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언니랑 같이 여행을 왔는데

대구에서 인천

인천에서 비엔티엔공항

공항에서 택시

과정들이 너무 순조로운거에요 거기다 장기간 앉아만있으니 피로도 만만치않고

그래서택시타고 숙소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긴장이풀려가지고

택시아저씨가 캐리어를 안내려줬는데 제가 그걸 모르고 그냥 있었네요ㅎ,,,,

제가 그당시 탓는 택시는 스타렋스 은색으로 택시 티켓팅을 안한 사설 택시였어요.

 한국인 세팀정도를 우르르 모아가지고 각자 숙소에 내려주더라구요

우리숙소가 젤마지막 이였는데

그때 날씨가 천둥벼락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려가지고

제가 그다음날 일정이 다시 공항가서 루앙프라방에 가는거 여가지고

택시기사가 오늘은 7달러지만 내일은 6달러에 해주겠다 하며

계속 요구하길래 비오는데 자꾸 사람붙잡고 있고 제숙소는 비엔티엔스타호텔이였느넫 제발!!!!여기예약하지마세요,,,하하,,,,

그호텔이 골목안쪽에 희미하게 간판만보여가지고 정말 무서웠었어요,,,

그리고 시설도 정말 안좋고 조식은 맛있었지만 일박에19달러 받는데 첫날이라서 예약해야되가지고 그냥갔지 정말 별로였었어요.

체크인하고 방에드갔는데 생각해보니까 캐리어가 없는거에요

완가지생각다들고 한국대사관에물어보니 기대하지말라하고.. 대사관 분들도 일이많으시니 그렇겠죠, 그리고 제가하는 정보는 스타렉스라는거 밖에없고 차번호도 기사번호도 다모르는 상황이였어요.

그렇게 캐리어를 잃어버리고 뜬눈으로 밤을새고, 그다음날 비엔티엔여행후기에 한인쉼터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인쉼터 사장님 카카오톡 아이디를 저장해가지고 카톡프로필사진에 지도가 있길래 그걸보면서 현지인들한테 여기아냐고 물어보면서 갔어요 ㅠㅠ 정말 너무 덥고 힘들었어요

도착하니까 사장님이 반겨주시면서 바로 아메리카노를 주시더라구요 그거 벌컥벌컥 언니랑먹고

저희사정을 말하니까 사장님이 어제 바로 연락했어야지!! 하시면서 비행기도 놓치고 캐리어도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직접 알아봐주시겠다며 못찾을수도 있다하셔서 저는 마음접고 있었어요,,ㅎ,,,,,

그렇게 한인쉼터에서 유심도 받고 환전도하고 커피마시고 바나나먹고(모든게 무료 입니당) 비행기시간까지쉬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캐리어 찾았다고 연락오셔가지고 저정말 찾을줄 몰랏는데 찾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그랬어요 ㅠㅠ

사장님꼐서  공항샌딩비용만 달라하시더라구요 ㅠㅠ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해외여행을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건데

블로그후기만 보고 만만하게 생각한 제잘못이였죠

 사람들 흔히 하는말로 외국나가서도 한국인만 조심하면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라오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라오스오시면 먼저 한임쉼터에 가셔서 정보다 받고 여행가세요

블로그로 뒤죽박죽된 정보들이 다 정리된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정말 외국에서 문제가생기면 방법이없어요 ㅠㅠ

너무 스스로를 믿지마시고 끊임없이 점검 또 점검 하시길바래요

한인쉼터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정말 좋으신 분들이였어요

비엔티엔공항에서 한국인 빡빡이형님,,아저씨,,,를 보신다면

무서워 하시지 마세요 정말좋으신분!(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