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4박6일 패키지 여행기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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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4박6일 패키지 여행기 (5편)

zoo 24 8911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톤레샵 호수를 관광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갖고 나오는 일정으로 정해졌습니다.

보통날보다 이른 8시에 출발을 했지만,
체크 아웃이 아니라서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톤레샵 호수는 2년전에 왔을때 우기라서 입구까지만 가보고
못봤던 곳이라서 작은 언니와 제겐 꼭 봐야할 중요한(?) 여행지로
생각되었던 곳입니다.
(원래 며칠 비가 오면 톤레샵 호수 못보는게 맞나요?
다녀오고 나니 2년전엔 가이드분이 시간관계상 못간다고
한 것 같기도 합니다..ㅡ.ㅡ)

다시와서 그 불쌍한 애들에게 꼭 옷이나 필요한 선물을 하자!!
라고 했던 마음속의 약속을 지키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톤레샵 애들 용으로 따로 놔두었던 옷들을 쇼핑백에 담아서
차에서 내렸습니다.
애들도 눈치가 빤~한지라. 쇼핑백을 가리키면서 달라고 하더군요.

작은 언니가 한개씩 꺼내줬는데 어느새 많은 애들이 둘러싸서..
조금은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언니는 얼른 다시 우리 버스로 올라탔고...
버스 아래 있는 애들한테 나머지 옷들을 한개씩 던져줬어요.

많이 가져온다고 했는데도 애들 수에 비해서 옷이 좀 모자라서...
마음이 편하지 않더군요.

 

배에 올라타니 앞뒤에 한명씩 어린 소년들이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분께서 내리기전에 우리팀중 한 두분 정도만 1달러씩 애들한테
주면 좋아한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큰언니는 가져갔던 옷을 한벌씩 줬고...
작은언니와 저는 초코렛바와 과자등을 줬습니다.
다른 분들은 돈을 좀 주셨구요.

배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엄청 큰 소음이 납니다.
황토길을 벗어나자 수상가옥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이드분이 사전에 말씀하신 보트피플들이 배를 따라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TV에서 봤던 양동이를 타고 배를 쫓아 오는 애도 있습니다.
급히 사진도 찍고...뭐라고 주고 싶었는데...
양동이를 노저어 오는 걸로는 빠른 배를 따라 잡긴 역부족인 듯 보입니다.
순간 멀어지면서 실망하는 그 소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 외에도 젖먹이를 안고 배옆에 다가온 쪽배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팀 아주머니들께서 1달러씩 선뜻 주십니다...

그런데...가만히 보니 그들의 애절한 연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애기를 안은 엄마들이 1달러를 받기까지 너무도 애절한 눈빛으로
처량하게 보다가 돈을 받으면...그 즉시 돌변해서 눈깜짝할 사이에
그돈을 주머니에 집어 넣고는 다시 다른 아주머니께 애절한 눈빛을 보이는데...
불쌍한 사람들인 건 맞겠지만 연기도 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받고 또 받는 사람이 생기는 반면 1달러도 못받는 사람도 있구요.


더 불쌍해 보일려고 일부러 아주 어린 젖먹이들만 데려오는 듯해 보였어요.
그렇게해서 돈을 받아도 여전히 어렵고 힘겹게 살겠지만...
너무 연기를 하는 몇명 때문에 좀 그랬죠.


호수 가운데로 가서 기념품과 음료수를 파는 바지선같은데...내려
잠시 쉽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오늘 예정된 쇼핑일정중 하나인 라텍스샵에
들립니다.

호텔로 와선 한 40분쯤 짐정리할 여유시간을 줍니다.
거의 12시가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등 큰가방은 호텔 로비에 맡겨두고...
다시 투어 버스에 올라탑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관광 일정인 왓보우사원에 갑니다.

