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8일차)
7시 30분 일어나 씼고 8시에 물 두병을 챙겨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또 제일 만만한 제 단골집인 돼지덮밥집으로 갑니다...아줌마가 보더니 이젠 반갑게 맞아줍니다..엊그제 시킨 그대로 시킵니다(포크앤 라이스)....
아줌마 몇번 시켜 먹어서 인지 잘 알아 들으십니다...
오늘은 밥과 고기의 양이 어제 보다 약간 많은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고 변함없이 1$를 지불 합니다.. 그런데 아줌마 울상을 지으며 뭐라고 합니다...6,000리엘(1.5$) 달랍니다 ㅡ,,ㅡ 어쩐지 양이 많더라니 ㅡ,,ㅡ
그런데 난 곱배기는 안 시켰었는데 난 자주 와서 많이 준 줄 알았네요 ^^
자전거 대여료 지불 하러 가게에 가서 돈 주고나서 이런 저런 예기를 물어 봅니다...
아줌마 - 예스터데이 반띠아이 쓰레이?
나 - 예스^^
아줌마 - 엄지 손가락펴보임
나 - 씩 웃음 ^^
아줌마 - 다음은 어디로 가니?
나 - 방콕가요 ^^
아줌마 - 언제 가는데?
나 - 내일 갈까 생각 중 이예요...
아줌마 - 뭐 타고 갈껀데?
나 - 글쎄요... 택시 타고 포이펫 가서 카지노 버스 타구 가려구요...
근데 택시비가 혼자 가면 너무 비싸서 (25$ 이라)....
아줌마 - 그럼 여기서 버스 티켓팅도 하니까 버스 타고 가...
나 - 그래요? 여기서 버스 티켓팅도 해요?
아줌마 - 그럼~~~ 하지.. 카오산 까지 가는표야 !!!
나 - 그럼 그냥 그거 내일 날짜로 한장 끊어줘요...
여기서 자전거 빌린 인연두 있구 아줌마도 착해 보이구 택시 보다는 싸고 그것두 카오산로드 까지 간다니까 그냥 버스 타구 가야겠다 싶어서 표를 끊고(10$)
마지막 으로 앙코르 왓 한번 더 보러 출발을 한다...
앙코르 왓으로 웨딩 촬영 하러 가는 사람들..
뒤로 텀블링....
angkor wat
토요일 이라서 그런지 웨딩촬영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
마지막으로 보는 앙코르 왓을 뒤로하고 다시 시엠립 시내로와서 .....
악어농장 근처의 강가로 왔는데 어떤 부자가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물안에 들어가면 사람 다리를 물어뜯는 어른 팔뚝 만한 큰 크기의 고기가 있다네요..
그 고기가 어떻게 생겼을까 하구 잡으면 보려구 구경 하는데 낚시대 끝에서 뭐가 팔딱 팔딱 뛰더라구요...
새끼 오리가 팔딱 거리고 있더라구요 ㅡ,,ㅡ 미끼가 살아있는 새끼 오리 였습니다 ^^
새끼 오리 밑에 바늘이 있더군요 ㅡ,,ㅡ
참 낚시도 희안하게 하네요 ^^
끝내 그 고기는 구경을 못 했습니다... ^^
생활 하수가 그대로 흘러 드는 더러운 물 이었는데 뭘 할려구 떠 가는지....
그 물에서 청소년들이 즐겁게 물장난....
물 장난 구경 하는 아이...
시원하게는 보이더군요 ^^
다리 위에서 구경 하는 친구들...
나도 다리 위에서 애들 노는거 구경 하는데 이사람이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 봅니다...어디서 왔냐..언제왔냐..이런 저런 예기 하다가 음료수 한잔 사준다니까 사양 하네요...거절 하니까 더 사주고 싶어서 근처 가게로 가서 음료수 하나먹고 이 친구의 도움으로 한국에 기념으로 가져 올 담배 몇갑도 샀습니다.. ^^
초록색은 박하향 담배 ^^
사진에 보이는 담매 골고루 섞어서 총14갑 5$600리엘 ^^
담배 사다가 주인 아줌마 딸 찰칵~~
그늘에서 쉬면서 캄보디아에서 제일 고생해준 자전거 찰칵~~
처음으로 찍어 보는것 같네요..그동안 내발이 되어준 자전거 ^^
정들었던 이 자전거두 오늘이 마지막 이네 ㅜ.ㅡ
강 옆에 있는 우체국...
우체국에서 나와 몇일전 지나갈때 잠깐봤던 룰루오스 가는길 오른쪽에 있는 뉴마켓에 가서 내가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의 유통과정이 보구 싶어졌습니다.
내가 사 먹은 바게뜨 빵 1개 - 1,000리엘
람부탄...
내가 사 먹은 망고스틴 1kg - 3$ (난 0.5kg - 1.5$ 만 사 먹음 ^^)
내가 사 먹은 리찌 1kg - 1$
바게뜨 샀던 가게 집 아줌마....
