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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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7

闊降 1 2516
오늘은 앙코르톰을 오전에 가고, 오후엔 톤레샵호수를 가는날이다.
 
어제 일출을 봐서 그런지 다들 피곤함이 역력했고, 매일밤 맥주파티도 한몫을 했다.
 
오늘 아침은 쌀국수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거리^^;;
 
 

 
우리나라도 이젠 이렇게 신호등에 숫자가 적혀져서 나오지만...
 
씨엠립은 예전부터 그랬나보다.
 
그리고 더신기하건..파란불일때 파란색 사람모양이 걷는다..ㅋㅋ
 
 
 

 
 
쌀국수집에서 먹는 만두~ 아~ 저거 되게 맛난다!
 

 
난 새우맛을 택했다.
 
초이님이 맛나다고 추천해주셨던 새우맛! 역시 맛이 ㅤㅊㅚㄱ오~
 
다른분들은 냉커피까지 마셨다..난 아침에 찬거 먹으면..게다가 커피는 no no~
 
쌀국수는 서울보다 캄보디아가 훨 맛났다.
 
한국에선 더 동남아 스러운 맛이 난다.
 
캄보디아는 깔끔하고 시원하다. 내입맛에 아주잘 맞는다.
 

 
숙소앞 홍보문구...
 
일본음식점 홍보문구인데..보면..
 
인포메이션에 R자가 빠져서 급하게 집어넣은 저 쎈스~ ㅋㅋ
 
지우지 않고 다시 쓴게 웃겨서... 다들 한장씩 찍었다..ㅋㅋ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8시쯤..우리는 타이아저씨가 직접 운전하는 차로..앙코르톰으로 향했다.
 
타이아저씨로 말하자면..솔직히 타이는 34살이기때문에 오빠다..
 
근데 얼굴은..ㅋㅋ
 
암턴 그분은 버스 12대와...수많은 차량..그리고 수많은 뚝뚝을 가지고 있고, 경영하는...
 
그러니깐 우리나라로 치자면..승민오빠왈..금호고속 사장님이다.
 
 
 
그 대단한분이 왜 우리차를 운전하는 기사가 되었냐면...
 
일단 첫째날 그러니깐 5월2일 어제..
 
우리는 앙코르와트 일출을 보고 또 계속해서 차량을 쓸꺼라..차량 섭외를 조군님께 부탁드렸고,
 
조군님은 타이사장님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차량한대만 보내달라고했고,
 
그날마침 차량이 없어서..승합차가왔고, 오후에 차량이 온다고 했는데...
 
승용차가 없어서 글쎄 타이사장님이 직접 자기차를 끌고온거다..ㅋㅋ
 
그리고 우리 쥔장 조군님의 첫번째 손님들이기도 하니 자기가 계속 자기차로 우리를 안전하게..
 
아~ 이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사장님이신가! ㅋㅋ
 

 
사장님께서는 우리를 앙코르톰 남문앞에 세워주셨다.
 
앙코르톰 입구...이걸 찍어야 된다며..세워주시고 문을 지나서 다시 타라고..ㅋㅋ
 
타이사장님은 한국말을 아주 잘하신다. 아주아주..
 
위성티비로 아리랑티비를 보고..한국말을 배웠는데 이젠 농담도 다 알아들으시는 수준!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던게...
 
차량은 하루에 뚝뚝보다 비싸고, 또 현지 한국어 가이드는 하루에 50$이상씩 하는데...
 
차량도 쥔장님들 덕택에 저렴하게...또..게다가 한국말 잘하시는 타이사장님이 운전을 해주시면서..
 
설명까지..아흐~ 돈벌었다! ㅋㅋ
 

 
우리가 처음 찾은곳은 앙코르톰의 심장! 바이욘!
 
어제 내가 반띠아이쌈레에 꽂혔다면...
 
오늘은 태승오빠가 바이욘에 꽂혔다.
 
정말 웅장하고 멋진 남자들이 반할만한 곳이다!
 

 
각각의 표정들이 살아있는듯한 바이욘!
 
그들의 얼굴 표정은 다 다르다.
 
