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캄보디아로 결정 그리고 출발
11월 5일날 출발해서 9일날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
혼자 가려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 패키지로 갈까? 혼자니까 뭐 패키지로 가서 구경만 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에 인터넷 싸이트를 뒤지기 시작...그리고 바로 태사랑이란 싸이트를 알게 되었다.
한참을 뒤적이다 한분한테 연락이... 앗싸 그분이 아니였음 패키지랑 자유여행 고민하다가
못갔을지도 모른 상태였는데 바로 그분과 접촉후 비행기표 예매와 일정 계획을 세우다.
비용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원래 "여행이란 가서 쓸라고 가는거지 아낄라고 가는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대략 비용을 산정해본 결과 100만원정도가 나왔는데, 비행기표가 60만원에 환전을 350$
환전해서 갔다. 돌아와서 보니 총 비용이 90만원정도가 들었다. 더 저렴할 수도 있었으나 달러 남는거
처리가 귀찮고해서 그냥 있는거 다쓰다보니 돌아올때 달러가 3$만 남게 되었다. ㅋㅋ
개인부담
1. 비행기 : 60만원(TAX포함) 대한항공
2. 비자 : 20$
3. 공항세 : 25$
4. 입장권 : 40$ (3일 입장권)
5. 선물 : 50$정도 선물 산것 같음. (스카프 3개, 테이블러너 : 3개, 가방 : 2개)
흥정하다가 물건 파는 아줌마가 귀엽구 이뻐서리..ㅋㅋ 흥정실패.
공동부담
5. 게스트하우스 : 21$ (3일 18$ + 저녁에 나오는일정이라 3$추가됨)
6. 툭툭비용 : 얼마였는지 생각안남.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8$였고 일출볼때 2$추가 그리고 공항갈때
5$만(공항갔다가 다시 올라면 부르는 사람도 없다고 해서) 더 달라해서 주고 팁으로 푸짐하게 줌.
7. 식대 : 거의 현지식당에서 먹고 툭툭기사랑 왠만하면 같이 먹어서 기억이...
8. 잡비 : 물, 음료수, 맥주, 안마(5번) 그리고 또 뭐가 있는지 기억이..
후딱 정리했어야 하는데 조금 지났다고 뭐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역시 난 머리가 나쁘군!
* 도착후 돌아본 순서에 따른 일정 (All About 앙코르와트란 책을보고 계획함)
5일(월요일) : 현지 도착(21:30분) / 숙소(롱라이브게스트하우스)
6일(화요일) :
06:30분 기상 / 아침식사(숙소)
07시 출발 : 박세이참끄롱 / 앙코르톰 남문 / 바이욘 / 바푸온 / 삐미아나까스 & 왕궁 / 코끼리 테라스 / 문둥이왕 테라스
12-14시 : 점심(블루 펌프킨)
14시 출발 : 쁘리아칸 / 니악뽀안 / 따솜 / 동메본 / 쁘레룹 (구름때문에 일몰 구경 실패)
18시 : 저녁(올드마켓 현지식당) 및 시내 관광 / 전신마사지
7일(수요일) :
04:30분 기상 / 앙코르왓 일출(구름때문에 일출 실패) / 아침식사(사원내 현지식당)
08시 출발 : 앙코르왓 구경(동문으로 들어가서 1층 사원만 구경)
12-14시 : 점심(FCC) / 발마사지
14시 출발 : 앙코르왓 구경(서문으로 들어가서 2층 구경)/ 프놈바켕(역시 구름때문에 일몰 구경 실패)
18시 : 저녁(올드마켓 현지식당) 및 시내관광 / 전신마사지
8일(목요일) :
04:30분 기상 / 쓰라쓰랑 일출(드디어 일출 봄) / 아침식사(사원내 현지식당)
08시 출발 : 반따이끄레이 / 따프롬 / 따께우
12-15시 : 점심(올드마켓 현지식당) / 발마사지 / 선물구입
15시 출발 : 똔레샵 일몰
18-21시 : 저녁(올드마켓 현지식당) / 전신마사지
21시 : 공항 도착 & 출국
9일(금요일) : 05:40분 인천도착
첫날 넘 빡세게 돌아서인지 둘째날과 셋째날은 넘 편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일정으로만 돌아보고 나머지 못가본 곳은 내년이나 다음번에 갔을때 가보기로 결정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왔습니다.
이젠 하루하루 어떻게 보냈는지 열심히 기억을 떠올리면서 여행기를 시작해야겠네요.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거 큰일인데...
롱라이브 게스트하우스... 3일동안 있었던곳. 씻고 잠만자러 들어간 곳이라 있는동안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