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송이야기22 - 라오스의 결혼풍습...(사진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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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송이야기22 - 라오스의 결혼풍습...(사진추가)

리챠드쵸이 3 5129
라오스의 결혼 풍습에 대하여 예기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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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연애결혼도 합니다만..

 
즉 남녀가 사랑을 하다가 손목잡고..더나아가 드디어 잠을 자게 되면

 
일단 여자가 부모에게 알립니다

 
그러면 여자측부모가 남자측부모를 만나서 흥정을 요구합니다

 
결혼할래? 아니면 감옥갈래식입니다

 
그러면 어떤남자는 도망을 가기도 한답니다

 
일단 양가가 동의를 하면 협상에 들어 갑니다

 
지참금은 얼마이고 소는 몇마리 잡을것이고등등..
 
이때 양가부모와 친척들이 모이며
 
동네나이반이 합석하여 법적효력이 생기며
 
이때 그중 동네에서 서류양식에 능한자가 계약서초안을 잡습니다
 
물론 협상이 끝나면 그사람에게 약간의 수고비가 주어지며 나이반,즉 이장에게도 사례비가 주어집니다
 
그후 약간의 음식과 술이 나옵니다
 
드디어 결혼날짜가 다가와 결혼식날 신랑집에서 행사가 있는데...그때 동네 어르신중에 한명이 주관하여 북켄
 
이라는 행사가 있는데..손목에 실도 메어주고 돈도 주고 합니다
 
물론 잔치가 있습니다
 
그런후 신랑과 신랑측근들은 신부집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혼수품,즉 이불 가전제품 닭한마리....등등을 친척들이 나누어 들고 갑니다
 
멀면 차를 타고 가지만 가까우면 열을 지어 신부집으로 가는데..
 
신부집입구에선 기다렸다는듯이 막아서선 양주를 먹여 입장시킵니다
 
그런후 역시 마찬가지로 그동네 어른의 주관으로 북켄이라는 행사를 마져 합니다
 
이때 돈을 손목에 묶어 주기도 하고...
 
그행사가 끝나면 마당에 나와 신랑신부가 함께 손님들과 남봉덴스를 합니다
 
집입구엔 축하금을 받을수 있는 함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이에게 양주 한잔씩 먹여 입장시킵니다
 
통상적으로 5만낍정도 내는데...어떤이는 2만낍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친한사이는 10만낍..그이상도
 
그것은 별반 우리나라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후론 잔치가 계속이어지는데..신랑신부가 양주병을 들고 객석을 돌면 술잔을 권하는데..
 
이때 금색의 그릇을 함께하는데..그곳에 역시 일정의 형편에 맞는 술값을 지불 해야 합니다
 
신부의 차림은 화려한 전통실크옷을 입으며
 
신랑은 와이셔츠와 일반신사복바지를 입으며 어깨에는 체크무니의 천을 두릅니다
 
라오스는 모계사회라서 결혼후 신랑은 신부집에서 살게 되는데..
 
통상 성은 여성측성을 따르지만 남성의 성을 사용해도 무방하답니다
 
약정된 지참금이 모자를 때에는 나중에 벌어서 값기도 한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남성이 성실하지않고 못될경우 기냥 쫒겨나기도 한답니다
 
남자가 소박을 맞는격이죠
 
통상적으로 상위에 언급한것은 라오스 사람간의 결혼이야기고..
 
 
다음은 외국인이 라오스 여인과 결혼하는 사례입니다
 
물론 주어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그간 여러분들의 결혼한 예를 들자면...

 
사업차 회사를 열고 직원을 구하고...시간을 두고 지켜 본답니다

 
그런후 맘에 들면 단도 직입적으로 여자집으로 가 제안을 합니다

 
즉 지참금을 예기 하고 흥정을 합니다

 
그것이 이나라의 관습이니까요
 
 
두번째 예는..

 
일단 라오스언어를 배우기 위해 교사를 구합니다

 
개인교습을 받는것이지요
 
물론 교사 구할시에 면접을 여러명 봅니다

 
그중에 맘에 드는 교사를 선택합니다

 
공부하는 중에 사랑의 꽃을 피웁니다

 
두번째 예는 타국에 와서 사업에 성공하는 비결이기도 할겁니다

 
왜냐하면 한국분들은 빨리빨리 하는 마음때문에 사업을 일찍 시작하는데..

 
1-2년쯤 차라리 언어나 배우면서 라오스 문화를 익히는데 드는 비용이 일찍 사업을

 
시작하여 날리는 것보다 적게 나갑니다

 
섣불리 사업에 덤비는 것보다는 아이고 나 죽었습니다하며 한 1-2년 시간을 보낸후

 
언어도 되고 이나라에 대해서도 좀 알때 그때 사업을 해도 늦지 않을 테니까요
 
 
끝으로
 
이러한 결혼식행사나 여타 잔치가 있을때 모든이가 남봉덴스를 하는데..
 
어쩜 그렇게도 박자를 잘맞추어 춤을 추는지..
 
거의 모두가 춤을 추며 잘두 놉니다
 
전혀 어색해 하거나 부끄러워 하는일이 없으며 춤 못춘다고 빼거나 하는이는
 
거의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줄을 지어가며 통일된 모습속에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아주 보기 좋습니다
 
물론 술은 줄기차게 마셔 댑니다  하하하

 

3 Comments
coro1004 2012.10.26 00:53  
다가지슈 2012.11.05 17:39  
잘 읽었습니다.
북캔이 아니고 맏캔입니다.
맏( 묶다 ), 캔( 손목 )
리챠드쵸이 2012.11.06 23:01  
가르침 감사하고요
북캔도 맞습니다 하하
이곳 팍송의 사투리 일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선 커이 학 자오 라이를 아이 쨋 사오 맛맛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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