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먹거리.. 음식 말고 먹거리가 또있다고 하던데 라오스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이레식당 삼겹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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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숙성으로 완성된 삼겹살은 투툼하게 썰어져서 나온다.. 입안에서 씹을 때 이빨사이로 튀어나와 입속을 헤집는 삼겹살 특유의 육즙은 말로 형용이 잘 안 되는 맛.. 바로 그 느낌이다..

해외에 나와서 이런 삼겹살과 목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어서 나오는 매콤 달짝지근한 비빔국수는 지금까지 먹어왔던 비빔국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비엔티엔 에서의 하루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행복했다..

이레식당 전화번호. 020-2820-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