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배낭여행기입니다. 참고하시고 ..모두들 좋은 여행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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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배낭여행기입니다. 참고하시고 ..모두들 좋은 여행 되세여~~

여행을 사랑하는 이 5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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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7.19 (8박 9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수기를 올립니다.

갑자기 정해진 우리 여름 휴가.... 너무나 급작스런 결정으로 많은 준비를 못했지만 태사랑을 통해 많을 것을 얻었기에 배낭으로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1. 항공권 : 70만원 (1인기준)

항공권은 시간도 없고 넉넉지 못한 관계로 아시아나 씨엠립 직항 1인당 80만원을 예약했다가 막판에 대기로 걸어 놓았던 10만원 싼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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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숙박 : 소마데비 호텔 (7일)

13일부터~16일까지 40불에서 35불 세일기간이라서 예약 ... 다른 날은 40불

(호텔에서 바로 예약하게 되면 2인기준 60불이랍니다. 데이인을 물어보니 1인은 60불, 2인을 75불이라고 해서 기겁을 하고 서울가든을 통해서 2틀 연장)

한국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예약하고 갔다가 2틀 연장

※ 소마데비 호텔 좋아요. 소마데비 호텔 예약하시면 pool view로 해달라고 하세요. 저희는 이게 좋았어요.

시내에 나가셔도 올드마켓 주변과 식당가는 툭툭이 이용없이 걸어서 10분~15분 걸립니다.

툭툭이 타지 마세여. 우리는 모르고 2불 주고 탔습니다. 바가지 쓴거 같아여.

(나중에 책에서 툭툭이 시내 이용료가 2000리엘이라고 하더라고요. 1불이 4000리엘입니다. 거긴 무조건 흥정 ..... 참고)

3. 교통 : 툭툭이 1일 12불 (장거리 5불 추가)

예약 없이 갔다가 호텔에서 연결해준 툭툭이는 15불이라서 하루 이용하고 너무 비싼 관계로 근처 한인가게에 가서 연결해 달라고 해서 12불로 흥정 (스릴을 좀 느꼈습니다 . 젊은 분이다 보니 ....)

2명이서 이용하고 중간 낮시간엔 호텔에 와서 1~2시간 쉬고 오후 여행 함

보통 10불에 많이 하는 거 같은데 요새 유가가 올라서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서 보는거라 현지가 좀 틀리더라고요

4. 톤레삽 호수 투어 : 서울가든에서 바우처 구입 + 툭툭이 이용 (2인 29불) + 경찰 2불 = 31불

(아 그리고 나중에 배에서 나올 때 거기 현지인이 4불 달라고 해서 2불 주고 왔습니다)

※ 캄보디아 나라는 좀 이상하더라고요. 왜 여행하는데 경찰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지... 그리고 입국할 때나 공항세 지불할 때 1불 더 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딱 그 돈만 준비헸습니다.

입국 할 때 한국 가이드가 여행자들 여권을 한꺼번에 비자 받으니 10불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캄보디아인 말은 줄 안서고 하니 돈을 더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이드가 한국인 여행객을 데리고 가서 비자를 받았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급행료인가봐요. 참고

5. 식사

(1)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 : 커리와 아목 맛있습니다. (마늘과 돼지고기가 함께 볶아져 나온 것도 개인적으 로는 좋았습니다.)

약간의 향신료가 첨가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2) 블루펌킨 : 여기는 1층이 베이커리, 2층이 레스토랑인데요.

2층 레스토랑은 거의 유럽식풍 .....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 가능

(에어컨이 나와서 그런지 점심에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 같습니다.)

※ 참고로 소마데비 호텔 옆 앙코르 마트에서 샌드위치와 빵을 맛있게 사먹었는데여.

알고보니 블루펌킨에서 가지고 와서 파는거 더라고요 . 빵은 맜있습니다.

(3) 레드피아노 : 레드 바이올린으로 알고 갔더니 레드 피아노더라고요.

스테이크 5.50+ 소스 0.75 주고 먹었는데여, 개인적으로 한식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고기 도 질기고 저는 별로 였습니다.

