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13번국도(3) -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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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13번국도(3) - 빡세

렉13 1 2871
라오스 13번국도(3) - 빡세
 
사진은 이 곳에... 
 
빡세는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삼국을 잇는 교통의 요지다.참파삭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나에게는 그게 전부다. 주변에 빡송이 없고, 크메르 유적이 남아 있지 않다면 말이다.
 
빡송은 시원하다. 고원지대라 날씨가 시원하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속이 시원해지는 곳이다. 거리를 다니다 문득 어디선가 많이 접해본 느낌이 있어 곰곰히 생각해 보니.....제주도....그래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무언가가 있다.
 
빡송이 위치한 볼라벤 고원은 사방이 커피 농장이다. 곳곳에 폭포가 있다. 커피 대신 감귤 농장이라면...ㅋㅋ. 그래서 딱 제주도다.
 
빡송에서 커피 농장을 하는 우리 교민들도 꽤 많다고 들었다. 최근 떠오르는 라오스 커피는 빡송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커피나무들... 가도 가도 끊이질 않는, 지겨울 정도로 많이 심겨져 있고 또 새로 심고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도 커피 품종을 얘기할 땐 너무 어렵다. 몇번을 들어도 외워지질 않으니...

커피농장...커피콩


땃 이투                                  땃 이양                                 땃 판

땃 파수암

빡송의 아침
라오스는 현재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늦게 개국한 국가다. 주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이 번갈아 지배하던 땅에 세워진 라오스. 그래서 남부 참파삭에는 당시 크메르 유적인 왓푸가 남아 있다. 원래 힌두 사원이었지만 지금은 불교 사원이 되어서...(빡송에서 다양한 커피의 세계를 알려주신 리차드쵸이님께 감사드립니다)
1 Comments
푸카키호수 2013.04.18 20:45  
저두 이번에 다녀왔는데  정말로 순박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맘에들었어요  그리고 초이님  도움도  많이 받은 한사람입니다  초이님  권사장님과 함께한 할매입니다  잘겨시죠  저는  어제막  한국으로 왔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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