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준비 팁,정보(프라방,방비엥,비엔티엔)
다가오는 여름
작년 여름 80일간 동남아일주를 생각하며 라오스 여행을 다시 정리해봅니다
기존에는 여행중 모바일로만 작정해 조잡하지만 이번에는 보기좋게 적어보려고요
심심해서 쓰는것도 있고 라오스 전반적인 여행법이 잘 안보여서 한번 까불어봅니다
여행기를 정보중심으로 적는것으로 어디까지나 작년기준의 주관적 글입니다ㅎㅎ
라오스는 제가 여행한 동남아 6개국에서 한국인과 사랑을 나눴던 국가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오던 홀로 여행가서 우연히 만나는 사랑을 직접 경험한
그 느낌.. 첫사랑을 잊지못하는것 처럼 정말 충격과 감동과 슬픔을 모두 겪은
그런 영화속 주인공이 돼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1.라오스 항공가격
비수기의 경우 19만원부터 봤으며 20~30만원대가 평균입니다
성수기에 근접하거나 성수기의 경우 40~70까지 올라가는데요
태국과 평균가격이 비슷하지만 성수기때 차이가 큽니다
태국은 항공편이 많은지 30만원대가 성수기에 근접해도 보이나
라오스는 상대적으로 찾기 어렵네요
성수기쯤 왕복 30만원대에 가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2.라오스 루트 짜기
대표적으로 프라방 방비엥을 여행하며 비엔티엔은 입국차 들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태국에서 넘어와서 프라방으로 오게 됐는데 지나고보니
상당수가 이 3가지 도시를 막연히 생각해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인천에서는 프라방가는 직행비행기가 비엔티엔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엔티엔으로 입국을 하는 편입니다
비엔>방비엥>프라방>비엔의 경우 국내선 라오항공이 9~11만원대입니다
비엔>프라방>방비엥>비엔의 경우 카이웨이 항공이 5~7만원대입니다
대략 3만원가량 차이나니 참고하여 미리 국내선도 예약해두면 되겠습니다.
3.라오스 입국절차
이부분은 저는 태국에서 넘어온거라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국경을 지나왔는데 배낭여행자라 출입국카드에 적은게 없었습니다
숙소도 없으니 안적고 목적도 그냥 관광이고 신분은 학생이고
근데 아무말없이 한국인은 패스를 잘 시켜줍니다..
출입국카드는 인터넷에 양식을 찾으면 잘나오니 사진저장해두면 되겠습니다.
4.도시간의 이동방법
도시간의 이동은 밴이나 버스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라오스의 경우 신도로 구도로라고 있는데 제가 이용한게 어딘지 모르겠는데
버스는 왠만하면 비추천하고 심야이동은 더더욱 절대 비추천합니다
평지는 그냥 무난한 도로인데 산을 넘어갈때 정말 위헙하기 때문이죠,,,
제가 여행할떄는 프라방에서 방비엥갈때 버스가 전복된것도 봤습니다
제가 탑승한 밴의 기사님도 산넘어갈때 기어내려갔습니다.
안개 심할떄 있고 낙석도 있고,,, 심야는 과장없이 목숨걸어야 할거 같습니다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은 무난한 편이고 프라방 방비엥이 6시간정도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이 4시간정도입니다. 맞나? 그쯤걸립니다.ㅎㅎ
밴의 경우 짐이 꽉차면 앉고 타거나 다리 밑에 두고 타고 좀 낑겨타기도 하고
vip버스보다는 확실히 불편한게 있긴합니다. 본인이 잘 선택해야겠습니다.
편하지만 쬐금 위험한 버스냐 안전한 밴이냐,,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프라방에서 방비엥 이동사진입니다.. 안개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5.일정계획시 중요한점
주관적이지만 저녁시간에 도시이동은 정말 비추천한다고 했습니다.
일정이 어쩔 수 없다면 위험은 있겠지만 늦어도 2~3시에는 이동해야지
해가 떨어지기전에 다음도시로 올듯합니다.
