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 도가니국수집
비엔티엔 매콩강가에 여행자거리가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장금과 밥집이라는 한인식당이 있습니다.
밥집 건너편에 베트남 식당이 있는데 이곳이 손님도 많고 맛이 괜찮은 곳입니다.
그 반대편 길로 조금만 가면 도가니국수집이 있는데요.
가느다란 당면처럼 생긴 국수에 도가니를 넣어주는데 아주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라오스의 쌀국수에는 볶은 고추를 얼큰하게 넣어먹는데
이집 고추는 유독 맵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저도 눈물이 날만큼 맵습니다.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넣지 말거나 아주 조금만 넣어야 합니다.
이분이 손님이 오시면 그릇에 담아주는데요
제가 가면 늘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분과 마주치면 라오스의 미소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더 드시고 싶으면 수육을 따로 주문하면 됩니다.
솥에서 맛있게 익은 수육을 건져내고 있네요.
가게 입구에 한글로 도가니국수라고 쓰여 있어 눈에 뜨입니다.
가격도 3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http://blog.daum.net/kwj1734/?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