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간략 후기 (08.11.27~12.1)
지난 2006년에 감동을 잊지 못하여 이번에 또 와이프와 4박 6일의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환율 상승의 영향을 뼈져리게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여행객은 많이 줄었구 일본,중국 여행객은 줄지 않아서인지 상대적으로 한국인 관광객보다 많았습니다.)
지난번 아무것도 준비 하지 않은채 갔었던 여행이라 이번 여행은 유적지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가려고 했으나 책한번 읽었을 뿐이라..역시 후회스럽더군요. "앙코르왓 신들의 도시" 라는 책이었는데 미리 공부하고 가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먼저 날씨부터 가시기 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는 늘 쭈욱 더울것이라는 편견...버리셔야 합니다. 캄보디아도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엔 덥고 그렇습니다. 앙코르 왓 일출 보러 갈땐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서 엄청 떨었습니다. 얇은 잠바를 하나 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여행내내툭툭이를 이용했습니다. 툭툭이는 나름 운치있고 좋습니다.일본인이나 한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차를 렌트하시는듯 한데 서양인들은 툭툭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단, 아이를 동반하신다면차를 이용하심이 좋겠죠..먼지가 많이 나거든요. 그리고 툭툭이 이용하신다면마스크와 썬그라스..필수랍니다.
저희는 소마더비 호텔에 묵었는데요..가격대비 최고의 시설이라고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어 아시아룸스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비교적 깨끗하고 좋으나 한가지..욕실에 고정된 샤워기밖에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와이프는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았는데(먼지를 많이 뒤집어써서 하루에 한번 감고는 견딜수가 없다고 하더군요..)매번 샤워를 같이 해야 하니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위치는 정말 시내 한가운데라서 약간 시끄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다만,마시지샵이나 펍스트리트가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서 그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적지 돌아보는 순서..저희는 책에서 추천해준 순서로 3일권을 구매해 다녔습니다. 다녀와서 조금 아쉬운것은 처음부터 근사한 유적지를 먼저 돌아다녔더니 나중에 가는곳들이 좀 시시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10일간 그곳을 여행하신다는 한국인 여행객을 만났는데 일단 외곽부터 돌고 핵심유적지는 마지막을 위해 남겨두신다고 하더군요. 좋은 생각 같아 보였습니다.
몇가지 팁 드리지요..
신발! 새로 산 신발 신으실 예정이라면 꼭 미리 신어 불편함이 없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울 와이프는 발꿈치 까지고 신발 앞에 구멍나고..새로산 신발때문에 고생좀 했습니다. 특히 앙코르왓 처럼 오래 걷고, 위험한 계단을 다녀야 할땐 가볍고 편한 신발이 최곱니다. 그리고 작은 손전등 하나 준비하시면 앙코르왓 일출보러 새벽에 이동하실때 유용합니다. 뒤따라 오는 외국인들이 고맙게도 불을 비춰주었습니다. 참..많이 준비하고 오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에어베개, 그럭저럭 이용할만 합니다. 공항에서 잠깐 조실때나 비행기에서 주무실때..
그리고 지난번에 갔을땐 앙코르왓 3층까지 올라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깐 2층까지 밖에 못올라가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참 앙코르왓 사원내 무료 화장실은 앙코르왓을 바라봤을때 오른쪽에 있습니다. 갑자기 화장실을 이용할 상황이 생겨서 왼쪽에 있는 건물에 있을꺼라 생각하고 갔는데 유료화장실로 1000리엘 달라고 합니다. 더 결정적인것은 불이 안들어 와서 볼일 보는데 엄청 힘들었습니다.)
앙코르왓 들어가는 입구에 블루펌프킨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아낄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톤레샾 호수 가는길은 지난번과 비교하여 도로 포장이 되어 훨씬 편했으며 배 타는곳도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유적지 주변에서 가이드를 가장한 사람들 조심하세요! 친절하게 설명해주면서 끝나면 10불씩 달라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유적지마다 어린 아이들이 여러가지 물건을 파는데 매번 사줄수도 없었고 단것이라도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탕을 가지고 갈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간략 후기 마칩니다.
