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모 하레 - 4. 왓프놈, 그리고 프놈펜의 밤거리 산책
홍의 집을 나와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왓프놈에 들렀다.
프놈펜은 가이드북 없이 다녀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암턴 사원이다. 원숭이 많은 사원... --;
점을 봐주고 계시는 듯...
정말 원숭이가 많다.
아유~ 귀여워~ 눈망울 좀 봐~
그리고 주변엔 작은 새들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
울 나라에서도 가끔 절에서 강에 물고기 놓아주는 방생이라는걸 하는데.. 대략 같은 맥락.
일부러 잡은 새를 돈주고 사서 풀어주는건... 의미가 있는 것일까? -_-;
암턴... 필립도 날려주고
풍은 좀 더 고상하게...
왓프놈을 나와서 강변으로 걸어갔다.
역시 여기도 대중 스포츠 제기차기.
헌데 이사람들은 초절정 고수다.
앞으로 안차고 뒤로만 차고 상당한 레벨의 묘기까지 보여준다.
얼마나 찼으면... -_-;
저녁무렵 강변의 풍경은 왠지 호치민과 비슷한 느낌...
인공기과 태극기와 일본기가 나란히 서있다.
음.. 왠지 약간의 감동이...
해질 무렵 왕궁의 모습.
방콕과 느낌이 매우매우 비슷하다.
완전히 해질 무렵 숙소로 향했다.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네...
난 대략적인 위치상 독립기념비인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아니다.
뭐지...
숙소까지는 꽤 먼길이었다.
걸어서 가기로 했는데...
지도도 한장 없이 감으로만 찾아간다.
사실 난 지도가 없으면 정말 불안해한다.
늘 지도상에서 내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헌데 풍이 자기가 찾아갈 수 있다면서 우리를 마구마구 끌고 간다.
근데... 영 불안하다.
나름 방향 감각에 자신이 있는데...
좀 아닌 방향으로 가는 듯...
더구나 큰길을 따라 가는 것도 아니고 좁은 골목골목을 지나...
한번은 빙 도는 느낌이 나더시 한번 지나갔던 길로 다시 가려한다.
저긴 지나갔던 길이라고 하니 "그런가?" 하면서 다른길로 접어든다.
아웅.. 믿을 수 없다.
길을 물어보자고 해도 듣지도 않고 막무가내 따라오란다. --;;;
밤 산책은 좋지만.. 숙소 돌아가는 길에 이렇게 정처없이 헤메는건 싫은데..
더구나 컴컴한 골목골목길로...
4명이니 다행이지만...
가다 지치면 뚝뚝타고 가자고 해야겟다...
짜증도 좀 나고 포기도 좀 했는데...
갑자기 눈앞에 숙소가 나타났다. 그것도 전혀 예상 못한 방향에서...
헉.. 마술같다. --;;;
어떻게 이쪽으로 왔지...
내 방향타가 완전 고장났나부다.
풍.. 미안...
-프놈펜의 밤거리
프놈펜은 가이드북 없이 다녀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암턴 사원이다. 원숭이 많은 사원... --;
점을 봐주고 계시는 듯...
정말 원숭이가 많다.
아유~ 귀여워~ 눈망울 좀 봐~
그리고 주변엔 작은 새들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
울 나라에서도 가끔 절에서 강에 물고기 놓아주는 방생이라는걸 하는데.. 대략 같은 맥락.
일부러 잡은 새를 돈주고 사서 풀어주는건... 의미가 있는 것일까? -_-;
암턴... 필립도 날려주고
풍은 좀 더 고상하게...
왓프놈을 나와서 강변으로 걸어갔다.
역시 여기도 대중 스포츠 제기차기.
헌데 이사람들은 초절정 고수다.
앞으로 안차고 뒤로만 차고 상당한 레벨의 묘기까지 보여준다.
얼마나 찼으면... -_-;
저녁무렵 강변의 풍경은 왠지 호치민과 비슷한 느낌...
인공기과 태극기와 일본기가 나란히 서있다.
음.. 왠지 약간의 감동이...
해질 무렵 왕궁의 모습.
방콕과 느낌이 매우매우 비슷하다.
완전히 해질 무렵 숙소로 향했다.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네...
난 대략적인 위치상 독립기념비인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아니다.
뭐지...
숙소까지는 꽤 먼길이었다.
걸어서 가기로 했는데...
지도도 한장 없이 감으로만 찾아간다.
사실 난 지도가 없으면 정말 불안해한다.
늘 지도상에서 내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헌데 풍이 자기가 찾아갈 수 있다면서 우리를 마구마구 끌고 간다.
근데... 영 불안하다.
나름 방향 감각에 자신이 있는데...
좀 아닌 방향으로 가는 듯...
더구나 큰길을 따라 가는 것도 아니고 좁은 골목골목을 지나...
한번은 빙 도는 느낌이 나더시 한번 지나갔던 길로 다시 가려한다.
저긴 지나갔던 길이라고 하니 "그런가?" 하면서 다른길로 접어든다.
아웅.. 믿을 수 없다.
길을 물어보자고 해도 듣지도 않고 막무가내 따라오란다. --;;;
밤 산책은 좋지만.. 숙소 돌아가는 길에 이렇게 정처없이 헤메는건 싫은데..
더구나 컴컴한 골목골목길로...
4명이니 다행이지만...
가다 지치면 뚝뚝타고 가자고 해야겟다...
짜증도 좀 나고 포기도 좀 했는데...
갑자기 눈앞에 숙소가 나타났다. 그것도 전혀 예상 못한 방향에서...
헉.. 마술같다. --;;;
어떻게 이쪽으로 왔지...
내 방향타가 완전 고장났나부다.
풍.. 미안...
-프놈펜의 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