시간 여유가 많아서 사원에서 이곳 저곳을 보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왓보우 사원은 스님들의 사리탑같은 걸 모아놓은 곳인데...
스님들이 함께 기거하면서 수행을 하는 학교와 집도 같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뭐 그리 볼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사원에서 나와서 올드마켓 쪽에서 자유시간을 1시간 줍니다.
구경도 하고 소소한 기념품들도 사고...
아주머니팀들도 악세사리도 많이 사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나와선 다시 명품샵 쇼핑과 수퍼마켓에 잠시 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공항에 갈 시간까지 너무도 시간이 많아 남았습니다.
안마를 한번씩 더 받기로 하고...그전에 이른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안마를 안하는 사람도 방을 하나 주셔서 쉴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아버지께서는 전신안마는 싫어하셔서 발마사지를 받으셨는데...
오늘은 만족하신 눈치입니다.^^

안마후 호텔에 들려 가방을 챙기고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차에서 가이드분이 팀별로 달러를 다시 나눠줍니다.
뭔가 했더니 씨엠립 공항세 25불 이더군요.

캄보디아는 무조건 자기나라 오는 사람한테 100불 정도는 걷는구나
싶더군요.
비자피에 공항세 그리고 유적지 입장료등...


정신없이 받아서 주의사항을 듣고...
짐을 내리고...인사를 나누는데...팀중 한분이
가이드분을 잡고 질문을 오래 하시는 통에...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들어왔답니다.

새로지어 졌다는 씨엠립 공항이 번듯하더군요.
들어오는 날엔 잘 몰랐는데 뭐 살만한 건 없지만,
면세점이나 토산품점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걱정과는 달리 정시에 출발해서 잘 돌아왔습니다.

물론 짐부치고 좌석 배정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실수도 많고 (비행기표에 언니이름을 잘못 적어놔서 다시 확인하고
정정하기도 하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큰 연착이나 사고 없이 잘 다녀온 것만으로 다행이다 싶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가족 4명 몫으로 받은 공항세라도 그냥 가이드분께 다시 드리는 건데...
후회가 됩니다.

가이드팁 50불과 공동경비10불 을 내긴 했지만,
공동경비 10불은 매일 1인당 몇병씩 먹은 생수와
유적지에서 틈틈이 사주신 야자수등으로 다 들어간 것 같고...

공항세로 인당 25불씩 돌려받을꺼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마지막에 경황이 없어서 그냥 받아서 들어온 것이 계속 좀 맘에 걸리네요.
(이래서 너무 알면 병이라고 하나봐요...ㅜ.ㅜ)

아..그리고 앞으로 씨엠립 가시는 분들께 부탁드리자면...
가이드분 말씀이 거기 비상약도 무지 비싸고 귀하다고 하더군요.
약효도 우리나라만 못하구요.

아스피린이나 소화제...배탈설사약등...가져가셔서 교민들이나..
현지인들에게 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약들이 그래도 약효도 좋고 저렴하기도 하니까요.)

저희도 혹시라도 다음에 또 간다면 꼭 준비해서 갈려구요.

다녀와서 고인돌님이 올려주신 앙코르왓 동영상을 봤는데...
감동이 진하게 몰려오더군요...


다음번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땐 캄보디아가 좀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씨엠립 곳곳에서 원달러를 외치는 어린이들이 사라지고
그대신 학교가 학생들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앙코르왓트 유적이 오래도록 그 모습을 유지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동안 글 읽어주신분들 리플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여행을 하실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좋겠네요.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여행하세요^^
 

24 Comments
영타기 2007.05.12 19:30  
  여행기 잘읽었습니다!
마음이 무척 예쁘고, 따뜻하신분같아요...^^
전 6월초에 떠날 초보자유여행자인데...(방콕에서 육로로 이동하구요...)
어린아이들 옷이없어서, 그냥 쵸코파이나, 사탕같은것 한국에서 사갈까?하는데...날씨가 워낙 더워서 차에 짐을놔두면 녹지나않을까하는 걱정이 살짝드네요...
혹시, 제가입지않는옷들...어른옷도 가져가도괜찮을까요?

zoo 2007.05.12 19:40  
  영타기님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아버지 안입으시는 남자 옷 챙길 생각은 못했는데 가보고서는 아차 싶더라구요.

어른들 옷도 챙기면 톤레샵 호수에서 애안고 다가오는 엄마들 줘도 좋을 것 같고...