P.S : 사진은 직접 가서 찍으시는게 훨씬 좋을꺼구요 소마더비 호텔 전경 사진 올립니다.
지난번 아무것도 준비 하지 않은채 갔었던 여행이라 이번 여행은 유적지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가려고 했으나 책한번 읽었을 뿐이라..역시 후회스럽더군요. "앙코르왓 신들의 도시" 라는 책이었는데 미리 공부하고 가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먼저 날씨부터 가시기 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는 늘 쭈욱 더울것이라는 편견...버리셔야 합니다. 캄보디아도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엔 덥고 그렇습니다. 앙코르 왓 일출 보러 갈땐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서 엄청 떨었습니다. 얇은 잠바를 하나 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여행내내툭툭이를 이용했습니다. 툭툭이는 나름 운치있고 좋습니다.일본인이나 한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차를 렌트하시는듯 한데 서양인들은 툭툭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단, 아이를 동반하신다면차를 이용하심이 좋겠죠..먼지가 많이 나거든요. 그리고 툭툭이 이용하신다면마스크와 썬그라스..필수랍니다.
저희는 소마더비 호텔에 묵었는데요..가격대비 최고의 시설이라고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어 아시아룸스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비교적 깨끗하고 좋으나 한가지..욕실에 고정된 샤워기밖에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와이프는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았는데(먼지를 많이 뒤집어써서 하루에 한번 감고는 견딜수가 없다고 하더군요..)매번 샤워를 같이 해야 하니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위치는 정말 시내 한가운데라서 약간 시끄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다만,마시지샵이나 펍스트리트가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서 그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적지 돌아보는 순서..저희는 책에서 추천해준 순서로 3일권을 구매해 다녔습니다. 다녀와서 조금 아쉬운것은 처음부터 근사한 유적지를 먼저 돌아다녔더니 나중에 가는곳들이 좀 시시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10일간 그곳을 여행하신다는 한국인 여행객을 만났는데 일단 외곽부터 돌고 핵심유적지는 마지막을 위해 남겨두신다고 하더군요. 좋은 생각 같아 보였습니다.
몇가지 팁 드리지요..
신발! 새로 산 신발 신으실 예정이라면 꼭 미리 신어 불편함이 없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울 와이프는 발꿈치 까지고 신발 앞에 구멍나고..새로산 신발때문에 고생좀 했습니다. 특히 앙코르왓 처럼 오래 걷고, 위험한 계단을 다녀야 할땐 가볍고 편한 신발이 최곱니다. 그리고 작은 손전등 하나 준비하시면 앙코르왓 일출보러 새벽에 이동하실때 유용합니다. 뒤따라 오는 외국인들이 고맙게도 불을 비춰주었습니다. 참..많이 준비하고 오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에어베개, 그럭저럭 이용할만 합니다. 공항에서 잠깐 조실때나 비행기에서 주무실때..
그리고 지난번에 갔을땐 앙코르왓 3층까지 올라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깐 2층까지 밖에 못올라가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참 앙코르왓 사원내 무료 화장실은 앙코르왓을 바라봤을때 오른쪽에 있습니다. 갑자기 화장실을 이용할 상황이 생겨서 왼쪽에 있는 건물에 있을꺼라 생각하고 갔는데 유료화장실로 1000리엘 달라고 합니다. 더 결정적인것은 불이 안들어 와서 볼일 보는데 엄청 힘들었습니다.)
앙코르왓 들어가는 입구에 블루펌프킨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아낄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톤레샾 호수 가는길은 지난번과 비교하여 도로 포장이 되어 훨씬 편했으며 배 타는곳도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유적지 주변에서 가이드를 가장한 사람들 조심하세요! 친절하게 설명해주면서 끝나면 10불씩 달라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유적지마다 어린 아이들이 여러가지 물건을 파는데 매번 사줄수도 없었고 단것이라도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탕을 가지고 갈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간략 후기 마칩니다.
P.S : 사진은 직접 가서 찍으시는게 훨씬 좋을꺼구요 소마더비 호텔 전경 사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