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미스김의 태국여행기_2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파란만장 미스김의 태국여행기_2

ditto 2 2853

태국에 도착하니 벌써 어둠이 짙게 깔린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9시 45분
짐 찾고 환전하고 하다보니..
10시 20분
이 훌쩍 넘은 거에요~

짐 찾을려고 보면..항상 내꺼만 제일 늦게 나오는 거 같아요 ㅋㅋㅋ

요왕님이 올려주신 공항에서 카오산 로드 가는법 열심히 프린트 해서 갔는데..공항버스보다 더 빠르고 가격도 저렴한 시내버스 타야지 하고 마음 먹고 갔는데..
시간이 너무 늦으니까..시내버스 있으려나 걱정도 되고 셔틀은 어디서 타나 싶고 마음이 약해지는 거에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래도! 한번 해보자 싶어서 보니..의외로 바로 셔틀버스 정류장이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셔틀도 10분도 안되서 오고 (어떻게 아냐구요? 멍하니 있다가 한대 놓쳤거든요 ㅋㅋ)
셔틀타고 내려서 556 탔는데..
우리나라랑 좀 다르더군요 ㅋㅋ
기사 아저씨가 왼쪽에 있고 오른쪽 문으로 타던 것에 익숙한 저로써는 버스 탈려고 보니까 문이 없는거에요 +_+
어어~~~다행히 다른사람이 타는 거 보고 탔죠 ㅋㅋ

근데 거기가 종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 다~~~~~탈때까지 기다리느라 20분도 넘게 있다가 사람 다 차니까 출발했어요
버스비는 35바트 속으로 30곱하면서 흐흐 싸네~하고 좋아햇어요
서울에서 인천공항갈때랑 비교하면 완죤~~ㅎ

1시간도 안되서 카오산 로드에 도착
민주기념탑 보고 아..내려야 하나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막 손짓하면서 방람푸방람푸 해주더라구요
완전 친절 그자체!! ㅎㅎ

내려서는 요왕님의 카오산 로드 지도를 딱~펼쳐들고는 버거킹쪽으로 가서
드디어 카오산 로드에 입성했습니다

화려한 네온싸인에 시끌벅적한 음악소리
바글바글한 사람들..
아니 지금이 몇신데..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얼릉 숙소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되서 캐리어 질질 끌면서 휙휙 지나갔습니다

태사랑에서 검색해보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럭키하우스
사람은 못타지만..짐은 옮길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로밍은 안했지만..알람용으로 쓰려고 가져온 핸폰

아니 이런

시계가 아예 안 나오네요 ㅜ.ㅜ

충전기까지 들고왔건만..

에잇 모르겟따 설마 늦잠이야 자겠어 하는 생각으로 그냥 뻗어버렸습니다.

일어나서 손목시계를 보니까..어머 벌써 9시

..이게 모야~~첫날부터 bb

부랴부랴 준비해서 방에서 나왔습니다…근데 생각해보니..시차 조정안해놓고 잔거 있죠 ㅋㅋ

2시간 빼야 되는거 모르고 ㅋㅋㅋ

아침 먹고 여행사들러서 일일투어나 예약해야 겟다 싶었습니다.

지도를 보니까..럭키 하우스랑 동대문/홍익인간/DDM이 가깝더라구요

유나이티드컬렉션 그 통로로 가야 하는데..

바로 럭키하우스 옆인데 그걸 지나치고 그냥 지도만 보고 사원을 통과해서 가면 될거 같아서 송차나왓크람 (맞나?)그 사원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뺑뺑 돌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bb

에잇 DDM 가서 예약하고 쑥바쌋 호텔 방있나 봐야지 하고는 갔더니..

DDM 문 안 열었고 쑥바쌋 호텔 방 없고

자 이제부터는 지도를 자세히 보고..

음 그래 홍익인간을 가야겟군….홍익인간..어라 여기도 문 안열었네 bb

그래! 동대문으로 가자~~

아니..여기도 문 안 열었네

크허헉 배고파 아침부터 카오산 거리를 누비다 보니 배고파졌습니다

한바퀴 빙 돈거자나요

아침을 먹어야 할텐데..

노점이 많다고 한 람부뜨리 거리를 찾아 갔습니다.

제일 만만한 닭고기 볶음밥 먹었어요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생각하면 완전 쵝오죠

길거리에 과일 팔길래 과일도 사 먹고 ㅎㅎ

냠냠~ㅎㅎ

여행사들이 문을 안 연 관계로 우선 오늘 저의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그렇다면 짜뚜짝 시장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아유 우선 시장부터 가보고 결정하자!

택시를 탈까..뚝뚝을 탈까..아니야 버스를 타보자~

어제도 잘 탔자나~~ㅋㅋ

정 안되면..뭐 그때 내려서 택시 타지머~하는 생각이었죠 ㅎㅎ

지도를 보니..으음 복권청 여기서 가깝네..

아니 근데 이거 뭐가 복권청인지 어뜨케 알아~~bb

근데 모 쉽게 찾겠더라구요

사람들이 건물 앞에서 일단 복권을 늘어놓고 팔고 있고

건물 간판에 Lottery 요거 적혀 있더라구요 ㅎㅎ

버스가 왔습니다..잔뜩 긴장해가지고는

짜뚜짝??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ㅎㅎ

히히~쉽네 ㅎㅎ

안내양..아 아저씨네 ㅋㅋ

안내아저씨에게 8밧인가를 내고는

짜뚜짝 시장에 가려고 하는데..내릴 곳이 되면 알려달라고 말하니까..

멍하니 봅니다.

그래서 그냥 짜뚜짝짜뚜짝 하니까..고개를 끄덕이시네요..

그래서 도착하면 알려달라는 말을 바디랭귀지로 햇습니다 ㅋㅋㅋ

이거 바디랭귀지 ..가능합니다!!
(저 이걸로 방콕에서 맨날 버스만 타고 잘 다녔습니다 호호)

손가락으로 몇번 짜뚜짝 하면서 바닥을 가리키고는

나에게 알려달라는 뜻으로 손바닥으로 가슴을 몇번 치니까

다 알아먹더라구요 ㅋㅋ

창 밖 구경 하면서 (매연도 같이 마시면서 -_-;;)

정신없는 사이에 도착했다고 아저씨가 알려줍니다

내리고 보니..고가도로 같은게 있네요

~이게 머칫역이구나 ㅎㅎ

자 짜뚜짝 시장으로 고고!!

-----------------------------------------------------------------
아..퇴근해야 할거 같아서 내일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근데 이거 본문에 사진 삽입하는거 왜 일케 어렵죠 ㅠ.ㅠ
사진이 너무 커서 그런가 흐윽 ㅜㅜ

2 Comments
걸산(杰山) 2006.11.13 21:53  
  맨 위에 첨부된 흐릿한 사진은 무엇인가요 - 도움 말 부탁해요^^
학생수첩 2006.11.16 07:45  
  방콕 매연 장난 아니죠?
여자 혼자라서 걱정이다 라고 했던 것 같은데 대중교통 이용 하면서 야무지게 잘 다니시네요. ㅋㅋ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