저게 다 자야바르만 7세라는데..그는 욕심도 많다..ㅋㅋ
 
그래도 그가 지금 캄보디아 인들을 먹여살리는 1등공신일듯..^^;;
 

 
어느 사원에서 사진찍는 프랑스 소년소녀...
 
엄마는 저기 옆으로서 라고 말하는듯 싶었고,
 
우리는 왜 저렇게 사진을 찍을까? 했다.
 
가보면 다 안다.
 
저아이가 서있는곳 안쪽에...바로..바이욘의 옆모습이 보이기때문이다. ㅋㅋ
 
바이욘의 옆모습을 배경으로 같은 느낌으로 찍고싶었던 거였다.
 

 
얼마나 좋으면 저리도 찍어댈까?
 
승민오빠와 태승오빠는...계속 셔터를 눌러댔다!
 

 
바이욘의 미소~
 
정말 유명한 미소...이거 조각품 꽤 비싸다..ㅋㅋ
 
아쉽지만 사람들이 너무 마니몰려들어 바이욘만 보고있을수가 없어서..
 
우리는 코끼리테라스로 가기로했다.
 
가기전에 목을 축일겸 음료를 먹으러...ㅋㅋ
 

 
아니나 다를까..아이들이 음료를 먹고있는 우리들에게 달려들었다.
 
나는...연필을 주고 끝내려 했으나...팔찌가 이뻤다.
 
그래서 연필도 주고 팔찌도 구입하고..아이들 사진도 찍었다.
 
남매겠지? ㅋㅋ 아님말구~ ㅋㅋ
 

 
그리고는 옆에 코끼리테라스와 문둥왕 테라스로 향하는데..
 
자꾸 아이들이 달려드는 통에 사진도 못찍고...
 
서둘러 뒷쪽인 삐미아나까스로 갔다.
 

 
사실 여기 우리는 올라가려했으나...
 
가보니 올라갈수없다는 팬말을 보았다.
 
하지만 꼭대기에 황금탑이 있다는 책에 말에...외국인들은 다들 올라가고있었다.
 
우리는 시간상 그냥 눈구경만..ㅋㅋ
 

 
다시 코끼리 테라스로 나왔는데...헉!!!
 
패키지 뚝뚝 군단이 나가는 정경~~~ 아 이걸 놓칠수없지!
 
찰칵!
 
적어도 20대는 되보였다..ㅋㅋ
 

 
코끼리 테라스!
 
생각보다 작아서 좀 실망하긴 했어도...멋지다!
 
여긴 누가봐도 코끼리 테라스라는걸 알수있으니..아이들도 좋아할듯!
 
우리는 11시에 숙소에 모이기로했다. 그래서 바이욘에서 너무 시간을 보낸우리는..
 
대충 앙코르톰은 나중에 보기로하고, 서둘로 숙소로 향했다.
 
오늘은 낮에 점심먹고 마사지를 받고, 오후엔 톤레샵을 가기로했기때문!
 

 
초이님 친구분이 하시는 마사지샵~
 
가격은 6$
 
저기 보이나? '정숙'이라는 글씨? ㅋㅋ
 
한국인들이 캄보디아를 제일 마니가서 그런지...한국말은 어느새 익숙하다.
 

 
저건 한국말로 캄보디아어를 해석해놓은것..
 
아파요,강하게해주세요,약하게해주세요,감사합니다 등등
 
옆에는 캄보디아어를 한국말로 소리나는대로 적어둔거다..
 
근데 솔직히 저거 알필요없다. 왜냐하면..일하시는 마사지사분들은 한국말을 그쯤은 다 아신다.
 
아파요 하면..아파요? 이렇게 물으셔서 살살해주시고, 쎄게 하면 쎄게해주신다. ㅋㅋ
 
그외의 말은..감사합니다 밖에 필요없다. ㅋㅋ 아니면 팁을 드리면 아주 좋아하신다. ㅋㅋ
 
나는 솔직히 너무 몸이 안좋아서 너무 살살해서 그런지..그닥이였다.
 
미영님은 너무 만족하셨다고 하신다.
 
담엔 좀 세게해봐야겠다..ㅋㅋ 
 
1 Comments
홀로남 2009.05.21 06:24  
점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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