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가득 일출을 안고오다... 마지막..
8월 26일
캄보디아의 마지막 날이다.
훅도어제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집에갔다왔다고
오늘 내가 떠나는 아쉬운 날이라고 한다.
오늘은 앙코르 초기유적지인 롤로오스 유적지를 돌아보고, 타프롬과, 따께우, 톰마논을 보고 발마사지를 받고 돌아가고싶다고 했다.
롤로오스 초기유적지는 초기에 지어진 만큼, 돌덩이도 크고, 섬세함도 떨어졌지만,바꽁은 이전에 수도 답게 탑위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릅답다.
유적지마다 앞에서 슬픈음악을 연주하는 이들은 내란의 희생자를위한 음악이라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캄보디아 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단다..
바꽁은 앙코르와 다르게 물(외세의 침략을 막기위한)이 안쪽에 있다고 그게 앙코르와트와 다르다고 훅이 설명해주엇다.. 꽤아름답다고..
롤로오스유적지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고아들을 돌보며 코끼리나 소가죽에 장식을 수제로 해서 파는 집에 들렀다. 어린아이서부터 약간 큰아이들까지. 기술을 배워 그 기술로 먹고살수 있게 가르친단다.. 어린아이들이 만든 소가죽에 장신된 라마신이며, 코끼리...
얼마되지 않는돈이 그아이들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니 몇 개 이것저것 이뿐걸로 샀다.
아이들은 고마웠는지.. 자기가 만든게 팔린게 좋았는지 입구까지 나와 두손 모아 고맙다고 말해준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또 버려지기도 했다고 한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 들러 향수를 사는 나를 보고.. 거기서 1$ 아까워 했던 내가 조금 부끄러워 진다... 좀더 많이 사줄껄..
여행을 출발할 때 지나언니가 편지속에 넣어준 50$ 여행지에서 갑자기 돈쓸일이 생길꺼 같다며 쥐어진 그 돈... 어쩌면 언니는.. 이상황을 안걸까? 정말 난 그돈을 그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사기위해 샀는데... 좀더 많이 사줄껄... 약간의 후회가 들기도 한다.
돌아오는 길에 쓰리쓰랑에서 아주 똑똑한 여자상인아이를 만난 얘기를 훅에게 해주었다.
많은 아이들이 이거 5개에 1달러 10개 1달러 하는거랑 달리 그아이는 내게 팔찌하나를 주는거다.. 난 사지 않겠다고 필요없다고 했더니.. 그냥 선물이라며 너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닉네임을 얘기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그여자아이는 내이름을 부르며,, 더운데 목마르지 않냐고.. 시원한거 필요없냐고.. 손을 흔든다.. 너무 귀엽고 똑똑하다..
물과 팔찌를 사주었다.. 너 아주 똑똑한 아이구나..수줍게 웃는다..
톰마논까지 돌아나오며.. 훅의 오토바이 위에서 아름다운 앙코르와트와 작별인사를 했다..
다시보고 또봐도 아름답다.. 안녕~~ 앙코르와트.. 안녕.. 나의 자유.. 안녕 훅...
안녕~~
훅도 아쉬운지 오늘은 별말을 하지 않는다.. 체크아웃하고.. 방위까지 올라와 혹시 빠진게 있는지 체크해준다..
12시가 넘어선 뜨거운 태양아래..발마사지샵에 갔다..1시간에 6달러..
훅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했더니..들어와서..피곤한지..잠잔다..
공항까지 태워다 주며 훅은... 별말이 없다.. 나두 더 이상 말을 않는다.. 발마사지 덕분에 조금 늦어.. 훅은 속도를 다해 달린다..
공항에 내려 그동안 모터탄 요금을 일괄 계산해야 한다
얼마냐고 했더니.. depend on you!! 라고 한다..
흠... 그럼.. 돈을 안주겠다고 싱거운 농담을 했다..
정말 고맙고 똑똑한 친구이다...
남아있는 내돈을 모두 주었다.. 내가 그에게 할수 있는 최선이리라..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이란 책을 읽었다.. 순식간에 읽을정도로 재밌는책이다..
이번여행을 통해 난 31살에 나는 법을 조금은 알듯하다..
가슴가득 앙코르의 일출..
카메라로 담을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 가슴가득.. 두눈가득...담아오다...
p.s 혹 저처럼 혼자 여행계획있으신분... 아님 3명 정도 여행계획있으신분 메일주세요.. 훅 연락처 드릴께요.. 택시랑, 오토바이크랑 있다고 하네요
이게.. 제가 그친구를 위해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이국인.. 그로인해 많은경험과 많은것을 느꼈답니다...
