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마사지&방콕 [번외^^]
와우~
오늘은 정말 즐거운 날입니다.
태국에 다녀와서 이렇게 기쁜건 얼마전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경품에서 컴퓨터를 받은 이후로 처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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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마사지를 배우며.. (바로 다음편에 올릴 내용입니다.)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저희 클래스가 총 11명이었는데요.
(클래스는 같은 날 같은 코스를 등록한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11명 중 프랑스인 2명, 일본인 3명, 미국인, 이태리인 각 한명 그리고 태국인 3명 그리고 저.. 이렇게 이뤄진 다국적 클래스였습니다.
다른 클래스도 거의 엇 비슷한 듯 싶더라구요.. 음.. 단지 미주유럽계열이 좀더 많다는....
여하튼..
같은 클래스 사람들끼리는 서로서로를 마사지해주며 배우기 때문에 아주아주 진~하게 몸으로 정이 들죠 ^^;
게다가 프랑스 친구 2명, 일본친구 1명, 미국친구 1명, 이태리친구 1명 그리고 저 이렇게 6명은 나이도 엇비슷해 더더욱 친해졌었답니다.
그 중 가장 친했던게 프랑스여자친구였는데요.. 첨부터 말이 잘 안통하는 가운데에서도 뭔가가 통하는 느낌이 드는... ^^ 그래서 같은 파트너와 마사지를 못하게 하는데 그 친구와 저는 이틀이나 서로 함게 파트너로 마사지를 했었죠.. ^^
그런데, 그 친구한테 방금 전 MSN으로 연락이 왔네요.. ^^
마사지 다음코스와 태국 여행을 마치고 어제 자정에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아쉽게도 약속이 있어서 긴 대화는 못했지만 정말 너무나도 반갑네요 ^^;;
누군가의 연락이 이렇듯 기쁘다니... 세상에...
저를 버려두고 유학을 가버린 남자친구가 돌아온다고 해도 이렇게 기쁘진 않을 것 같네요.. ^^;;;;;;;;;;;;;;;;;;;;;;
여긴.. 여행일기를 쓰는 장손데.. 이 기쁜 마음을 어디엔가 털어 놓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모두모두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