일정을 짤때 앞서 말했듯이 이동시간이 5~6시간씩 걸리니 참고해야하며
방비엥의 경우 아침일찍 출발해도 1시쯤 도착합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밥먹고하면 빨라도 2시라서 패키지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사전에 예약을 했으면 모를까 가서구하는 시간도 있기에 부족한 시간으로
이 시간때 할만한게 블루라군을 가는겁니다. 가서 수영만 하면 되니까요ㅎㅎ
갔다왔다 수영하고 놀고 하면 2~3시간은 그냥 지나며 저녁되니 딱 맞습니다
첫날 입국으로 하루 끝날 수 있고 도시간 이동이 반나절씩 잡아먹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라오스는 프라방 방비엥만해도 4~5박도 짧다고 생각합니다
못해도 5박은 잡아야 적당히 여유롭지 4박으로 다 즐기기엔 매우 촉박하겠네요
저는 12일정도 있었는데 더 있고싶고 하고싶은게 많았지만 동행한 여성이
한국으로 떠나는시간에 맞춰여행해 아쉽게도 짧게 여행하고 베트남으로 떴습니다..
6.숙소
호텔이나 호스텔에서는 안지내봤고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루앙프라방은 중심가(로열팰리스)쪽에 게이트하우스가 많은데
여기는 건물이 좀 많이 낡아서 그런지 벌레가 좀 있는 편입니다.
가격은 선풍기룸이 1만원정도 에어컨이 1만5천원쯤합니다.
시설이나 위생등이 가격대비 동남아에서 비싼편입니다.
대신 중심가다보니 여행하기 가장 편하고 여행자들도 모여있기에
멀리잡았다가 로열팰리스로 이사오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방비엥은 가격부터 시설까지 제일 좋습니다.
가격은 프라방과 같은데 훨씬 깨끗하고 시설좋고 방도 좋습니다
같은 가격인데 위기 좋은 팬션느낌도 있고 작은 호텔도 전부 저렴합니다.
비엔티엔의 경우 게스트하우스,,엄청비쌉니다. 땅값이 비싸서 그런가
작은 게스트하우스는 거의 없고 여행자들이 묵는 호스텔아니면
건물식 게스트하우스로만 구성돼있어서 위생 시설 평범한데 비쌉니다.
지역별로 가격은 이렇고 좀 좋은 환경에 지내려면 2만원잡고 오세요
6-1숙소잡는 팁
어디든 처음가는곳은 길을 해매기 쉽습니다
단기간 여행인만큼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 예약하는게 당연시하죠
근데 성수기가 아니고서는 가서 직접보는게 위생면에서도 좋고
흥정도가능하니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고작 몇천원이지만 5박이면 몇만원이 되고
그 돈이면 1박여행비용이 만들어지니 숙소만큼은 가격을 잘 봐야합니다.
라오스 숙소하면 인터넷에 많은 사이트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게
아고다나 부킹닷컴으로 수 많은 숙도들을 원하는 조건에 쉽게 검색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절대 믿지말고 최소한으로 보면서 후기많이 보고 구글지도에 검색하여
위치가 뜬다면 저장해놓고 구글지도에 적힌 후기들도 보는게 좋습니다.
블로그나 카페검색도 해보고 알바가 쓴건지 실제 여행한 사람이 쓴건지도 봐야겠지요
7.구글지도와 여행지선택
사전에 구글지도에 여행지부터 식당 숙소까지 모두 검색해서 저장해두세요
근처에 도착해놓고 못찾는 경우가 여행에서 흔한데 모두 해결됩니다.
이동시간도 알 수 있고 방향도 알 수 있고 전체적인 코스짤때도 매우 도움됩니다.
여행지를 선택하기에 최고는 트립어드바이저라고 있습니다. 저도 태사랑 여행고수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전세계 여행지나 식당 숙도등 리뷰와 별점등으로 순위를 매겨놓습니다
그래서 대표여행지가 뭔지 순위별로 알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8.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은 과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 현재까지도
독특하고 이쁜 건물양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가 폭포2개이며 몇가지 투어들이 있으며
거리구경으로 하루를 채울만큼 재미난 요소들이 거리에 많습니다.
8-1.거리구경
1.야시장
로열펠리스앞에 중심가는 5시부터 야시장으로 변신합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먹을거리부터 구경거리까지 재밌습니다
2.조마베이커리
특별함은 없고 시설좋은 카페식 빵집입니다. 방비엥에는규모가 더 큰데
프랑스영향을 받아서 프랑스형식의 빵인거 같은데..한국엔 빠리바게트,,,,,,,,
오후에는 매우 더워서 거리구경하다가 잠시 에어컨때문에 가는 곳이었습니다.