캄보디아의 마지막 날이다.
훅도어제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집에갔다왔다고
오늘 내가 떠나는 아쉬운 날이라고 한다.
오늘은 앙코르 초기유적지인 롤로오스 유적지를 돌아보고, 타프롬과, 따께우, 톰마논을 보고 발마사지를 받고 돌아가고싶다고 했다.
롤로오스 초기유적지는 초기에 지어진 만큼, 돌덩이도 크고, 섬세함도 떨어졌지만,바꽁은 이전에 수도 답게 탑위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릅답다.
유적지마다 앞에서 슬픈음악을 연주하는 이들은 내란의 희생자를위한 음악이라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캄보디아 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단다..
바꽁은 앙코르와 다르게 물(외세의 침략을 막기위한)이 안쪽에 있다고 그게 앙코르와트와 다르다고 훅이 설명해주엇다.. 꽤아름답다고..
롤로오스유적지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고아들을 돌보며 코끼리나 소가죽에 장식을 수제로 해서 파는 집에 들렀다. 어린아이서부터 약간 큰아이들까지. 기술을 배워 그 기술로 먹고살수 있게 가르친단다.. 어린아이들이 만든 소가죽에 장신된 라마신이며, 코끼리...
얼마되지 않는돈이 그아이들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니 몇 개 이것저것 이뿐걸로 샀다.
아이들은 고마웠는지.. 자기가 만든게 팔린게 좋았는지 입구까지 나와 두손 모아 고맙다고 말해준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또 버려지기도 했다고 한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 들러 향수를 사는 나를 보고.. 거기서 1$ 아까워 했던 내가 조금 부끄러워 진다... 좀더 많이 사줄껄..
여행을 출발할 때 지나언니가 편지속에 넣어준 50$ 여행지에서 갑자기 돈쓸일이 생길꺼 같다며 쥐어진 그 돈... 어쩌면 언니는.. 이상황을 안걸까? 정말 난 그돈을 그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사기위해 샀는데... 좀더 많이 사줄껄... 약간의 후회가 들기도 한다.
돌아오는 길에 쓰리쓰랑에서 아주 똑똑한 여자상인아이를 만난 얘기를 훅에게 해주었다.
많은 아이들이 이거 5개에 1달러 10개 1달러 하는거랑 달리 그아이는 내게 팔찌하나를 주는거다.. 난 사지 않겠다고 필요없다고 했더니.. 그냥 선물이라며 너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닉네임을 얘기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그여자아이는 내이름을 부르며,, 더운데 목마르지 않냐고.. 시원한거 필요없냐고.. 손을 흔든다.. 너무 귀엽고 똑똑하다..
물과 팔찌를 사주었다.. 너 아주 똑똑한 아이구나..수줍게 웃는다..
톰마논까지 돌아나오며.. 훅의 오토바이 위에서 아름다운 앙코르와트와 작별인사를 했다..
다시보고 또봐도 아름답다.. 안녕~~ 앙코르와트.. 안녕.. 나의 자유.. 안녕 훅...
안녕~~
훅도 아쉬운지 오늘은 별말을 하지 않는다.. 체크아웃하고.. 방위까지 올라와 혹시 빠진게 있는지 체크해준다..
12시가 넘어선 뜨거운 태양아래..발마사지샵에 갔다..1시간에 6달러..
훅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했더니..들어와서..피곤한지..잠잔다..
공항까지 태워다 주며 훅은... 별말이 없다.. 나두 더 이상 말을 않는다.. 발마사지 덕분에 조금 늦어.. 훅은 속도를 다해 달린다..
공항에 내려 그동안 모터탄 요금을 일괄 계산해야 한다
얼마냐고 했더니.. depend on you!! 라고 한다..
흠... 그럼.. 돈을 안주겠다고 싱거운 농담을 했다..
정말 고맙고 똑똑한 친구이다...
남아있는 내돈을 모두 주었다.. 내가 그에게 할수 있는 최선이리라..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이란 책을 읽었다.. 순식간에 읽을정도로 재밌는책이다..
이번여행을 통해 난 31살에 나는 법을 조금은 알듯하다..
가슴가득 앙코르의 일출..
카메라로 담을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 가슴가득.. 두눈가득...담아오다...
p.s 혹 저처럼 혼자 여행계획있으신분... 아님 3명 정도 여행계획있으신분 메일주세요.. 훅 연락처 드릴께요.. 택시랑, 오토바이크랑 있다고 하네요
이게.. 제가 그친구를 위해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이국인.. 그로인해 많은경험과 많은것을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