6. 날씨

오전 : 날씨 맑음, 오후 : 스콜이 어찌 지나가는냐에 따라 변수 생김

지금이 우기이지만 우리나라 장마철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머무르던 8일은 오전날씨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오후 스콜이 어찌 지나가는지에 따라서 오후 날씨가 결정됩니다. 처음 3일간은 오후 2시만 되면 날씨는 화창한데 소나기가 지나가고 다시 화창해졌습니다. 그리고 시원해집니다. 하루는 스콜없이 지나갔고요. 나머지 2~3일은 1~2시간 비가 오더니 비가 그치거나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또 1~2틀은 구름이 낀~~~~ 그래서 중요한 여행지는 오전에 다니세여. 오후는 변수가 있으니... 그래도 비 때문에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딱 하루 타프롬에 갔다가 비가 와서 오후 4시에 그냥 들어왓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다시 갔지요 .

7. 여행 추천 (수원 마을 가보세여).... 톤레삽 호수 맞은 편이라는데....

우연히 호텔에서 수원시청 관계자분을 만났습니다. 톤레삽 호수 맞은 편에 수원 시민들의 성금으로 수원마을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타고 간 툭툭 기사는 모르더라고요.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서울가든 사장님께서 아시니 확인 하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인도,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여러 나라는 유물 보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데 우리나라는 없어서...ㅠㅠㅠㅠ 그래도 수원마을을 조성한다는 생각에 그곳에 가고 싶었는데..... 한 번 가보시는게 어떨지요? 저희는 많은 아쉬움을 안고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8. 기타

앙코르 마트에서 신라면 큰거는 1000원합니다. 인천공항 패미리 마트서 신라면 1000원 하더군요.

대가족이 가는 경우라면 물을 준비하는 것이 어떨지요?

한국에서도 비싸서 먹지 않았던 에비앙을 2000원씩 주고 먹으려니 아깝더라고요. 여행을 다니면서 물갈이를 한 적이 없는데요. 중간에 바푸온 사원에서 1불에 사서 먹고 친구와 같이 배탈이 나서 고생한 뒤로 일정에 차질 있을까봐 비싼 물 사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펩시에서 만든 물을 1불 정도 주고 한 두 번 사먹기는 했습니다만 공항에서 보니 어떤 분은 500ml 삼다수를 한 박스 가져가시더라고요. 참고하세여~~~~~

(참고 : 오늘 정산 했더니 선물가격 빼고는 8박 9일에 11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두서없이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까지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나 여행담을 담은 것이니 참고로만 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생각지 않았던 곳이라서 그런지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가실 때 사전 자료 많이 준비하셔서 가셔서 꼭 보고 오시면 더 기억에 많이 남겠죠?

5 Comments
영타기 2008.07.30 10:27  
  글잘읽었습니다.^^ 딱 한달전에 님이 묵었던호텔에서 묵었는데...소마데비 가격대비, 위치대비로 제가 좋아하는 호텔이예요~^^ 호텔가격 세일해서 기분좋으셨겠어요. 전 40불에 9일 묵었는데...ㅡ.ㅡ;
크메르키친레스토랑..친구가 일하는 레스토랑인데....레드바이올린~ㅎㅎㅎ( ☜여기서 쓰러졌습니다~^^;) 캄보디아 3번 다녀왔지만...아목은...아직까지도 적응못하고있어요~ㅋㅋ
시골길 2008.07.31 15:35  
  레드 거시기가 점점 비싸지는군요..ㅎ ㄷ ㄷ ... 여러명이 가시는 경우에는 물을 가져가시는 것이 훨 좋지요.. 작년에 저랑 같은 뱅기 타신 가족분들은 석* 2리터짜리 2박스에 500미리 두박스를 준비해 가시더군요..
크메르 키친에..누구져.?? 영타기님의 친구가..??
영타기 2008.07.31 23:42  
  쟌드리에라고...그곳에서 알게된 현지동생이예요^^ ㅋ
시골길 2008.08.01 12:36  
  크메르 키친의 '쟌드리에'...ㅎㅎ 접수완료~!!
응삼이 여친 2008.08.08 15:00  
  Amok ...  전 처음부터 맛있는 음식이구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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