라오스에 왔으니 라오스대표 카페빵집인 조마베이커리!! 들려보면 좋겠네요
3.배지테리언뷔페
1만5천낍 약 2500원에 라오스식 음식들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위치는 로열팰리스 근처에 어디 골목으로 들어가는곳인데 흠,,, 찾아보셔야합니다
단점은 고기음식은 모두 따로 구매해야합니다ㅠㅠ 그래도 라오스식 당연히 먹어봐야죠
4.유토피아
프라방에서 제일 분위기 아름다운 술집입니다
로열팰리스에서 걸어서 15분~20분정도로 어두운거리를 산책해서 가다가
골목안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나오는 무슨 숨겨진 장소입니다.
서양배낭여행객들이 매우 많으며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친구들끼리 꼭 추천합니다.
8시이후에 가면 자리없을 수 있으니 저녁먹고 일찍 가야겠지요
5.dyen sabai
bamboo bridge라는 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레스토랑이자 bar입니다 저녁이 되면
다리에 불이들어와서 이쁘니 건너서 이쁜 레스토랑에서 식사해도되고 술마셔도됩니다.
2일정도 묵는다면 하루는 여기서 하루는 유토피아에서 한잔하면 좋겠습니다.
6.푸시
로열펠리스 맞은편에 뷰포인트로 프라방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입장료 있고 10분이면 오르는데 쪼금 힘듭니다ㅎㅎ
거리에는 곳곳에 사원들이 있습니다. 라오스식 사원들이지요,
여러곳이 있긴한데 굳이 모두 할필요는 없고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골라서 보면됩니다
8-2.여행지
1.땃새폭포와 광시폭포
광시는 좀 깊어서 수영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 많이오며 땃새는 넓고 이쁩니다.
두 폭포는 위치가 정반대고 각각 이동거리가 1시간씩걸려 하루에 2개는 어렵습니다.
보통 한개를 선택하는데 최근 비가 오지 않을경우 땃새는 물이 많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 전날 비가오거나 그러면 땃새는 똥물이돼서 광시가는게 좋습니다.
조건만 좋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땃새를 추천하며 여행사를 통해 가기도 하고
아침일찍나오면 광시폭포라고 적혀있는 툭툭이를 타고가도 됩니다.
툭툭이들은 팻말같은것으로 특정한 여행지만 가는것들이 있는데요
바가지에 조심해야하기에 전날에 미리 지나가는 툭툭기사님을 섭외해서 약속을 잡거나
여행사를 돌아다니며 흥정을 하는등 더 좋을거 같은것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이게 툭툭기사님을 고용하는경우 인당으로 계산안하기에 많이 탈수록 저렴합니다
그래서 같은 숙소 사람들끼리등 일행을 만들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일행이2명정도고 동행이 없다면 패키지로 흥정해서 여러곳을 다니는게 좋겠습니다.
기사님을 고용하면 가는시간 노는시간 오는시간 모두 체크하고 협상해야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제가 다녀온뒤 얼마후 어떤 여행자분이 올린사진입니다
밑에 사진은 제가 갔을때 땃새폭포였고요,,,, 운이 중요합니다ㅎㅎㅎㅎ
날 좋을떄는 땃새가 광시보다 이쁘지만 복불복이라는 점 ;;;운입니다.
2.빡우동굴과 위스키마을
빡우동굴은 슬로우보트를 이용해 강가에 있는 동굴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넘어올때 1박2일을 탔기에 안했고 각격이나 시간이 괜찮으면 추천합니다
위스키마을은 패키지에 많이 엮여있는걸 봤습니다. 개인이동으로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
툭툭기사님을 고용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거 같네요. 정보만 적어놓겠습니다.
8-3 패키지여 종류와 추천하는 패키지
로열팰리스쪽에 상당히 많은 여행사가 있습니다.
