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을 뒤적거리다...눈에 띈 비엔티엔 .....

머리 복잡한 일 대충 마무리하고 혼자 조용히 쉬다올려 한 여행이였는데 주변 친인2명이 갑자기 합류한 . ..

어쩼던 3명이서 급 출발하게된 라오스..

오직 철수네 민박만 급 섭외후 라오스 정보란 급 눈팅 후 별 정보도 없이 출발한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방비엔으로.. 뭐..버스없으면 택시로 가지..ㅋ... 정말 대책없이 출발은 했는데...

일단 옆집 아저씨 분위기의 철수아저씨 덕분에 이런 저런 정보도 얻어듣고 방비엔버스 예약도 순조롭게.

무난히 방비엔도착..

철수아저씨가 소개한 블루하우스까지 무사히 도착..

그리고 여기저기 소갯글 많은 칸형님(?)오토바이가게에서 신형오토바이 빌리고 무작정 동네 한바퀴~~~

그런데 ...  이렇게 좋을수가~~~

정말 조용하고 멋진 풍광 순박한 아이들 ...이런곳에 겨우 이틀이라니.. 

3박5일 일정에 오고가는 일정 빼고 3일...그중 방비엔 오고가고 왕복 하루...그럼 ...

나름 힘들게 짬내서온 여행이 너무 팍팍하고 아쉬움만 남기고 가는게 아닌가..

그래서 급 같이온 일행과 상의와 협박  후 티켓연장을 결정.....

그런데 영어안되고 도움 청할 블루사장님도 부재중..칸형님도 부재중...궁리 궁리..

다음날 나타난 칸형님 우리고민을 한방에 ~~~ㅋ

진에어는 운항스케줄상 귀국티켓은 포기 칸형님이 열심히 찾아서 구해준......프롬펜..호치민...인천 경유티켓

ㅎ흐 3박이 7박으로 늘어난순간  살짝 집 걱정도 되었지만 그것도 한순간 

우리는 열심히 다음스케줄 정리...

그리고 자연스레 칸형님과의 맥주한잔... ㅋㅋ알고보니 우리동네사람...서로 알던사이...이렇ㄹ수가...

어쩐지 말투가 귀에 쏙쏙들어오더라니....

암튼 칸형님과 으싸으싸...

잘안알려진 동굴탐험...오지 몽족마을...

동네 아이들이 주로찾는 계곡(여기죽임)에 통닭에 수박 한덩이...하루 알차게 보네고...

다음날 대망에 루앙프라방 1박2일 오토바이 종주....580키로......허......

일단 칸형님, 우리3명, 전날 급 합류한 해병대 젊은 커플(?) 암튼 순조롭게 출발~~~

안전하게 조심조심 고고~~

그리고 어느순간 바뀌는 주변풍경 입에선 감탄사만 ......이걸 못보고 갈뻔 했다니......

쉬다..가다..찍고 ...쉬다.. 가다..찍고

시간이 멈춘 멋진자리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점심.....

그리고 나타난 조그마한 동네 삼거리...

.펑크난지도 모르고 타던 오토바이수리하고 잠시 쉬어가던 중

과감한 결정.................루앙은 담에가기로하고 일행과 헤어지고 나홀로 여기서 1박하고

담날 저녁 방비엔에서 만나기로....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