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 백팩여행기23" 마지막에 다시 시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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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백팩여행기23" 마지막에 다시 시작을 "

환희1 2 599
23일째 " 마지막에 다시 시작을 "

오늘이 우리 여행 마지막날이다.
남편빼고 모두 떠나기 아쉬워하지만 집에 눈이 소복히 쌓인 사진 보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좀 생겼다.
여행은 나에게 망각의 시간을 선물해준다.
이곳에서 나는 오로지 나와 엄마만 있다.
난 그것만으로 충분했는데
이곳 라오스는 아름다움을 선물로 주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살면 라오스 사람들처럼 평화롭고 따뜻한 미소를 닮을 수 있을까?
라오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미소가 오래도록 남아 나를 다시 라오스로 오게할 것 같다.


소소한 팁!
1. 비엔티엔 이동: 폰트래블 맞은편 malany에서 35,000낍에 미니버스했음. 루앙에서 오는 것보다 방비엔에서 가는 것이 훨씬 쌈. 아마 루앙은 한 회사가 독점해서 그러지 않나 혼자 생각해봄. 방비엔에 한국인들이 90%가 넘는거 같았는데 희안하게 비엔티엔 가는 버스에는 한국인이 한명도 없음.
2. 비행전까지: 보통 저가항공은 밤비행기라 마지막날이 좀 애매할 것 같음. 우린 강변 가까이에 있는 독참파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짐을 맡겨놓고 돌아다님. 밥 먹으면 짐은 무료보관. 강변 일몰이 참 예뻐서 그거 보고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선물사고 돌아감.  공항까지는 뚝뚝이로 15분도 안걸린거 같고, 총 50,000낍에 감.
3. 공항: 정말 작고 면세점에서 살만한 것들이 진짜 없다. 공항은 다 달러가 되니까 가지고 있는 낍으로 뚝뚝비만 남겨놓고 시장에서 다쓰고 오는것도 좋을듯 싶다.
2 Comments
DEURI 2017.05.14 19:44  
라오스 한번가면 또 가게 된다던데 그럴거 같으신가요?
환희1 2017.10.31 14:09  
네! 이번 겨울에 다시 한번 여행할 기회가 생겼는데, 라오스 남부쪽하고 말레이시아하고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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