여행사마다 패키지의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하는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코끼리를 타고 광시폭포를 가는 투어도 있고 코끼리로 얕은 강을 걷고 목욕시키고
먹이도 주는등 코끼리랑 하루종일 보내는것도 있고,, 위스키마을 빡우동굴도 있고
여행사마다 매우 다양해서 직접돌아다니며 그림보고 가게에 들어가서 구해야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패키지는 카약킹+땃새폭포+코끼리트레킹입니다.
아침7시출발>1시간이동>카약2시간>땃새폭포도착>코리끼트레킹30분(폭포잠수,숲산책)
>폭포수영3시간>무료점심>카약2시간>1시간이동>오후5시 숙소도착했습니다
단체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단체일수록 가격이 엄청 쌉니다
저는 동행하던 누나와 인당70달러 약8안원씩 냈는데 6인이상이 50달러로 알고있습니다.
이것도 처음에 80달러 부르는거 깍은겁니다.. 프라방은 단체여행객이 좋다는거 참고하세요
그래도 저 모든걸 8만원에 했다는건 매우 저렴한편입니다.
참고로 방비엥에도 카약킹이 있는데 여기가 몇배는 재밌습니다.
4시간 질리도록 탔고 물에 일부러 빠지고 배 뒤집히고 옷 잃어버리고 난리났습니다.
당시 비수기라서 강가에는 둘밖에 없었습니다. 매우 행복했죠~~
그리고 이때 선한이미지의 가이드아저씨와 친해져서 페이스북 친구추가를 해뒀습니다.
아저씨께서 다음에 올때 여행사말고 직접말하면 훨씬싸게 해준답니다......
9.루앙프라방 여행기
1박2일을 태국에서 넘어와 프라방에 온 첫날은 숙소고르고 거리구경좀하니
벌써 저녁이었습니다. 사전에 같이 넘어올때 친해진 서양인 친구들과 놀기로 약속해
밥묵고 술마시고 마사지 받으니 벌써 밤이더라고요
너무 지쳐서 숙소에서 뻗은채로 태사랑에서 놀고잇는데 라오스에 동행글이 보이는겁니다.
무슨 이유로 구하는지 기억이 안나고 글삭제했던데 그냥 목적없고 친구 구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태국에서도 한국인 동행도 재밌었고 저는 무계획여행자라 당장 내일의 계획도 없고
라오스가 뭐하는곳인지 모르는 상태라 한번 만나볼까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당시 동행글에 답글로 저 혼자 여행중인데 괜찮다면 같이 놀자는 식으로 했던거 같은데
전혀 여성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 나이좀 어려요라고 하니 누나가 본인은 많다며
괜찮겠냐해서 저는 상관없다 한뒤 카카오톡으로 넘어갔는데 깜짝놀랬습니다.
사진에 너무 이쁜 여성이 있어서 처음에 딸인가 여자친구인가 싶었죠..
그런데 본인이라는겁니다.. 잠이 확깨더라고요...........
엄청 기대하고 온갖 상상다하며 내일을 맞이하고 드디어 만났습니다.
굉장히 어색했는데 제가 또 좀 놀아서...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강가를 걸으며 얘기를 하고 조마베이커리가서 여행계획을 짰습니다.
누나는 직장인인데 직장에 아저씨들뿐이라 휴가를 빨리쓰고 혼자 왔다고 하더라고요
혼자와서 처음엔 좋았는데 점점 심심해져서 태사랑에 가입해 동행글을 남겼답니다. ㅎㅎ
그 뒤로 거리구경부터 땃새폭포패키지까지 함께 여행하고 밤에도 위에 적은 식당부터
여행지 모두 다니며 행복한 여행을 했습니다. 절대 나쁜짓을 하지말자고 다짐했었는데
이놈의 땃새폭포패키지가.. 물에 빠지고 코끼리도 폭포에 빠지고,,, 물놀이도 하고,...
하루만에 너무 친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손을 잡게 되더라고요ㅎㅎ
그 뒤로 하루 더 여행하고는 헤어질시간인가 싶었는데 누나도 방비엥을
같이 가겠다고하여 방비엥부터 비엔티엔까지 라오스의 모든일정을 함께했습니다.
