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앙응오이
시장은 매주 일요일마다 개장하는듯 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미리 와서 준비 하는사람도 있습니다.
5000낍짜리 동굴인데 나름 좋았습니다.
바닥에 흐르는 물도 차갑고 깨끗하고 동굴 깊숙히 들어갈때 느껴지는 공포감도 짜릿했습니다.
생각보다 깊은것 같습니다.
므앙응오이에서 4km정도 떨어진 반나 마을에도 게스트하우스가 3개정도 있습니다.
전력상황이 안좋은지 마을에 냉장고를 한대도 못봤습니다. (아이스박스는 있지만 얼음이 없습니다)
외길이라 길을 잃을 걱정은 없지만, 포장이 안되어있어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위험할것 같습니다.
땡볕에 걸어갔더니 그것도 위험한것 같네요.
여기 아이들은 낯가림이 심하다고 할까, 폐쇄적입니다.
저를 아주 신기하게 쳐다보지만, 다가오지는 않고 멀리서 그저 쳐다볼뿐 입니다.
성태우나 승용차가 마을까지 들어오는 등 상당히 발전되었습니다.
작년에 알려진 정보보다 음식값이 평균 5000낍정도 올랐습니다.
숙소는 3만낍부터 싼 곳이 많지만, 대부분 방갈로 타입이라 덥고 벌레가 많습니다.
농키아우에서 므앙응오이로 오후2시에 출발하는 배는 때때로 운행을 안하기도 합니다.
12시 30분부터 선착장에서 기다렸는데 2시 30분까지 손님이 정말 한명도 안와서
오늘은 못가겠다고 직원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