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이야기#1 Summary
유유히 흐르는 메콩 강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라오스.
여유와 순수를 간직한 라오스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는 꽃보다 청춘의 방영으로 더욱 알려진 라오스는
뉴욕타임지가 선정한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되었다.
<Laos>
라오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수도인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을 포함해서 폰싸완, 빡쎄등이 있다.
대부분 배낭족이나 여행객들은 비엔티안과 방비엥, 루앙프라방만 둘러보지만 시간이 된다면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쪽으로 이동하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필자는 인청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비엔티안에 입국, 방비엥, 루앙프라방 OUT 방콕 일정으로 라오스를 여행하였다.
기후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며 5~9月이 우기이다.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9月에 라오스를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수량이 많아 물이 덮인 곳이 많았다. (이를테면 목조다리는 물에 잠겨 보이지 않고
블루라군으로 가는 비포장도로는 벌이 되어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비엔티안
라오어로 "위앙짠"이며 "달의 도시"라는 의미가 있는 비엔티안은 1560년 버마(미얀마)의 위협을 피해 루앙프라방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긴 후 정치,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메콩 강을 연해 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도 있지만, 라오스 여행을 위한 관문도시 역할을 하기에 여행자라면 꼭 들르게 되어있다. (특수한 경로는 제외한다.^^)
대통령궁, 다운타운, 박물관, 빠뚜싸이, 탓루앙 등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다 둘러볼 수 있다.
허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라오스와의 적응을 위해 조금 여유를 두고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메콩 강을 끼고 바라본 태국 국경
▲ 탓 루앙의 와블, That Luang in Vientiane
방비엥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중국의 계림과 비슷하다고하는 '소계림' 방비엥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과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엑티비티와 먹거리, 자유롭고 히피스러운 분위기로 배낭 여행자의 천국이다.
이방인이 주인행세를 하는 이상한 도시 방비엥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사색에 잠기는 것 또한 이곳 방비엥을 즐기는 진정한 즐거움이 아닐까?
▲ 탐짱, Tham Chang
▲ 블루라군의 다이버
▲ 탐푸캄의 와블, TamPhouKham
루앙프라방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세계 유수 매체에서 언급한 "최고의 여행지" 이다.
비엔티안으로 수도를 천도하기 전까지 라오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며 서쪽으로 메콩 강, 북동쪽으로 칸 강이 흐른다.
라오스 전통 사원들과 프랑스 식민지배 당시의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동서양의 조화는 정말 독특하고 고풍스럽다.
야시장, 사원, 인근의 휴양지, 다운타운 등 여행지로써의 모든 것을 갖춘 루앙프라방에서 도시가 발산하는 독특한 기운을 마음껏 받아들여 본다.
▲ 푸씨산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일몰
▲ 꽝씨 폭포, Kuangsi Waterfall
우기의 꽝씨 폭포는 수위가 높아 사진촬영이 매우 힘들다.
▲ 땃새폭포, TadSae Waterfall
건기에는 수량이 부족해 우기에만 볼 수 있는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폭포로
루앙프라방에서 남쪽으로 약 20Km 지점에서 미니 보트를 타고 약 20분 가량 가야지 볼 수 있다.
▲ 왓쎈 사원, WatSen
▲ 루앙프라방의 일몰, Luang Prabang Sunset
라오스 여행을 즐기는 가장 큰 팁은 서두르지 않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
여행의 욕심을 버리고
"가난하지만 마음이 부자인 나라"
라오스에서 지친 영혼을 치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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