방비엥은 액티비티 천국이라서 사람이 더 가까워질 수 밖에 없는 그런 곳입니다ㅎㅎ
두번째 사진은 하루가 끝나면 매일 누나를 바래다주고 마사지를 받으러갔는데
그 가게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진입니다. 참 ,,,, 친절합니다 ㅎㅎ
10.방비엥
방비엥은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여기는 정말 놀러오는곳입니다
특징으로는 라오스자체가 한국인이 정말 많지만 방비엥은 그중 최강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사실 태국방콕을 여행해도 한국인을 그렇게 많이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나가는 여행객들중 절반이 서양인이고 나머진 거의다 중국인이 많이 보이는데
여기는 한국인이 절반이상이고 동양인은 잘 안보이고 서양인이 그다음입니다......
방비엥은 특히 한국식 간판과 메뉴판등등 한국인과 공존한다고 봐도 됩니다....
10-1.방비엥의 거리
버스는 모르겠고 밴의 경우 길거리에 내려줍니다.
여기서 중심가로 들어가려면 사전에 구글지도에 숙소나 사쿠라바를 저장하고 오세요
길건너 넓은 공터가 보이는데 거길 지나면 중심가입니다.
이 공터가 아마 버스정류장일겁니다. 여기 저녁에 구경거리 좀 있으니 오세요 ㅎㅎ
사쿠라바 주변이 모두 중심가로 저녁이 되면 작은 야시장이 열리고 구경하기 괜찮습니다
야시장의 순위는 비엔티엔>>>>>>>>>>>루앙프라방>>>방비엥 정도 입니다
여기서 방수가방 방수팩 모두 파는데 방수가방은 저렴하고 매우 성능이 좋습니다
방수가방은 필수인게 카약니아 튜빙시 소지품이 강에..... 방수가방은 떠오릅니다!!!
그 밖에 조마베이커리가 크게 하나 있고 유일하게 클럽풍인 사쿠라바가 있습니다
그냥 작은 펍인데 일렉노래가 나와서 춤추고 놉니다..... 저도 가고싶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분위기가 최악이더라고요,,,,, 역시 물이 좋은날 아닌날이 있습니다.
여기 들은 정보로는 놀고있으면 사람들 태워서 다른곳에서 더 크게 논다고 합니다
저는 이쁜 누나가 있어서 별 감흥이 없더라고요 그냥 누나바라기였습니다.
10-2.방비엥 액티비티
짚라인,쏭강튜빙,동굴튜빙,쏭강카약킹,블루라군,열기구,모터페러글라이딩,등산등등,,
매두 다양해서 시간이 부족합니다.... 여기서만 4~5박은 해야 놀거 다 놀 수 있습니다.
크게는 짚라인 튜빙 블루라군 이 3가지를 하는데 이것만해도 2박은 기본입니다.
하루만에 짚라인과 튜빙 블루라군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재미가 매우 떨어집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역시 가격이 엄청 저렴하기에 많은 한국인들이 좋아합니다.
10-3.액티비티 정보
1.블루라군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매우 넓은 정글속에 푸른물이 있어 영화나 드라마를 꿈꾸는데
현실은 작고 사람넘치고 그냥 수영장색깔의 물입니다ㅎㅎㅎㅎ 큰 기대를 버리세요.
자전거이동과 툭툭이를 대여하여 개인이동을 합니다. 자전거로는 30분정도 걸리며
툭툭이는 15~20분정도로 가는길에 펼처진 들판이 정말 보기좋아 내려서 사진찍고 갑니다
또 통행료인가 입장료가 있던걸로 기억하고 투어에서는 비밀수영장 같은것도 있습니다.
툭툭이의 경우 15만낍에 숙소에 말하면 기사님을 불러줍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기사님께 부탁하면 10만낍에도 흥정가능하며 중요한건 사전에
툭툭기사님과 왕복시간과 물놀이시간을 협상해햐겠습니다.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짚라인이 1개 있는데 패키지여행객들로 붐비고 굉장히 짧아서 물놀이 시간만뺏으니
여기서 짚라인 타는건 비추천합니다. 저렴한대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위에 동굴을 갈 수 잇는데 큰 감흥없이 그냥 보고 내려왔습니다.
물놀이 할떄 짐풀고 쉴수있는 무료오두막들이 있는데 함께 쓰는거니 분실에 주의하시고
겁내지말고 나무에서 점프는 꼭 한번씩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2.튜빙
대표적으로 쏭강튜빙이 있고 그 밖에 여러동굴도 튜빙이 있습니다
K마트 옆에 튜빙샾있으며 55000낍에 60000낍보증금이며 구명조끼 무료입니다.
