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라오스로 부르는가?
나는 어려서 전라남도 보성의 조그만 농촌 마을에서 자랐다.
나의 고향 마을은 현재에는 보성 녹차로 유명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지질히도 가난했던 조그만 시골 마을로 기억되는 곳이다.
고향 마을의 뒤로는 소설 태백산맥의 시대적 배경인 여순 반란 사건과 관계있었으리라 추측되는 산이 위치해 있고, 앞으로는 넓은 보성 평야에 연이은 남해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나는 어릴적에 여름에는 시골의 형들과 함께 소를 몰고 뒷산을 오르 내리며 나무도 하고, 소의 등도 타 보고 농수를 저장했던 조그만 저수지에서 수영도 하며 지냈고, 겨울에는 논에서 축구도하고 얼어 붙은 개울에서 썰매도 탔던 기억이 난다.
그당 시 가난했던 우리네 시골의 모습은 먹을 것이 없어서 굶기를 밥먹듯 했던 시대였으므로, 어릴적 나는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형들을 쫓아다니며 새알도 얻어 먹고, 개구리도 잡아 먹었던 기억들이 난다.
그리고 정겨웠던 초가집과 겨울 내내 간식을 제공해 주던 집안의 고구마 저장고(뒤주 였던가?)도 기억이 선명하다.
지금의 나는 도시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매일 매일을 같은 일을 하며 무엇인가에 쫒기듯 살고 있고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가시지를 않는다.
도시의 삶에 찌들어 살다보니 나는 어릴적 순수함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과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잊고 살아왔다.
이러한 나에게 어릴적 나의 고향의 모습을 보여 주고, 형들, 친구들과 어울려 살았던 순수했던 나를 다시금 기억하게 해준 곳, 그 곳이 바로 라오스이다.
매일의 일상 중에 나는 잠시 나의 일과를 멈추고 어릴적 나의 고향을 떠올려 본다.
전에 나는 가끔 그리운 나의 고향을 찾아가 보곤했다. 그러나 나의 추억 속의 고향은 이미 사라져 버린지 오래였다. 고향에는 나이드신 어르신 분들이 쓸쓸히 고향을 지키고 계시고 아이들을 찾아 볼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아이들이 없는 마을은 너무나 조용하고 활기가 사라져 버렸고, 옛 시골의 정취도 사라진지 오래다.
그러나 라오스에서는 내가 그리던 나의 마음 속의 고향을 느낄 수 있다.
그 옛날의 나를 되 찾을 수 있다.
이 것이 내가 라오스 끌리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라오스에 끌리 는 이유를 굳이 더 생각해 보자면,
사람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 나의 인간성을 정화 시키고
아름다운 자연에 투항하여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욕망을 떨쳐버리고
자연 속에 나를 가두어 두고
신이 나에게 허락한
삶의 범위를
지켜가며 살 줄 아는
내가 됨을 느낀다.
이것이 내가 라오스에 끌리는 다른 또 하나의 이유이다.
나의 고향 마을은 현재에는 보성 녹차로 유명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지질히도 가난했던 조그만 시골 마을로 기억되는 곳이다.
고향 마을의 뒤로는 소설 태백산맥의 시대적 배경인 여순 반란 사건과 관계있었으리라 추측되는 산이 위치해 있고, 앞으로는 넓은 보성 평야에 연이은 남해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나는 어릴적에 여름에는 시골의 형들과 함께 소를 몰고 뒷산을 오르 내리며 나무도 하고, 소의 등도 타 보고 농수를 저장했던 조그만 저수지에서 수영도 하며 지냈고, 겨울에는 논에서 축구도하고 얼어 붙은 개울에서 썰매도 탔던 기억이 난다.
그당 시 가난했던 우리네 시골의 모습은 먹을 것이 없어서 굶기를 밥먹듯 했던 시대였으므로, 어릴적 나는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형들을 쫓아다니며 새알도 얻어 먹고, 개구리도 잡아 먹었던 기억들이 난다.
그리고 정겨웠던 초가집과 겨울 내내 간식을 제공해 주던 집안의 고구마 저장고(뒤주 였던가?)도 기억이 선명하다.
지금의 나는 도시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매일 매일을 같은 일을 하며 무엇인가에 쫒기듯 살고 있고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가시지를 않는다.
도시의 삶에 찌들어 살다보니 나는 어릴적 순수함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과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잊고 살아왔다.
이러한 나에게 어릴적 나의 고향의 모습을 보여 주고, 형들, 친구들과 어울려 살았던 순수했던 나를 다시금 기억하게 해준 곳, 그 곳이 바로 라오스이다.
매일의 일상 중에 나는 잠시 나의 일과를 멈추고 어릴적 나의 고향을 떠올려 본다.
전에 나는 가끔 그리운 나의 고향을 찾아가 보곤했다. 그러나 나의 추억 속의 고향은 이미 사라져 버린지 오래였다. 고향에는 나이드신 어르신 분들이 쓸쓸히 고향을 지키고 계시고 아이들을 찾아 볼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아이들이 없는 마을은 너무나 조용하고 활기가 사라져 버렸고, 옛 시골의 정취도 사라진지 오래다.
그러나 라오스에서는 내가 그리던 나의 마음 속의 고향을 느낄 수 있다.
그 옛날의 나를 되 찾을 수 있다.
이 것이 내가 라오스 끌리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라오스에 끌리 는 이유를 굳이 더 생각해 보자면,
사람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 나의 인간성을 정화 시키고
아름다운 자연에 투항하여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욕망을 떨쳐버리고
자연 속에 나를 가두어 두고
신이 나에게 허락한
삶의 범위를
지켜가며 살 줄 아는
내가 됨을 느낀다.
이것이 내가 라오스에 끌리는 다른 또 하나의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