전 툭툭기사 분께도 티셔츠 가지고 나가서 드리곤 했는데 기사분 줘도 좋아하시더라구요.

24인치 가방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이 가지고 갔는데도
주다보니 너무도 모자랐어요.

저흰 초코바 종류는 호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바로 나가자마자 나눠줬구요. 그래도 많이 녹더라구요.
초코파이도 많이 녹을 테니...
사탕같은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암튼 어른 옷 가져가셔서 방콕에서 육로로 이동할때
기사분 줘도 좋아할 것같아요.
저도 처음 여행땐 육로이동했는데 나름 운치도 있고..
색다른 경험이라 할만하답니다.^^

건강하게 즐거운 여행하세요!!
vogue 2007.05.12 23:04  
  잘 봤읍니다...
프란츠 2007.05.14 17:53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저도 25일에 출국하는데 아마 같은 여행사인가봐요
로얄크메르 항공과 드레곤 로얄 호텔인거 보니요..
zoo 님의 글을 보고 한증 더 기대됩니다.이미 앙코르왓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날씨와 모기가 많은지 (뎅기열이 걱정되서요) 그리고 꼭 준비해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특히 옷차림이라던지요.
저도 zoo 님의 글을 읽고 사탕을 많이 준비해 가야 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zoo 2007.05.15 01:41  
  vogue님 프란츠님 리플 감사합니다^^
프란츠님...호텔내에서는 괜찮은데 버스안이나 그늘등에는 모기가 좀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바르는 모기기피제(필리핀에서 샀던 오프로션) 바르고 다녔답니다.
자외선 차단제까지 다 바르고 난 다음에 노출부위에
바르고 다녀서 모기에게 별로 안물렸는데...
모기가 꽤 보이긴 했으니...기피제 준비하시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방 물렸었는데...버물리 바르고 지났더니,
괜찮더라구요^^
선그라스, SPF지수가 40이상되는 자외선차단로션,
얇은 긴팔 옷도 의외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기시작하는 철이니 3단 우산 가지고 다니셔도
좋구요...
투어버스에 자동 장우산 비치되어 있기도 했어요^^
갈아입을 옷도 넉넉히 가져가세요^^
오전 투어다녀와서 쉬는 시간 주는데..
그때 다시 옷 갈아 입고 나가기도 하거든요.
참 그리고 흰옷은 좀 별루예요...ㅜ.ㅜ
제가 주로 흰색 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붉은 황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뭍어서...
서울와서 세탁했는데도 안지워지더군요.
덕분에 새반바지와 아끼던 티셔츠 하나 못입게
됐어요...ㅡ.ㅡ
튜브에 든 고추장 가져가시면 현지식 먹을때나
아침식사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프란츠 2007.05.15 06:36  
  zoo 님...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여행을 다녀보면 이것저것 준비해도 별 필요가 없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가급적 조금씩만 가져가는데 이번에 옷도 단단히 챙겨야 할 듯 싶네요..zoo 님 말씀 이니셨으면 낭패 볼뻔 했네요...참참,,그리고 호텔에 드라이기는 있나요..? 나이 먹은 아짐이라 하나씩 생각이 나서리..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프란츠 2007.05.15 07:05  
  참 그리고 환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달러로만 가져가려고 했는데 캄보디아 돈도 약간은 필요한가 보죠..? 얼마전 중국에 갔을땐 달러보다 원화를 더 좋아하는걸 보고 은근히 기분 좋았었는데...
세계를 품에 2007.05.15 12:52  
  지난해 인도 이후 가족과 함께 할 여름휴가 여행지로 캄보디아로 정하고 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4,6학년 인데 특별히 준비를 해야 하거나 안전문제에 대해 궁금합니다.나름대로 지난해 16일 인도배낭에 적응은 잘 했습니다. 글만 읽어도 그려지는듯이 잘 쓰셨습니다.특히 집에있는 옷 가져갈 생각은 꿈에도 없었는데 배우고 갑니다.  저도 실천 하겠습니다.
또꽝 2007.05.15 13:19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좋으신 분 같네요.
조금 염려되는건 싸구려 패키지도 갈만한거군..
하는 인상을 주게되는건데  싸구려 패키지 같은건
빨리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죠..^^;;
zoo 2007.05.15 14:19  
  프란츠님 호텔내 드라이기 있었구요^^ 환전은 달러로
하시면 되는데 1달러와 5달러등 소액권이 좋습니다.
저흰 1달러짜리를 100장도 넘게 가져갔어요^^
은행에선 20달러 이상 잘 안주니까...
한분이 몰아서 환전하지 마시고 각자 하시는게 좋구요.
혹시 패키지라면 가이드팁과 옵션비로는 100불짜리나
50불짜리도 가져가시면 되구요.
1달러짜리가 아주 유용합니다.
캄보디아 리엘화는 현지 시장등에서 1달러에 4000리엘로 몇달러 바꿔서 툭툭 요금낼때 1.5달러 대신에 1달러와 2000리엘 주시면 되거든요.
어차피 캄보디아 돈은 국내에서 환전이 안되니까...
현지에가서 꼭 필요한 만큼 소액만 환전하세요^^