패키지라고 다른거없습니다. 대려다 주는게 끝인데 어떤 패키지든 픽업과
하차는 해주니 오히려 더 비싸게 받을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튜브대여후 4명이 모이면 툭툭이가 강 상류에 내려주고 하류까지 3시간이면 옵니다.
시작하자마 BAR가 몇개씩있고 BAR마다 종 게임 술 음식 분위기등이 다르니
보이는곳마다 가서 가볍게 즐기고 쉬면 총 5간은 탑니다.
6시전에 반납이니 시간 잘 지켜야겠으며 서양인들과 대화하고 배구하고
요상한 게임도 하고 낮잠도 자고 놀다보니 5시간을 놀았습니다..
방비엥에서 가장 재미난걸 뽑으라면 역시 튜빙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놀려면 늦어도 오후1시에는 튜빙을 시작해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동굴튜빙은 끌리지 않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3.짚라인
여러구간의 짚라인이 있습니다. 각 짚라인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는거지요
제가 했던건 TCK의 짚라인으로 3KM에 11개의 구간으로 가장 깁니다.
여행사에서 물어볼때 뭐가 제일 재밌고 가장 기냐고 물어보고 골랐습니다.ㅎㅎ
그밖에 강가를 지나는것도 재밌어 보이고 블루라군 짚라인은 보기만해도 별로.,,,,,
가격도 짚라인마다 다른데 TCK는 15만낍 약 2만원정도이며 여행사에서 예약했습니다
8시픽업>9시도착>11시끝>12시무료점심>1시도착으로 반나절이라고 보면됩니다.
4.카약
2시간정도 타며 튜빙하는 코스와 같습니다.
프라방에서 카약킹을 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하는것도 좋지만 프라방이 진리입니다.
튜빙과 카약킹중 하나만 해야 한다면 전세계 강튜빙은 여기뿐이니 무조건 튜빙입니다.
가격은 모르겠으나 매우 저렴하겠지요 라오스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니까요
5.유이폭포 및 동굴
동굴정말 많은데요 시간상 안갔습니다.
유이폭포는 프라방에가면 광시나 땃새있어 안갔습니다.
보지 않아 추천드리기 어려우나 앞서 말햇듯이 튜빙 짚라인 두개만해도 하루끝나고
오후도착시간이니 블루라군까지 이 3개만해도 2박이 끝나버렸습니다
6.블루라군 등산
블루라군가는 밭길에 큰 산이 많이 보이는데 시간상 못갔는데 알아만보니 장관입니다.
마찬가지로 반일투어네요 참고하세요. 투어예약시 8시~12시끝인데 개인여행사 하시는분은 직접 등산을 같이등반해서 새벽5시~오전10시 일출같이 보자는 분도 있었네요 .
10-4.액티비티 일정계획 팁
너무나 할게 많은 방비엥 저도 2박3일밖에 안지내서 다 못하고 왔습니다.....
그치만서도 이쁜 누나와 동행한게 더 행복해서 후회는 있습니다... 네 후회되네요ㅎ
방비엥에 도착시 오전이 지나가고 투어신청의 경우 오전에 신청해서 오후에 하거나
저날에 신청해서 오전부터 시작하니 투어시간도 부족해 개인이동이 가능한걸 해야합니다.
그래서 도착한날에 바로 블루라군가서 저녁전까지 놀면 딱 들어맞습니다.
이후 씻고 투어신청해놓고 밥먹고 야시장구경하고 뒹굴뒹굴 놀면 되겠습니다.
투어는 본인스타일이지만 제가 추천드리는건 역시 오전에 TCK한개,,,, 끝.
그리고 바로 튜빙샾가서 튜빙하면 또 하루가 끝나버립니다... 간단하죠? ㅎㅎ
이러면 벌써 2박이 지나갑니다........ 3박이 있다면 전날 또 예약하고 놀면 되겠지요
10-5.투어신청팁
장담하는데 한국에서 예약하면 편하겠지만 비싸다고 100프로 확신합니다
실제로 와서도 한국인이 여행사를 하고 있는데 같은 동족끼리 더 사기를 많이 칩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행사마다 투어종류가 달라서 그냥 서로 자기투어 추천하기 바쁩니다.
