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주막에서 대한 독립 만세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방비엥 주막에서 대한 독립 만세

프로그 6 3262
배낭 하나 걸머지고 집 떠난지 한달만에 베트남을
거쳐 태국 북쪽으로, 라오스 북부를 거쳐 지금은
방비엥, 귀에 익은 주막, 주막게스트 하우스를 향하여
총총 걸음으로~
앞으로 태국 북부를 통해 올라온 정리하지 못한 여행
일지를 태사랑에 올리려 한다.
오늘은 3.1절 주막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으로 넘어오면서 "주막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사장님과 주인 아주머니
첫 인상이 무척 포근해 보인다.
주인 마님 왈 오늘 저녁은 삽겹살 파티를 할테니
저녁을 먹지 말라신다. 이게 왠 떡!
준비하시는 분들은 고생 스러워도 나야 얼마든지
굳 이지 주막 정말 잘 왔네~
이국 땅에서 같은 언어 쓰는 내나라 사람 만나는
것만도 반가운데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삽겹살
파티라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저녁 때가 되자 주막에 모인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 앉았다. 삽겹살, 통닭구이, 된장찌게, 김치
이거 얼마 만인가!
여기가 어디야 이렇게 대접 받아도 되는거니?
물론 여행객을 위해 한턱 내신분이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신 분은
주막 사장님과 마음씨 고운 주인 마님 덕분이다.
음식 솜씨도 보통이 아니시다.
깍뚝이며 찌게 맛도 끝내준다.
숙소도 깨끗하고 샤워 시설도 휼륭하다.
인정많고 마음이 넉넉한 주막이 기억에 남을것 같다.
태국과 라오스를 관통하면서 대한 사람 대한으로
만만세다.
6 Comments
한짱 2015.03.03 10:04  
감사합니다^^~  너무  친찬을  과찬으로  해주셧네요
더열심히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잘 잘드리지못햇는데 ,,,,,,,
한짱 2015.03.03 10:05  
잘해드리지도 못햇느데요.................
쿨노옴 2015.03.10 16:09  
아이고, 상냥 친절하신 주막사장님!
이제서야 인사 대신합니다.
저, 지난달 신세졌던 해병 선임임다.
여행객 사랑과 관심 듬뿍 받고, 부자되실거라
확신합니다!
'주막'이 home away from home 역할을 톡톡이 하셔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프로그 2015.03.14 18:34  
다들 잘 계십니까?
주막 사장님 아짐씨 반갑습니다. 이제 집에 돌아와 인사드리네요.
이 글들을 보니 주막의 기억들이 새롬 새롬 피어나네요.
아줌씨 끓여준 메기탕 먹던 메운탕중에 최고였습니다.편하게 잘 있었습니다.
두분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꿈꾸는약사 2015.03.20 13:29  
해외에서도 독립투사.
멋지세요~^^
프로그 2015.03.20 23:13  
내나라 떠나 이국땅에 있으면 누구나 애국자 독립투사가 되는가 봐요.ㅋㅋ
약사님도 참 멋지시네요.
님도 애국자 독립투사 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