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2일차)
chau say thevoda 여기로 왔네요.. 헉~헉~
ta prohm
여기까지 관람하니 벌써 5시30분이 되가네요....
가만 있어보자 그런데 나가는 길이 어디였지? 정신없이 나무를 보다보니 헷갈립니다..이쪽으로 가도 아까 그길 저쪽으로 가도 아까 그길 ...
여기는 왜 이렇게 해가빨리 질려구 하는거야... 이거 큰일났네 아까 내가 자전거 세워놓구 들어온 입구를 못 찾겠습니다.. 관람객두 저밖에는 없습니다..
한참을 헤메고 나서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아까 들어온데가 아닙니다...
그렇다구 다시 들어갈수도 없구... 날은 저무는데...아마도 반대편 방향으로
나왔나 봅니다 ㅡ.ㅜ 할수 없이 반대편 출입구로 담옆의
도로를 따라서 걸어갑니다..
20분을 걸었는데도 안 나옵니다...시간은 6시... 날이 어둑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물건을 실은 오토바이 한대가 제옆을 스치고 지나가다가 저 앞에서 섭니다.. 어휴 다행이다 태워 줄려나보다^^
오토바이: 지금 날도 어두워지는데 걸어서 어디가니?
나: 들어간출구 반대로 나와서 자전거 세워둔곳으로 가고있어
오토바이: 타 내가 데려다줄께
나: 어꾼^^
오토바이: but(그러나) 1$ 줘야 하는데 ok?
나: ㅜ.ㅡ ㅡ,,ㅡ 알었다... 빨리가자 ㅠ.ㅠ
오토바이타고 자전거 세워진곳으로가는데 조금 가다가 우회전해서 200미터쯤
가니까 내 자전거가 보인다 ㅡ,,ㅡ
거의 다 왔었는데 그걸 몰랐네 ..
역시 패닉상태에 빠지니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ㅡ,,ㅡ
300미터만 걸으면 됐었는데 ㅜ.ㅡ
약속했던 1$ 를 주니 썩~소를 날리면서 횅하니 가버린다 ㅡ,,ㅡ
깜깜한 숲속길을 라이트도 없이 오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ㅜ.ㅜ
그런데 이건 또 왠 시츄에이션 ㅡ,,ㅡ
자전거로 열나게 달리는데 저 앞에 가로등 밑에 있는 개 두마리가 하얀 이빨을 보이며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ㅜ.ㅜ 아~ 놔 ~~
개들을 지나칠때 종아리를 물을려구 덤벼든다.. 패달링을 멈추고
발길질을 하니 잠시 주춤 하더니 내 종아리를 물어 뜯으려는기세로 두마리가 미친듯이 쫒아온다 ㅜ.ㅜ
나또한 미친듯이 패달을 밟는다...
아 지친다 ㅜ.ㅜ
100미터정도를 계속 쫒아오다가 그제서야 포기를 한다..
아~~~ 오늘은 좀 힘 들었던 하루다 ㅜ.ㅜ
7시30분 숙소 도착...
자전거 반납...
9시부터 10시까지 올드마켓 가는쪽 발마사지-4$ 팁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