우리가 원하는 코스대로 맞춰주면 좋은데 말해보고 안되면 그냥 떠나면됩니다.
한국인여행사에 갔더니 동굴튜빙부터 유이폭포 블루라군짚라인 뭐 이런식으로
엮여있고 굉장히 저렴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위에 말했듯이 블루라군짚라인은
짧습니다. 그래서 짚라인에 대해서 더 물어보니 TCK는 언급도 안하더라고요
.
여행사들은 기본적인 영어는 다하고 바디랭귀지도 되니까 이곳저곳 다녀보니
더 싼것도 많고 큰 여행사의 경우 제가 원하는 코스대로 모든 연동을 해줬습니다.
실제로 가서 하는게 더 저렴한거 참고하시고 한국인이라고 다 믿지마세요.
11.방비엥 여행기
별거없었습니다. 프라방에서 누나와 가까워지고나서는 그냥 뭐 연인처럼 지냈습니다.
네......그냥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툭툭타고 이동할때 한국인들하고도 얘기하는데
둘이 커플이세요? 하면 우리 동행하는거에요 라고 하면 엄지를 들며 부러워하더라고요
방비엥 액티비티중 메인인 튜빙도 역시 쏭강이 흙탕물이냐 아니냐가 관건이었씁니다 ㅎㅎ
저는 또 운이 좋은지라 매우 맑은물에서 해서 몰랐는데 이후 다른후기에는 흙탕물,,,,,
방비엥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비엔티엔을 갔고 누나는 바로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때 상사병이 걸려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요... 그러나 차마 연락처는 묻지 않았습니다
6살 연상에 학생과 직장인 부산과 서울 결혼상대와 한참 연애할상대라서요
쿨하게 헤어졌지만 뒤끝이 엄청 오더라고요... 카톡도 사진공유하고 차단했습니다
저는 이제 여행의 절반을 했고 앞으로도 두달가까이 더 여행을 해야 했으니까요..
그렇게 비엔티엔에서 저는 분위기 전환겸 거리구경하고 야시장도 가고
마사지받고 나름 힐링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 어린놈은 단순한지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또래 남녀일행들과 같이 클럽한번가니
기분이 풀려서 다시 여행할 마음을 잡고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베트남에서부터는 8월 극성수기에 들어서며 배낭여행자들이 묵는 호스텔에서
미친듯이 친구들을 사귀고 매일 밤새도록 놀았습니다. 이후로도 사랑에 빠진정도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여성분들과도 어울리게 됐는데 그때마다 아쉬움은 크더랍니다ㅎㅎ;;
12.비엔티엔
비엔티엔은 수도이지만서도 여행지의 매력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거 일수도 있는데 정보도 없고 책에도 별 소개도 없더라고요.
거리를 몇시간씩 맴돌고 박물관과 사원정도 보고 발전중인 현대식건물을 보는 정도
유일하게 감탄했던것은 야시장..................너무 매력적입니다.
저녁이 되면 도로를 막을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이후 공원도 껴있고 현지인들은 운동하고
산책하고 수 많은 현대인들이 직접 활동하거나 사는모습을 여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객이 상대적으로 없다보니 신기한 동물보듯이 보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클라이막스는 해지는모습을 시장건너편 메콩강에 앉아서 보는겁니다.
강넘어 보이는건 태국입니다... 정말 낭만적이지요,,, 국경에 낮아 해돋이를 보고
사람들은 장사를 하고 큰 길로는 운동하는 현지인들도 보이고,,,,,,,,,,,
한국에서 이렇게 앉아서 바라보고 있으면 총알날아오지 않을까요? ㅎㅎ....
야시장입니다. 뒤로는 야시장 앞으로는 태국이 보이는 강변입니다.
베트남으로 떠나는날 비엔티엔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13.마무리 정리 및 후기
프라방-거리구경1일,투어1일
방비엥-블루라군 짚라인 튜빙 2일
비엔티엔-처음도착1일
이렇게 크게만 잡아도 최소4박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정말 적을 내용이 많은데 최대한 함축해봅니다..
이글이 큰 틀도 없이 일정을 부탁하는 질문올리는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