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13번국도(2) - 시판돈
라오스 13번국도(2) - 시판돈
사진은 이 곳에...
메콩강은 라오스 남부에 이르러 그 폭이 20킬로에 달한다.
그 곳에는 '시판돈'이라는 재미 있는 지명이 있다. 이름하여 '4,000개의 섬'이라는 의미다.
사람들이 동네를 이루고 사는 곳은 고작 세군데, 발이라도 디딜 수 있는 땅뙤기 7-80여개, 그 나머지는 수풀만 모여 있음 그게 섬이다.
허위 과장광고 같은...그러나 밉지않은 섬이름...
난 이 곳에서 걍 '멍'때리다 왔다.
돈뎃의 아침....이 화면에 벌써 서른개가 넘는 섬(?)이 있다. ㅋㅋ
대부분의 주민들은 강에서 매일 고기잡이를 한다. 물론 섬에는 논/밭 농사도 꽤 많이 하고 있었다.
해질 무렵의 시판돈
모래만 있으면 사족을 못쓰는 서양 아낙네들...외부에서 들어 오는 배 선착장이다. 누가보면 바닷가로 착각할 듯.
돈콘에 있는 쏨파밋 폭포
철도 없이 메콩강과 그 지류들을 이용해 라오스를 수탈한 프랑스는 이 쏨파밋 폭포에 이르러 비로소 철도를 연결해서 캄보디아 철도망으로 연결한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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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13번국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