세계를 품에님^^ 인도를 16일 보셨다니 넘 부럽네요^^
16일 배낭여행도 다녀오신 가족이시니 별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저희 조카중에도 자녀분 또래가 있는데...
이번 여행엔 같이 안갔지만...
같이  갔던 다른 여행에서 보면...
솔직히 애들이 더운데 걷는건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안전문제는 제가 잘 몰라서...제가 낮에 잠깐씩
다녀본 봐로는 생각보다 안전하다 생각되었고,
여자 혼자만 아니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아참...중요한 말씀하나...
씨엠립에서 현지애들에게 옷이나 과자 사탕등을
나눠주실때 정말 정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손에 딱 쥐고 있다가 주셔야지...
가방을 열어서 주시거나 하면 갑자기 애들이 많이 몰려
정신없는 틈에 소지품을 분실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위에 보이는 애들 수 만큼 꺼내서..
그것만 딱 주시고 다음 기회를 보시는 게 좋아요.

저희 언니도 톤레샵 호수에서 애들한테...
둘러싸여서 제가 보기엔 무서운 상황이 되기도
했거든요.
저흰 다행히 투어버스가 열려있어서 언니가 재빠르게
버스에 올라타서 괜찮았지만 암튼 항상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주실려는 품목보다 애들이 너무 많으면 다음 기회에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일 하시려다가 낭패 당하시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제 후기가 뜨는 이야기에 걸려서 좀 당혹스럽네요^^

패키지여행기라 여기 올리기에도 조심스러웠는데...
암튼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당연 자유여행이 진정한 여행이라는데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다만, 여러 사정을 감안해서 패키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분들께 약간의 정보를 드리고자 했던 걸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패키지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구요...
패키지는 그야말로 여행사와 가이드에 따라...
그 만족도가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기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도 다음에 씨엠립에 다시 갈때는
꼭 자유여행으로 갈려고 합니다.^^

세계를 품에 2007.05.15 17:47  
  어디나 비슷 한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사탕 나눠주다 결국 통째로 덥쳐 봉지째 날린 경험이 생각 납니다. 처음에는 불쌍하고 해서 몇푼씩 주다 여행이 끝날쯤 지갑이 열리지 않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답변에 감사합니다. 
프란츠 2007.05.15 21:38  
  zoo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아요...좋은 밤~
밤하늘* 2007.05.17 11:04  
  zoo님의 여행기 너무 기분 좋게 잘 읽고 보았습니다.
윗분의 말씀대로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예쁘신 분인 것
같네요. 저는 가족들과 올 1월에 자유여행으로 씨엠립
다녀왔는데...나름 너무 좋았는데 이렇듯 가이드를 잘 만나면 페키지도 좋으리라 생각 드네요. 이 여행기를 읽다
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요. 항상 평안하세요..
Jude 2007.06.10 23:24  
  zoo님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제가 RK 처음 취항할 때 RK전세기 직접 기획/판매해서 너무나 잘 아는데...사고 없이 잘 다녀오신것 같아 기쁘네요...
2년전 RK땜에 골치 좀 아팠죠...
[[고양눈물]]
타이눈사람 2007.06.15 12:34  
  제가 생각한거 보다 너무 못사는 나라인가요?
츕츕 2007.06.16 05:42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여행기였어요.
여사사 2007.06.24 00:02  
  여행기 넘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일주일전에 앙코르왓 박5일로 갔다왔거든요..
아직도 여행 후유증에서 못벗어나고 있다는..ㅋ
9월달에 앙코르왓 한번더 갈 생각이에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번에는 공부많이 하고 가서
찬찬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볼 생각이에요..
패키지 일정도 빡빡해서 제대로 못본것 같아
자유여행으로 갈려고 지금부터 준비할 생각입니다..

