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구러 돈 뎃에서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팍송을 가기 위해서 배를 타고 반 나까이로 나왔다.

그 청년은 비엔티엔으로 올라가 4일을 죽친다고 하기에

그건 시간낭비라고 차라리 돈 뎃에서 하루 더 힐링을 하고 올라가는 게 낫다는 내 조언에 하루 더 묵기로 했다.

 

 

반 나까상 선착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어 뭔가 싶어 구경했다.

혼다에서 선박용 엔진을 무료 A/S 해주고 있었다.

이런 점은 우리 기업들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아침에 잡은 물고기를 사서 차에 싣는다.

 

 

 

선착장을 빠져나와 팍세를 향해 쎄려밟고 달리는데 오토바이가 뒤뚱댄다.

뭔가 싶어 봤더니 하도 달려서 타이어가 닳았다.

뙤약볕에 오토바이를 끌고 한시간을 끌고가 타이어를 교체했다.

땀을 삘삘 흘리면서 내가 왜 이 고생을 사서 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다시는 내가 오토바이 여행을 안 하나봐라 하면서리 이를 악물었다.

 

 

팍세 버스터미널

 

 

저기 최고급 국제버스가 있는가 하면 저렴한 썽태우도 공존하는 터미널

 

 

45년된 횬다이 빠스도 발견

아직도 굴러다니는게 신기하다.

 

 

라오스어로 아따뿌 가는 버스라고 쓰여 있다.

 

 

돈 아낀다고 맨날 쌀국시만 먹었더니 눈알이 빙빙 도는게 히마리가 없다.

큰맘 먹고 4000원짜리 닭 숯불구이를 사먹었다.

 

 

 

기왕이면 비어라오와 찹쌀밥 카오니여우 그리고 라오스 백김치도 함께

둘이 먹다 한명이 한국으로 가버려도 모르는 맛이었다.

 

 

지금은 파인애플과 두리안의 계절

거금 3000원을 투자해 두리안을 사먹었다.

꾸릿꾸릿한 게 참으로 요상얄따꾸리한 맛이 난다.

 

 

씨눅커피와 함께 라오스에서 제일 유명한 다오 커피 공장

커피 산지 팍송이 가까와옴을 말해준다.

 

 

 

 

 

 

좌판에서 라오스 녹차와 아보카도도 판다.

아보카도는 별 맛은 없지만 마치 과육이 치즈와 버터로 만든 것처럼 씹을수록 고소하다.

 

 

드디어 팍송에 도착해서 겟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근데 겟하우스 마당에 장난 아닌 과일열매가 있다.

따서 쎄벼갈까 하다 무거워서 포기했다.

 

 

 

샤워를 하고 거리에 나오니 이쁜 커피숖이 있다.

커피 산지답게 원두도 판매한다.

 

 

해발 900미터라 기온이 선선하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니 온몸이 으슬으슬

주인 아짐도 화롯불을 쬐고 있다.

이집 딸은 한국인과 결혼해 산다.

열대지방인데 다들 두꺼운 파카를 입은게 얼마나 아이러닌지

사진은 수많은 여인내들이 군침을 흘렸던 요염한 내 허벅지

 

 

 

 

 

커피 포트에서 갓 우려낸 커피는

산지라 그런지 진하고 후레쉬하다.

 

 

루왁커피

 

 

커피숖 전면

 

커피를 마시고 저녁을 마치니 어두워졌다.

라오스는 어두워지면 도데체 할일이 없다.

그래서 좋다. 왜냐

안그래도 피곤한 인생인데 저녁까지 할일이 있으면 더 피곤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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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마감 임박(11일 현재 동행 네트웍 진행상황)

 

7월 11일 화이팅 홍님 외 1인 - 픽업, 환전, 투어(미정) 신청

7월 11일 - 조*호님 외 1인 : 픽업 신청 (티웨이 23시)

7월 15일  - 김*유님 외 1인 : 14시 도착 / 픽업, 1번 신청 (루앙->비엔 14시)

 

7월 18일  - 오*수님 외 1인 : 14시 도착 / 18일 픽업, 1번 or 19일 5번 신청 (라오항공 14시)

              - 김*호님 외 1인 : 23시 도착 / 19일 픽업, 1번 신청 (환전, 유심) / 입금 18달러 (진에어 23시)

              - 윤*열님  : 23시 도착 / 픽업, 5번 신청 (티웨이 23시 20분)

 

7월 21일 - 유*나 님 외 1인 : 23시 도착 / 픽업 신청

7월 27일 - 윸*나님 외 1인 : 2번 및 샌딩 신청 / 2번 22일도 가능

 

7월 30일~8월 3일 - 오*님 외 1인 : 23시 도착 /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 3일 출국 (진에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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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몽 소개 : 여행가이드 / 트래블 리더 / 민박집과 포차 준비중

                보헤미안 / 노마드 / 몽상가 / 자연주의자 / 에코 투어리즘 추종자

블러그 : 꽃몽의 리얼라오스 체험기 *꽃보다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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