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베트남여행6- 앙코르톰 바이욘의 신비로운 부처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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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베트남여행6- 앙코르톰 바이욘의 신비로운 부처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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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베트남여행6- 앙코르톰 바이욘의 신비로운 부처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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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목) 앙코르톰 (바이욘- 바푸온- 피미아나까스)- 공항- 호치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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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6시에 빵을 사러 거리로 나가니 벌써 장사하는 사람들로 넘쳐 흐르는 데,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어제처럼 등교하기 시작한다.

빵으로 아침을 때우고 전세 승용차로 앙코르톰으로 향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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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 남문 다리난간에는‘
유해교반’ 신화를 모티프로 108명의 신들과 아수라가 큰 뱀을 안고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리 초입에 큰 뱀 바수키가 9개의 머리를 부채처럼 펼치고 신들이 뱀의 몸통을 들어 난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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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南大門 (“고푸라”로 된 동서남북 4면의 보살은 ‘희노애락’을 나타내는데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표정이 바뀐다)을 지나간다.

석조문 안쪽에 보호를 위해 직사각형 나무를 붙여 세웠는데, 과거 완전무장한 전투 코끼리가 드나드는 정도의 너비라, 무척 좁아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아시아 버스(35인승) 외에는 통과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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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톰 ANGKOR THOM :“거대한 도성”이란 뜻으로 앙코르왕조 마지막 도읍지이며 성문이 5곳 있다.

백성들은 성 밖에 거주했는데 참파와 샴을 제압하고 인도네시아까지 이르는 인구 백만에 달한 거대한 왕국이었다.

성채도시 앙코르톰은 한 면이 3km이고 담 높이는 8m의 단단한 라테라이트로 너비 100m에 달하는 해자를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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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년 베트남 중부에 있던 참군(중부베트남)의 침략을 받아 신의 도시인 수도가 함락된 이후 침략자를 격퇴한
자야바르만 7세가 관개수로와 도로와 병원과 성채를 갖춘 계획도시로 건설하였다.

직계 왕손이 아니었기에 대승불교를 도입하여 백성들의 지지를 얻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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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나라 사신 주달관의 앙코르톰 기록 : 중앙에 황금탑 (바이욘)과 주변에 12개의 탑이 섰는데 황금사자와 황금다리 및 황금불상이 늘어서고 청동탑(바푸온) 너머로 더 높은 탑 (파미아나까스)이 있다.

왕궁에도 황금탑이 있어 외국인들은 그 장엄함에 넋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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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욘 앞에 내려서는 기사와는 2시간 후에 꼬끼리 테라스에서 만나기로 하고 사원으로 들어가니 여기도 1층은 벽화가 새겨진 회랑이다.

앙코르왓보다 규모는 작지만 훨씬 사실적이고 서민적이라 친근감 마저 드는 곳이다.

하나 하나 내용을 살피노라면 민속화를 보고 있는듯 하여 절로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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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가면 온통 “

관세음보살의 인자한 얼굴”인데 푸근한 마음마자 들게 한다. 그 무수한 탑에 54개의 부처님 얼굴이라니...

그리고 탑의 꼭대기에는 연꽃이... 누가 이런 형식을 생각해 내었을까?


바이욘 : 12-3세기 자야바르만 7세가 챰족을 물리치고 힌두교도인 왕족과 귀족들을 견제하기 위해 대승불교를 받아들여 세웠다. 왕의 사후 힌두교양식이 도입됨.

중앙본전은 천상계의 중심인 메루산을 상징하고 성벽은 히말라야산맥을, 해자는 대해를 상징하며 동문으로 입장한다.

불교양식이라 온화한 미소가 느껴지는데 일본에서 순조롭게 복구작업 중이다. 관세음보살은 해 뜰때와 질때 빛의 각도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모습이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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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층 회랑 : (동쪽회랑) 왕의 군대가 개선하는데 장군들은 코끼리를 타고 양산 든 신하가 따르는 최상층부가 자야바르만 7세이다, 기병대와 왕실여인, 보급수레 뒤에 밥을하는 여인들이 있다, 용병인 턱수염의 중국인이 3줄로 조각되어 잇다.

(남쪽회랑) 1177년 똔레삽 호수에서 침략자 참군(연꽃 뒤집은 듯한 모자를 썼다)과의 수도 탈환을 위한 수상 전투 (물에 빠진 군사를 먹는 악어)가 전개되고 이어 밥짓는 여성, 투견, 투계에 빠져있는 남자등 서민생활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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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회랑) 미완성이 많은데 호랑이에 쫃기는 남자, 신전 건설에 이어 내란이 치열해 지고
물고기가 사슴을 집어 삼키면서 내란을 평정한다

(북쪽회랑) 평화가 회복되어 서커스 및 씨름꾼이 등장하는 축제가 이어진다, 재침한 참군에게 밀린 크메르군이 산으로 도망친다

(동쪽회랑) 전세는 역전되어 반격을 시작하여 참군이 도망치는 장면이 묘사되어있다 크메르군에게 얻어 터지는 참군의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다.

