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남부 14박 -데이터주의
3번째 라오스 여행기입니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서 콩로를 거쳐 팍세,탓로,참파삭에 다녀왔습니다.
17년 2월에 다녀온 여행을 지금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글에 두서가 없어서 보기가 힘드실텐데 죄송합니다.
서울/인천(ICN) 02/12(일) 21:10 출발
비엔티안(VTE) 02/13(월) 01:00 도착
공항 교통편 이용. 한국인2명과 합승하여 2만낍으로 시내까지 이동.
왓믹사이 근처 작년에 머물었던 니니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1박 5달러
예약 안하고 새벽에 도착했는데 자리 있음.
아침 일찍 유심과 환전을 하러 나감
유심은 동네 슈퍼에서 살려고 했는데, 비엔티안 슈퍼들이 단합을 했는지
몇 군데 돌아다녀 봤는데 최소 2만낍. 최대4만낍에 팜 (충전금액을 제외한 넷심가격만)
슈퍼에서 5만낍 충전카드만 사고 유심은 한입업소에서 1만낍에 구매.
왓믹사이 앞 여행사에서 콩로로 가는 버스 예약.
작년에는 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직접 예약했었는데
시내버스5000낍+콩로8만낍에 시내버스를 타러 시장까지 가는 수고를 생각해보면
여행사에서 예약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였음.
비엔티안 - 콩로 105000낍. ( 옆 여행사에는 13만낍)
대신 여행사에서 터미널까지 픽업중에 손님을 꽉꽉 태우고 1시간이나 걸린다는게 불편함.
버스는 대형버스에 라오스 버스치곤 나름 편안함.
콩로마을까지 7시간정도 소요
폰숙 게스트하우스는 풀이라서 옆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이동중에 사먹었던 xx꼬치. 맛은 있는데 무슨 고기인지 먹어도 모르겠음.
식감이 내장같기도 함. 5000낍
2일차 홈스테이 5만낍
작년에 처음 했을때는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는데, 두번째는 솔직히 별 감흥이 없음
3식 나오고 식사,취침 장소가 현지인과 분리되어 있음
모기망이 있어서 벌레는 없는데 새벽에 몸시 추음.
창문이 없어서 매트리스에 누워서 고개만 내밀면 별이 보임.
폰숙게스트하우스 2일 10만낍
몇달 전에 묵었던 곳인데 깨끗하고 싸서 좋아함.
주인아저씨가 내가 한국에서 온걸 기억하고 있어서 고마웠음.
건기라 수량이 많이 줄어서 유속이 느리고 고인물이 몇군데 생겨있음
우기에 본 경치에 비해 실망이 컸음.
아줌마들과 꼬맹이들 여럿이 작업을 하는데
어른들 눈치가 보여서 사람 사진은 못찍었음.
웃으면서 손짓을 하는게 평범하게 양해 구하고 사진 찍어도 될것 같음.
주말에는 옷,식재료 등을 파는 트럭 3~4개가 모여서
자그만한 시장같은게 열렸었는데
평일에도 식재료를 파는 트럭은 오는것 같음.
꽁로에서 타켁까지 썽태우 85000낍
오전 6시정도에 출발
타켁에서 팍세까지 버스 6만낍
우연인지 타켁에 도착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버스가 왔음.
팍세터미널에서 시내까지 툭툭 15000
다른 여행기에서 버스가 팍세 시내까지 들어간다고 적혀있는데
서양인들이 버스기사에게 따졌는데 여기가 종점이라고 하는것 같았음.
승객 전부 시내까지 못가고 내림
오토바이 (자동 스쿠터) 랜탈 하루7만낍 3일
농키아우와 팍세에서 오토바이를 랜탈해봤는데 특이하게 반납할때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음.
헬멧을 따로 두는곳이 없어서 손잡이에 걸치고 내렸는데 도난당할까봐 계속 불안했음.
파수암 폭포(?)
건기와 우기. 각각의 재미가 있지만, 건기에는 폭포구경은 실망할 수도 있음
폭포 주변에 소수민족 마을이 있다길래 가려고 하다가 길 헤맸음.
소수민족 마을이라기 보단 민속촌 같은 분위기
탓로 도착
오토바이 운전하느라 피곤해서 7만낍짜리 좋은 숙소에 머뭄.
2일째는 6만낍으로 흥정.
전체적으로 길거리에 똥이 많은것 같음.
17년 2월 기준으로 오토바이렌탈도 가능한것 같고
맛있는 식당도 여러군데 있음
건기라서 정말 허무한 폭포
여기가 맞나 싶어서 다른사람 사진과 여러번 비교해봤음
가는길이 이상하게 마을을 지나도록 되어있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손짓으로 설명해주니 찾는게 어렵지는 않음.
팍세에서 참파삭으로 가는 성태우 2만낍
성태우 타는곳이 조금 어려울수 있음
위에 1,2사진이 독참파 게스트하우스 (강 보이는 방) 2일 11만낍
밑에는 다른 게스트하우스인데 1일 6만낍
자전거 15000낍
왓푸 입장료 5만낍
비가 와서 사진은 별로 못찍음.
캄보디아 사원과 비교해보면 건물이 조목조목있는게 아니라 넓은 부지에 떨어져 있음
계단도 많은게 앙코르와트보다는 바탐방의 엑프놈 사원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음.
**팍세에서 비엔티안 갈때 절대로 오전 로컬버스에 타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