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태국 여행(3) 1/26 왓 프랏께우 , 파타야
두번째 태국 여행(3) 1/26 왓 프랏께우 , 파타야
밤에 모기에 물려 고생을 했다며 일행들이 불평을 늘어 놓는다. 어찌 된 일인지 모기들이 나는 물지 않는다. 이놈의 모기들이 나의 피를 거부하는 것인가? 일행들은 내가 너무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인 다 되었다고 한다.
오늘 아침도 역시 편의점에서 간단히 빵과 우유로 식사를 대신 했다. 솔직히 카오산에 나간다 해도 이 시간에 식사다운 먹거리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호텔 앞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에메랄드 사원에 도착하니 7시 50분 정도 되었다. 08시 정각에 입장이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왔는데, 실제로 08시 30분부터 입장이 허용 되었다. 입구서부터 일행들은 사진 찍느라고 분주하다. 이곳에서만 36방짜리 필름 한 통을 거의 소모하였다. 내가 작년 여름에 왔을 때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것 같다. 그러나 요즘의 태국 날씨 정말 관광하기 좋은 것 같다. 작년 여름에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더웠고, 습한 공기와 흘러내린 땀 때문에 바지가 몸에 딱 달라 붙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선선 하다는 것은 아니다. 무지 덥다,. 다만 불쾌할 정도는 아니란 뜻이다.)
관람을 마치고 10시정도 되었을까, 밖으로 나오는데, 근위병들의 행진이 입구에서 시작 되었다. 약15명 정도 되는 근위병들이 행진곡과 함께 행진을 하는데, 볼만한 풍경이다.
호텔로 돌아와 짐을 챙겨, 카오산으로 왔다. 그제서야 홍익여행사의 써니님께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작년 여름에 뵈었을 때와 하나 변함이 없는 모습이셨으며, 정말 반가웠다. 그 때 홍익여행사에 수염이 긴 한국 분이 계셨는데, 우리 일행들이 그분을 TV에서 본적이 있다며 수군댄다. 미스터 렉 라면 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렉 아조씨, 우리가 들어가자, 한국 말로"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한다. 이 아조씨 음식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한국말 발음도 좋으시다.
식사를 마치고 동부터미널로 가서 90바트 짜리 에어컨 1등 버스를 탔는데, 버스 전체가 파랑색과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 버스이며, 1번이 세겨 있다. 이 버스의 특징은 버스의 중간 부분 ,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내 버스의 하차하는 문이 있는 부분에 커다란 공간이 있는데, 바로 화장실이다. 작년 여름에도 그것이 화장실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우리 좌석이 화장실 바로 앞이라 알 수 가 있었다.
버스로 약 2시간 30분을 달려 파타야에 도착 했다. 썽태우를 타고 알카자 건너편 델타클럽으로 갔다. 델타클럽에 계신 정말 아름다우신 분께, 호텔을 안내 받고, 다음날 산호섬 투어를 신청 하였다. 호텔에서 간단히 짐 정리를 하고 알카자 근처의 센트럴 페스티벌 센터(빅C가 있는 종합 쇼핑 몰)로 갔다. 원래는 중앙 파타야의 TOPS로 가려 했으나, 마땅히 그곳으로 갈 교통이 불편하여, 걸어서 이동 할 수 있는 이 곳으로 왔다. 지난 여행때는 주로 남파타야에서 활동을 하였기에 센트럴 페스티벌 센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피자헛과 각종 음식점, 그리고 카페와 작은 쇼핑 샵들... 그리고 물건값이 정말 무지무지 싼 빅C(우리나라의 이마트와 흡사)가 함께 어울어진 이곳은 정말 쇼핑과 식사를 하기 위한 모든 편의 시설이 잘 구비 되어있었다. 이곳에도 FUJI 일식 레스토랑이 있는데, 서비스나 음식 맛은 방콕 시암센터 보다는 못한 것 같다. 센트럴 페스티벌 내에 있는 빅씨에서 과일과 빵 그리고 우유를 사서 호텔로 돌아 왔다. 호텔로 돌아올 때에는 이미 어둠이 내리고 있었으며, 그와 함께 수많은 오픈바의 빨간 등들이 하나 둘 켜지고 있었다. 아직 이른 저녁이어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은 없었으나, 판타스틱한 밤을 기대하는 상기된 표정의 사람들로 거리는 술렁거렸다...나 역 쉬...