- 2층 회랑 : 1층에 비해 조각의 수준이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 또한 과거 신성한 지역으로 증개축에 의해 벽에 가로 막히곤 하여 길을 잃기가 쉽다.

중앙본전에는 16각의 십자가형으로 된 중앙 성소가 있으며, 4면에는 햇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관음보살상이 있는데 예술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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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몰라 뚝뚝이를 4명 합하여 1$에 탔는데 모퉁이 하나 돌면 바푸온이 나오니 그냥 걸어가도 된다.

바푸온은 현재 프랑스가 보수공사중이라 제대로 볼수는 없고 단지 다리난간 밑의 조각이 매우 아름다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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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푸온 : 앙코르톰 건축 이전인 1060년에 우디야딧야 바르만 2세가 시바신에게 바친 힌두교양식의 아주 웅장한 사원으로 앙코르에서 3번째로 건축되었다. 지상과 천상을 연결 하는 해자위의 무지개 다리는 하늘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준다.

샴(태국)의 왕의 침입을 받아 크메르 왕비가 왕자를 숨긴데서 ’숨긴아이‘ 라는 이름을 얻음, 진입로에 있는 200 m 의 다리에는 3줄의 기둥과 다리 사이에 각종 동물의 부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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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둔덕을 넘으면

피미야나카스 ( 앙코르톰 이전인 11세기 왕궁의 힌두교 사원으로 건축되었으며 메루산을 본뜬 피라미드형으로 ‘천상의궁전’으로 불림, 중앙사당에 머리가 아홉 개 달린 뱀이 살았는데 국왕이 매일밤 이 정령과 지낸후 새벽에야 왕비 침소에 들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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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사신

주달관의 “진랍풍토기”에는 황금으로 된 탑이 있었다고 하며 사원 계단은 무척이나 가파르다. 일본에서 열심히 복원공사 하는 중이다) 가 나타나지만 복구공사중이라 관람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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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전에부터 마음에 두었던 악기를 그예 10$에 구입하고는 좋아하는 것이 마치 어린아이 같다.

드디어 코끼리 테라스위에 서니 길이가 300m는 족히 될것 같다. 예전에 왕이 여기 올라 군대를 사열했던 곳이라 연병장이 장대한 것이 호쾌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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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테라스 : 중앙계단에는 사자와 가루다가 테라스를 떠받들고 있고, 머리가 3개 달린 코끼리 신인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북쪽 계단끝의 이중벽(내려간다)에는 머리가 5개인 관세음보살의 말 “발라하”가 새겨져 있는데 연병장으로 동쪽의 승리의 문을 향해 행군로가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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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의 라이왕의 테라스는 무덤 가운데로 들어가면(내려가면) 내부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좀 투박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아름다움을 느낀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연병장을 가로질러 그늘에 쉬면서 기사를 찾으니 없다. 그럴 리가 없는데..

테라스가 워낙 길다보니 저멀리 한쪽켠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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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왕의 테라스 : 일명 문둥이왕의 테라스로 왕이 독사와 싸우다 나병에 걸렸다는 전설과 승려를 죽일때 침이 튀어 나병이 걸렸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

프랑스 고고학팀이 판 이중 방어벽 안에 조각상이 훌륭한데, 기단은 단단한 라테라이트가 받치고 있으며 그 위의 사암에 인간, 금방이라도 비상할 것 같은 가루다, 악마 및 섹시한 압사라, 벽 귀퉁이를 차고 나올 것 같은 나가(뱀)신 등을 일곱줄로 표현하였으며 문둥이왕의 조상이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있다.

남문으로 나와서는 미리 알아차렸나? 말하기 전에 먼저 사진 찍을 기회를 준다. 게스트하우스에 들러 맡겼던 여권등 귀중품을 찾아 체크아웃을 한후 시엠립 공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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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공항세 25$ 씩이 아깝지 않은 도시이다. 한국인 단체는 여기서 거의 바로 귀국한다. 공항 인터넷은 무료이나 속도가 느려 너무나도 갑갑한데 현지인 사이트는 빨리 뜨는게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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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베트남일정은 "베트남" 여행기란에 올립니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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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팍치비빔밥 2007.11.03 01:45  
  잘봤습니다,,,,,^^
앨리즈맘 2008.03.29 02:45  
  자세하고 학술적인설명과 꼼꼼한 사진 정말 잘보앗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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