zoo님처럼 다시가게되면 아이들 옷가지,학용품,먹을거리 등 많이 가지고 가서 나눠줄 생각이에요..

궁금한게 있어서 몇가지 질문할께요..
답변 부탁*^^*
저는 앙코르 호텔에 머물렀는데 거기도 나름 괜찮았지만 싸고 괜찮은 호텔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가격도 가르쳐주시면 감솨~
그리고 9월달 갈때 툭툭이타고 여행할 생각이거든요..
하루 대여료는 어느정도하는지 궁금하구요..
괜찮은 툭툭이기사들 이름도 올라와있던데
어떤 방법으로 이 사람들과 계약하나요..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왓,앙코르톰등 유적지말고
도 재밌게 놀만한 괜찮은 곳 있으면 쫌 알려주세요..

좋은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zoo 2007.06.27 19:58  
  여사사님^^ 제게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전 패키지로 다녀와서 필요하신 답변을 제대로
못드릴 것 같네요^^;;

여기 게시판 묻고 답하기나 여행정보 게시판에서
검색하시거나 질문 남겨주시면...
필요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호텔은 전 2년전엔 노코푸놈을 이용했고,
이번에 로얄드래곤호텔을
이용해봤는데 다 괜찮고 좋았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툭툭 대여료는 하루에 10~12불 정도인 것 같은데,
원거리의 경우엔 추가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흥정이 필요하다고 하구요.

여기 보시면 추천하시는 툭툭기사분 이메일 주소가
올라와 있으니 그거 보시고 영어로 메일 보내시면
답장이 오는 것 같습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준비 잘해서 좋은 여행되세요^^

그외에 밤하늘님, Jude님,타이눈사람님,츕츕님 리플
감사합니다^^
 
여사사 2007.06.28 03:44  
  정말 '친절한 zoo님'입니다... 감솨^^
유달 2007.07.13 14:09  
  잘 읽었습니다..저는 이번이 첨하는 여행인데...혼자 배낭여행을 할려고 하는데 ..울 와이프가 이번이 처음하는여행이니까 패키지로 가고 다음번부터는 혼자자유여행하라고 하네여...지금도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ㅋㅋㅋ
mango 2007.08.10 18:57  
  잘 보았습니다.
황당돔 2007.09.14 13:53  
  잘보았습니다. zoo님의 따뜻한 마음과 남을 배려할줄 아시는 멋진분이라 생각됩니다. 님의 여행 가이드가 포함된 페키지라면 가볼만 하겠네요. 저도 가이드의 횡포,
등으로 자유여행 추종자인데 님의 여행기를 보니 나름 뜻있는 여행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느낍니다.
잘~ 읽고 갑니다.
앤디 2008.05.14 00:22  
  인터넷 상이지만 좋은 분을 알게돼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세상에는 제가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성품으로 저와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분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만드는 여행기였습니다.

요즘 제가 7월에 있을 방타이 계획때문에 태사랑에 자주 오는데...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오늘 기분이 좋습니다.
zoo님...늘 이런 마음으로 행복하게 여행하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zoo 2008.05.15 21:28  
  앤디님^^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는 걸 보면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 것 같아요.
저야 말로 많이 배운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저도 기원할께요.
그리고 7월 방타이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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