두번째 태국 여행(3) 1/26 왓 프랏께우 , 파타야 끝
밤에 모기에 물려 고생을 했다며 일행들이 불평을 늘어 놓는다. 어찌 된 일인지 모기들이 나는 물지 않는다. 이놈의 모기들이 나의 피를 거부하는 것인가? 일행들은 내가 너무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인 다 되었다고 한다.
오늘 아침도 역시 편의점에서 간단히 빵과 우유로 식사를 대신 했다. 솔직히 카오산에 나간다 해도 이 시간에 식사다운 먹거리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호텔 앞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에메랄드 사원에 도착하니 7시 50분 정도 되었다. 08시 정각에 입장이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왔는데, 실제로 08시 30분부터 입장이 허용 되었다. 입구서부터 일행들은 사진 찍느라고 분주하다. 이곳에서만 36방짜리 필름 한 통을 거의 소모하였다. 내가 작년 여름에 왔을 때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것 같다. 그러나 요즘의 태국 날씨 정말 관광하기 좋은 것 같다. 작년 여름에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더웠고, 습한 공기와 흘러내린 땀 때문에 바지가 몸에 딱 달라 붙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선선 하다는 것은 아니다. 무지 덥다,. 다만 불쾌할 정도는 아니란 뜻이다.)
관람을 마치고 10시정도 되었을까, 밖으로 나오는데, 근위병들의 행진이 입구에서 시작 되었다. 약15명 정도 되는 근위병들이 행진곡과 함께 행진을 하는데, 볼만한 풍경이다.
호텔로 돌아와 짐을 챙겨, 카오산으로 왔다. 그제서야 홍익여행사의 써니님께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작년 여름에 뵈었을 때와 하나 변함이 없는 모습이셨으며, 정말 반가웠다. 그 때 홍익여행사에 수염이 긴 한국 분이 계셨는데, 우리 일행들이 그분을 TV에서 본적이 있다며 수군댄다. 미스터 렉 라면 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렉 아조씨, 우리가 들어가자, 한국 말로"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한다. 이 아조씨 음식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한국말 발음도 좋으시다.
식사를 마치고 동부터미널로 가서 90바트 짜리 에어컨 1등 버스를 탔는데, 버스 전체가 파랑색과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 버스이며, 1번이 세겨 있다. 이 버스의 특징은 버스의 중간 부분 ,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내 버스의 하차하는 문이 있는 부분에 커다란 공간이 있는데, 바로 화장실이다. 작년 여름에도 그것이 화장실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우리 좌석이 화장실 바로 앞이라 알 수 가 있었다.
버스로 약 2시간 30분을 달려 파타야에 도착 했다. 썽태우를 타고 알카자 건너편 델타클럽으로 갔다. 델타클럽에 계신 정말 아름다우신 분께, 호텔을 안내 받고, 다음날 산호섬 투어를 신청 하였다. 호텔에서 간단히 짐 정리를 하고 알카자 근처의 센트럴 페스티벌 센터(빅C가 있는 종합 쇼핑 몰)로 갔다. 원래는 중앙 파타야의 TOPS로 가려 했으나, 마땅히 그곳으로 갈 교통이 불편하여, 걸어서 이동 할 수 있는 이 곳으로 왔다. 지난 여행때는 주로 남파타야에서 활동을 하였기에 센트럴 페스티벌 센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피자헛과 각종 음식점, 그리고 카페와 작은 쇼핑 샵들... 그리고 물건값이 정말 무지무지 싼 빅C(우리나라의 이마트와 흡사)가 함께 어울어진 이곳은 정말 쇼핑과 식사를 하기 위한 모든 편의 시설이 잘 구비 되어있었다. 이곳에도 FUJI 일식 레스토랑이 있는데, 서비스나 음식 맛은 방콕 시암센터 보다는 못한 것 같다. 센트럴 페스티벌 내에 있는 빅씨에서 과일과 빵 그리고 우유를 사서 호텔로 돌아 왔다. 호텔로 돌아올 때에는 이미 어둠이 내리고 있었으며, 그와 함께 수많은 오픈바의 빨간 등들이 하나 둘 켜지고 있었다. 아직 이른 저녁이어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은 없었으나, 판타스틱한 밤을 기대하는 상기된 표정의 사람들로 거리는 술렁거렸다...나 역 쉬...
두번째 태국 여행(3) 1/26 왓 프랏께우 , 파타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