영어 못하는 엄마대신 영어로 가격이나 이름을 나에게 통역 해 주던 딸 아이^^
웃음이 많으셨습니다 ^^
내가 사 먹은 우리나라 생과자와 비슷한 모양과 맛..1봉지 - 2,000리엘
내가 사 먹은 바나나 튀김 한 봉지 - 1$
안녕 !!!!
빗자루가 모양이 약간 특이....
돼지고기인데요..이 더운 날씨에 냉장도 안하구 좌판 위에 올려놓구 하루 종일 판매하구 있는게 좀 걱정 스러웠습니다... 혹시 내가 먹은 고기^^
돼지 내장...
더운 날씨에 밖에 오래 있어서 눈덩이가 시퍼래 지면서 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z~z~z~
순대 같은거 파는 아줌마...썩는 냄새가 엄청나게 나는 곳 이었는데 한낮에 망중한을 즐기고 계시네요 ^^ 하기야 냄새에는 면역이 되셨겠죠 ^^
벌교 꼬막 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것두 역시 밑에 얼음도 없이 ㅡ,,ㅡ
우리나라 닭은 통통한데 여기는 닭이 많이 말랐더라구요 ^^
닭 손질중인 아줌마...
우리나라 간장게장용 박하지 처럼 생겼던 게...
죽은 오징어 였는데 이것두 더운물 속에서 판매....
잎으로 싸서 요리한 내용물은 글쎄요 ^^
생선 꼬치 구이...
다른 집에서 다시 한번 찰칵~ 역시 좀 말랐습니다 ^^
대나무 죽순 같았슴...
전어와 비슷 하게 생긴...
메기?
활어 상태 였슴......
가물치 비슷하게 생김....
얼음 한덩이 없이 판매 중 이었던 새우.....
이 오징어 에두 역시 얼음은.........
역시 새우....
우리나라 오이지 절이듯 배추를 절여서 팔더라구요....
시장통 아이들 ^^ 1
2
3
크기가 꽤 컷습니다....
바다장어와 흡사....
이건 그나마 좀 안심되던 말린 생선 ^^
오이 인것 같음...
젖갈 같은데 우리나라 처럼 국물은 없더라구요...
이것두.....
크기가 작은 고추....
길죽한 수박...
여러 종류의 쌀을 팔던 쌀집....
도넛...
계란 프라이.....
바나나 1kg - 3,000리엘
지나가다 허락 받구 사진찍고 아이 에게 사탕 하나를 주었더니 고맙다며
바나나 1kg 정도를 공짜로 주셨던 인정 많은 아줌마..
그냥 받기가 뭐해서 여기서 리찌와 망고스틴 구입 ^^
앉아서 쉬었다 가라길래 앉았더니 유창한 영어로 장사 할 생각은 안 하시구 이것 저것 물어보심 ^^본인은 영어가 짧아서 질문의 70%이상 대답 못해줌 ㅡ,,ㅡ
달콤한 낮잠 ^^
반쯤 부화된 달걀을 숯불 위에서 구워서 팔고 있네요 ^^
정들었던 자전거를 반납한후... 부산커플 에게 받았던 한국 소주 한병을 주인 아줌마 남편 주라구 주니까 좋아 합니다 ^^ 그동안 궁금했던 아줌마 나이를 물어보니 30살 이랍니다 ㅡ,,ㅡ 읔 이 이줌마도 나이가 나 보단 어렸었네 ^^
내일 아침에 버스 타러 오기로 작별 인사를 하고 숙소로 오려는데 뭔가 한참 아쉽 습니다... 그 놈의 돼지가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사실 아까도 방심 하는사이에 돼지 실은 오토바이가 쌩 하니 지나 갔습니다 ㅡ,,ㅡ
그래서 마지막 수단으로 스타마트앞 6번 도로에서 잠복 하기루 결정...
막상 잠복 하니까 또 잘 안 지나가네요 ㅡ,,ㅡ
뚝뚝과 모또들이 어디 갈려구 하냐구 집요하게 물어 봅니다.. ㅡ,,ㅡ
30여분쯤 흘렀을때 저 멀리서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아싸~~~
오는구나 긴장 됩니다^^ 헉~ 대박이다 두마리나 되네 ^^준비 하시구 쏘세요!
찰칵 ~~ 찰칵 ~~ 찰칵 ~~ 10컷 찍어서 3컷 건지는데 성공 ^^
어휴 이제야 속이 시원 합니다 ^^그토록 찍고 싶었던 사진 이었는데 ^^
닭을 실은 오토바이 촬영은 지나가질 않아서 실패 했습니다.. ㅡ,,ㅡ
여기에는 원래 사운드도 첨부 되어야 제 맛인데요^^
꽤 에 엑~ 괙~ 꽤 에 엑~~~ ^^
시장에서 사온 물건들을 침대 위에다가 전시 해 봤습니다 ^^
바나나 - 무료 ^^
바나나 튀김 1봉지 - 1$
리찌 1 kg - 1$
생과자 1봉지 - 2,000 리엘
망고스틴 0.5 kg - 1.5$
바게뜨 빵 1개 - 1,000 리엘
맥주 2캔 - 왼쪽 (블랙팬더 0.55$) 오른쪽 (앙코르 비어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