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세를 찾은 유쾌한 여행자들과 팍세에서 시판돈 방향에 있는 마이너 여행지인 왓토모, 농봉마을, 탓코이로이파를 오토바이로 한나절 동안 둘러본다. 

왓토모 Wat Tomo : 숲이 되어가는 문명

팍세에서 시판돈 방향으로 40여km 가다가 메콩강 방향으로 비포장길을 가면 

7세기에서 9세기사이에 크메르 제국에 의해 축조된, 

잊혀진 혹은 자연으로 환원되어가는 왓토모 Wat Tomo가 있다. 

메콩강 건너의 왓푸 사원의 부속사원이기도 하고 

제국의 Yasovarman 1세가 건립한 102개의 사원중에 하나이지만 

천년을 넘는 시간 동안의 반복된 메콩의 범람과 

있었을 지도 모를 베트남전쟁의 피해, 그리고 세상의 무관심에 의해 다시 숲이 되어가고 있다. 

농봉마을 Ban Nong Bong : 놀이가 예술이되는 목각공예 마을

왓토모의 입구에서 시판돈 방향으로 1km 더 진행하다가 왼편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놀이가 목각예술이 되는 농봉마을이 나온다. 

19세기 후반에 이 곳에 정착한 3가족의 후손들이 지금도 놀이 삼아 전업인 목각공예를 하고 있다. 

라오스 다른 곳에서 처럼 농봉 사람들도 자본에 절박하지 않아 보인다. 

마을 뒷편으로는 급류놀이 하기에 좋은 곳도 있는데 우기에는 접근하기 어렵다. 

코이로이파 폭포 Tad Koy Loy Far : 천혜의 물놀이 장소



풍부하고 맑은 물이 있고 

시원한 바람이 있으며 

햇볕 쬐기 좋은 평평한 너럭바위가 있는 

이방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으로는 달콤한 추억이 남아있는 

탓코이로이파는 농봉마을 진입로에서 팍세방향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있다.

우기인 지금보다  건기인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에 더욱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그리고

탓판 Tad Fane

최근 탓판과 일대를 둘러보는 짚라인이 생겼다 

그리고 탓유앙 Tad Yuang 

우기에 자주보게되는 도로 풍경 

그 도로위의 넘어져버린 나의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