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 보 디 아 여 행 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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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보 디 아 여 행 총 평

박주찬 11 4628

1. 볼거리 ------------------------------ 9점

2. 한국 인지도 ------------------------- 8점

3. 친절도 ------------------------------ 9점

4. 문화 -------------------------------- 7점

5. 물가 -------------------------------- 6점

6. 교통 -------------------------------- 6점

7. 치안 -------------------------------- 7점

8. 언어소통 ---------------------------- 8점

9. 여행 편리도 -------------------------- 7점

10. 여행후 기억 -------------------------- 9점

총점 ------------------------------------ 76점

1. 볼거리....

캄보디아의 볼거리는

누구나 알다시피 앙코르왓 유적지이다......

캄보디아가 깃발에까지 그려놓으며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캄보디아의 가난도 볼거리이다.....

많은것을 느끼게 된다......

2. 한국 인지도.....

앙코르 유적지같은 경우에는 한국사람도 많이 찾아

몇몇 캄보디아 사람은

한국어를 배우기도 하는가 보더라....

프놈펜에서 보았던 태권도 학원 기억에 남는다....

3. 친절도....

캄보디아 사람들은 정말 순수하다.....

그리고 따뜻한 미소로 사람을 맞아준다......

정말 편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던듯....

4. 문화....

아직 후진국이므로.....

그래도 그리 크게 눈에 거슬리는 것은 보지 못했다.....

다만 곳곳에서 구걸하는 모습들이 안타까울 따름....

5. 물가....

공산품은 거의 수입해서 들여오므로

상당히 비싼편.....

숙소 가격은 적당한 편.....

음식은 약간 비싼감이 든다...

앙코르왓 유적지는 상당히 비싸지만

들어가서 구경하면 입장료로 낸 돈이 아깝지는 않다

6. 교통.....

도로 사정은 여행한 나라중 최악인듯..,...

건기에는 흙먼지 너무 날린다.....

주로 버스를 이용하고.....

메콩강을 이용하여 배도 운항한다.....

그래도 도시에 차가 별로 없어 그리 시끄럽거나

혼잡하진 않다.....

7. 치안...

크게 위험한 일을 당해본적은 없다...

8. 언어소통...

큰 불편없이 여행 할 수 있을 정도.....

9. 여행편리도...

여행하기에는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든다.....

앙코르왓 같은 경우에도 오토바이 기사 없이는 대절도 안되고...

프놈펜이나 앙코르왓 외의 다른 도시는

많은 정보가 있는것도 아니고.....

10. 여행 후 기억....

캄보디아에서 만난 형,누나들과의 추억....

반띠아이쓰레이까지 빡세긴 했지만

캄보디아의 멋진 모습과 순수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자전거 하이킹....

프놈펜의 메콩강변에서 살고있는 캄보디아 사람들.. 가난....

헐벗었지만 눈은 정말 맑았던 캄보디아 아이들......

캄보디아는 유적도 물론 뛰어났지만

캄보디아 사람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11 Comments
동네이장 2006.05.17 17:39  
  굉장히 주관적으로 쓰셨네요.. ^^;
그래서 저도 주관적으로 댓글 올려봅니다.

다 좋습니다... 다 좋은데...
가난이 볼거리라니요... 가난은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걸 관광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여행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태국에서 어떤 분과 이런 대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니가 앙코르 왓에서...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다니면
 그건 관광객인거고, 자전거를 타고 땀을 삘삘 흘리면서 다니면서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면.. 그건 여행객이 되는기라.."
아직 관광과 여행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가난을 볼거리로 치부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문화... 후진국이기때문에....
님께서 생각하시는 문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후진국이기 때문에, 문화 수준도 낮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 또한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으시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공연 예술을 문화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인류학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총체적인 모습을 문화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캄보디아인들과 친구가 되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들의 가족구조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혼인 의례나 상장례에 대해서는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기 때문에 눈에 거슬리는 게 별로 없다.. 라고 결론 내리신다면,... 님께서는 관광객이십니다.


박주찬 2006.05.17 23:55  
  지적 감사합니다~~~~ ^.^

가난을 볼거리로 본것.... 언젠가는 지적 받을걸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글 적을때 이걸 볼거리로 넣어야 하나 하고 깊이 고민 했었습니다.... 제 표현상의 잘못으로 뜻이 잘못 전해진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캄보디아에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았지만 앙코르왓보다는 '가난'이 더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달리 뭐라 표현할 단어를 생각하지 못해 이 단어를 쓰긴 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던것들을 이곳에서 보게 되면서 깨닫고 느끼게 된것이 많아 그렇게 적게 된 것입니다... '가난'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보고 느끼게 된 가난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주찬 2006.05.18 00:00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

