아에 있는동안 자전거만 타느라  금전적으로 별 도움 못 드렸던 ㅡ,,ㅡ 뚝뚝기사님 들과 모또 기사님들께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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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국 마치고 태국 입국 사무소로 오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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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수속 마치고 나오니 다른 여행자 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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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국경에서 카오산 까지 타고 갈 또 다른 미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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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를 기다리던중 러시아에서 배낭여행온 커플...
뱀가죽 북을 캄보디아에서 구입 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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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여인의 브래드피트를 닮았던 멋진 러시아 남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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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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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50분에 13명의 인원을 태워서 출발한 미니버스는 중간에 주유와 화장실 때문에 두번 쉬더니 평균 100km/h의 속도로 카오산에 도착 합니다 ^^
4시20분 카오산 도착^^ 이 버스 안타구 택시 25$내고 다시 아란에서 카지노 버스 300밧 내고 카오산 왔었더라면 억울할 뻔 했습니다......



카오산에 도착해서 먹은 바나나&쵸코시럽 로띠  2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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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그냥 DDM의 120밧 에어콘 도미토리에서 묶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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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에서 김치찌개 먹어 봄  14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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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에 출발하는 1박 2일 치앙마이 고산족 트랙킹 버스가 있다길래 1600밧에(올때는 개인적 으로 기차타구 와 볼려구 오는 버스비 제외한 금액) 티켓 끊고 서둘러서 김치찌개를 먹구  VIP 버스라구 쓰여있는 2층 버스에 탑승~~
쉴새 없이 계속되는 여정... 아프거나 피곤 하거나...아직 몸에는 아무런 이상징후는 안 보이네요 ^^
그런데 에어콘을 어찌나 틀어 대는지 추워서 한숨도 못 자구 발발 떨면서 치앙마이 까지 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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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새벽에 들른 휴계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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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虛堂 2009.05.25 12:09  
아~~
이제 태국으로 넘어가셨군요?
버스로 이동하는게 택시를 타고 가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군요?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마음으로 다니신 칼이쑤마님~~~~
칼이쑤마 2009.05.25 12:29  
네 결론 적으로는 혼자 다닐때는 저게 저렴 하더라구요^^ 의외로 버스도 쾌적 했습니다.. ^^
홀로남 2009.05.25 17:55  
뭔지는 몰라도 되게 먹음직스럽네요
칼이쑤마 2009.05.26 00:38  
글쎄요? 저도 뭔지는 먹어보질 않아서요 ^^
시골길 2009.05.27 02:45  
국경에서 버스 기다리며...딱지 한 장씩 가슴에 붙이고 앉아있을 때가..가장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칼이쑤마 2009.05.27 09:20  
ㅋㅋㅋ 저는 빠 ~~알간 딱지 왼쪽 가슴에 달구 있었습니다 ^^
안흥동마님 2009.06.14 16:20  
치앙마이 가는 밤길에 들린 휴게소의 국수도 참~ 맛있답니다.
에어컨에 시달린 몸에게 따뜻한 국물이 아주 끝내줍니다!!!
칼이쑤마 2009.06.14 16:51  
국수는 못 먹어 봤네요ㅡ.ㅜ  ^^
섬아씨 2009.06.22 10:21  
저도 치앙마이 갈때 버스에서 얼어 죽는줄 알았는데..ㅋㅋ
이제 그것도 다 추억이 되네요...
칼이쑤마 2009.06.22 10:41  
그렇더라구요^^
멋있고 재미있던 기억 보다는 힘들고 고생 스러웠던 일이 더 기억에 남네요^^
카와이 2009.07.05 18:29  
씨엠립에서 카오산까지 $10인가요?
아님 포이펫까지의 버스요금 $10 에  미니버스는 요금을 따로 내야 하는지요..
담달에 혼자 떠나게 되어서 캄보디아 경비 계산이 조금 힘드네요^^
칼이쑤마 2009.07.05 22:54  
씨엠립에서 카오산 까지가 10$ 입니다...
포이펫까지 간 다음 아란에서 다시 다른 미니 버스로
다른  일행들과 카오산 까지 갑니다^^
그 모든게 10$ 입니다^^
의외로 빠르고 쾌적 하더라구요^^
카와이 2009.07.06 16:29  
빠르고 친절한 칼이쑤마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여행기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구요.. 많은 정보도 얻었습니다.
캄보디아 국경 넘는 방법과 비자 발급비때문에 요즘 시끄러운 것 같아서 고민이었거든요.
공부할수록 종종 문의할 일이 생기겠어요..ㅋ
칼이쑤마 2009.07.06 20:00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 이네요^^
무사히 재미있게 여행하구 오시길 바랄께요^^
다른 분들 곧 가신다는 예기 들을 때마다..... 아!!!! 또 가구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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