한 나라의 여행 기간이 길게 되면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하고 여러 면에 대해 적을수 있겠지만
캄보디아의 경우에는 겨우 1주일 있으면서
파악할 수 있는 문화란
겉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질서의식이나, 사람들을 대할때의 정직성등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박주찬 2006.05.18 00:09  
  사람들의 질서의식이나, 정직성은 사람들을 많이 접할수 있는 큰 도시에서 쉽게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제 글에서 아직 '후진국이므로' 라고 표현한것은
문화가 뒤쳐졌다는 뜻이 아니고
이런 문화들을 파악할수 있는 도시 문화가 그리 발전하지 못해서 쉽게 문화를 파악하기 힘들었다는 뜻으로 적은것입니다~ ^.^
모조 2006.06.05 16:12  
  한나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후진국"이란 표현 좀 듣기 거북하네요...ㅠ.ㅠ 갠적으로 캄보디아는 아니고 방콕에 좀 있으면서, 느끼는건데,, 소위 후진국이라면서 한국사람들이 동남아 국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갠적으로 한국이 더 후진국이라는 느낌이...ㅠ.ㅠ 방콕같은 경우는 아주 국제적인 도시라서 외국인이 아주 자연스럽고, 한국 같은경우는 노란 머리 하나만 길거리에 지나가면, 두유라이크 코리아, 혹은 아이러브 코리아 듣고 싶어서 목 매달죠..ㅠ.ㅠ.. 그리고 교통체증이 심하면서도, 욕지거리 안하고, 길거리에서 부딪히는 일 없고 한국 같으면 서로 밀치고도 죄송합니다말 한마디 안하고..ㅠ.ㅠ
암튼 그놈의 후진국이라는 표현...ㅠ.ㅠ
제이~ 2006.06.06 14:43  
  후진국이 후진국이죠... 캄보디아.. 후진국을 후진국이라고 표현한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그럼 '개발도상국'이라고 해야하는 건가요? 캄보디아를 '폄하'해서는 안되겠지만.. 주찬님의 글의 맥락에서 '캄보디아'를 폄하하는 듯한, 우월한 한국의 입장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군요...괜한 태클들이시네요..

그리고 박주찬님의 글에서 '가난'이 볼거리라는 것은 여행객으로서 우리가 한국에서 쉽게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단돈 1$에 사람이 굶어죽고 살고하는것"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게해주었다... (의역하자면?)라는 맥락으로 받아들였는데 참 태클들 심하십니다...

이래서 누가 후기쓰겠습니까?? 다들 좀 리플달기 전에 글쓴이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받아들인 후 씁시다 좀!!!
만수. 2006.06.10 05:54  
  논란이 있는데 후진국이란 표현은 사실 그럴 소지가 많죠.
적어도 '정치적으로 온당한' 표현이 아닌건 사실입니다.
적당한 비유가 될진 모르겠지만 봉사,병@ 같은 표현보단 맹인, 지체부자유자,장애인란 표현이 적절하듯이요.
아주 터무니없는 태클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떤 표현이 가치중립적이냐 아니냐 온당하냐 아니냐 뭐 그런 문제는 미묘하지만 아주 큰 가치관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만 글의 맥락상 주찬님의 '후진국'표현이 아무 생각없이 나온건 아닌게 분명해 보이고 더구나 댓글을 통해서 충분히 해명됐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여행기 잘 봤습니다.건강하시고 여행 많이 다니시길^^
모조 2006.06.15 14:26  
  박주찬님의 글을 뭐라고 하는게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단지, 갠적으로 느끼는건데, 한국사람들의 말표현중 은근히 "후진국, 후진나라?"등의 말을 애용(?)하는 것 같아요. 글쎄 오육십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건 홀라당 까먹고서, 너무나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우월감 때문인지~^^ 동남아 나라에 관한  영어가이드 그리고 일본 가이드 책을 읽어도, 그 나라에 대해 "후진국"이란 표현 혹은 그런 늬앙스를 느끼는 단어를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경찬이 있을지는 몰라도~!!! 암튼 한국 사람들은 나라에 관해서도 그렇고 사람 하나하나에 관해서도 "부"에 가치를 크게 두는것 같아요...ㅠ.ㅠ
동네이장 2006.06.17 00:18  
  저때문에 괜한 논란이 오가네요.
먼저 글쓰신 박주찬 님에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쨌든 저 때문에 심기가 불편하실 것 같네요.

문화를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문화'이야기만 나오면, 그저 한 귀퉁이라도
끼어들려고 하는 못된 습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용서바랍니다.. ^^;;
수리야 2006.07.01 10:36  
  저두 문화에..대한것이 좀..그래서 한 말 쓰려했는데,
대신 쓴 단어군요. 본문에 넣어주심 오해를 덜 살텐데..^^
아쿠아~ 2006.07.27 16:11  
  역쉬 여행을 하면 생각하고 느끼는게 참 많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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