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항 호텔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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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항 호텔에서의 하루~~

김갑선 4 2106

방콕여행 하고..한국 돌아오는 길에.. 대만에서의 하루에 대해 쓴 글입니다.

9월 30일날 차이나항공으로 출발
대만에서 7시간? 정도 있다가 태국 도착~
10월1일 새벽 1시경... 신공항이였다~ 난 카오산에 같이 갈 한국 사람들을
열심히 찾아 헤매이다가 화장실에서 만난 2분 ^^
"카오산 가세요?? "라고 물어 보았는데.. 라이가??레이가?
암튼 딴데 가신단다.. 흑흑 실망!!!
10월 7일 아침...
홍익인간에서 만난 여자 2분...
왜 홍익인간에 오셨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내일 10월8일 차이나 항공 오후 5시 비행기로 한국 돌아가신단다~
아싸~뵹~~ 나도 껴 달라고했다. 올때 혼자 와서 외로웠지만... 그래도
대만에서 쇼핑하고 그냥 이래저래 ... 괜찮았지만 돌아 갈때는
저녁10시인가?? 대만 도착.. 그 담날 8시 30분 인천행 비행기였다~
기분이 룰루랄라
10월 8일 2시 홍익 인간 근처 여행사에서 공항가는 차 타고..
난 그 봉고차가 날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줄 알았는데 황당!!
카오산 근처 공항버스 타는곳에서 내려준다... 그리고 그 사람
150밧 짜리 공창 버스 티켓 끊어 준다. 헐~~~ 난 180밧 냈는데..
봉고차 3~5분 태워주고.. 30밧... 더 받았네~~ 헐~~~(카오산에서묵으시는 분들은 주위!! 2분에서 300밧에(각각 150밧) 카오산에서 택시타고공항 까지 오셨다고 나중에 들었음)
암튼 공항에 도착하니깐 3시였고...
차이나 항공에서... 짐 붙일려고 했더니 ... 담날 인천 공항 도착하기때문에
나의 짐은 대만에서 찾아야 한단다...
같이 여행한 사촌언니 짐도 있었는데... 흑흑 ㅠㅠ
언니가 만들어준 비닐봉지 가방은 붙여주지도 않는단다...
내가 들고 타는게 낫단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하겠다했다!
그때~~~ 난 다시 그 두분을 만났다!! 태국에 들어오던난 화장실에서
만난 두분!!! 너무 방가웠다~~ 방가방가 ^0^인연인것 같았다~
기분 다시 업 !! 룰루랄라~~짐 붙이고 500밧 내고 공항세 내고...
공항에서 쇼핑하고 있는데... 아싸~~.. 홍익인간에서
만났었떤 그 두분!! 아싸~~ 기분 다시 업 !! 룰루랄라~~
그럼 이젠 5명이니깐~~ 힘이 났다!!
이래저래~ 대만공항에서 우리는 한팀을 이루었다!!!
5명... ~~?? 후하하하하
가장 자유로운 영혼 같았던 한분은 이번에 몽골 여행 책도
쓰신 작가 분이셨다~(중국어를 아주 잘 하셔서.. 좋았다~ ^0^부럽다~ 나도 중국어 하고 싶다!)
그 분은 친구분은 ... 행복한우리들의 시간을 자기 전에 막 읽으셨다~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ㅋㅋㅋ 일본에서 오래 유학생활 하셨단다~
일본애들이 이야기 하는거 듣고 뭐라고 하는지 가르쳐줬다..
또 한분은 나에게 난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일깨워주셨다
ㅋㅋㅋ 그리고 그 분은 인천공항 개장할때 가족들과 구경오셨다고 하신다~
그 분과 함께 오신 언니님은... 예민하시다~ ㅋㅋㅋ
호텔 청소 해주신분이 화장실 청소할때 머리카락은 안 뺐다고 하신다..
예리예리~~ 표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난 가방에 딱지 붙여진거
보고 두바이도 다녀오신줄 알았다! 우헤헤헤
대만에서 내렸다. 우리가 내린곳은 1터미널...
5명이서 완전 고민 했다. 공항 가까운 호텔로 갈지.. 아님... 그냥 공항에서
자야 할지...
어떤 아저씨가 호텔 가격 막 이야기 해줬다.. 한 사람당.. 20달러 정도..
처음에는 더 비쌌는데 우리가 안 갈려고 하니깐 ... 나중에 저 가격으로
낮아진거다.. 그래도 우린 이미 결정해버렸다. 공항에서 남기로...호텔로도
안태워다준다고하고.. 호텔도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또 그때 시간이
11시가 넘어서 이래저래 어정쩡했따.
난 5명이라서 ... 든든했다. 근데 1터미널은 마땅히 잘때가 없었다.
글서... 인포메이션데스크에 있는분께 물어 보니깐 아주 친철하게
그냥 공항에서 잘꺼면은 2터미널로 가라한다
우리 버스를 타고 2터미널로 갔다!
2터밀널은 1터미널보다 넓고 깨끗하고...좋았따.
잠잘곳.... 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 가보았다.
우리가 잠자기로 결정한곳은 도착한 사람들이 나오는 곳이였다.
새벽이라서 도착해서 나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꾸준히 있었고.
가장 괜찮은 장소였따. 쇼파도 좋았고~
5명이서 한.. 1~2시간 정도 수다 떨었다. 이야기 거리는 끝이 없었다.
완전 재미있었다~~
수다수다수다수다~~~ 2시에 취침... 5시에 기상했다~
자다가.... 난 2번 정도 일어났다. 사실 난 완전 3대복은 다 갖추고 태어난 아이다.. 잘자고.. 잘먹고... 잘싸고...
근데... 우리 옆변에서 주무시는 분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헐~~~
근데 알고 보니깐 한국분이시란다.
인천공항 개장 할때 가족이랑 구경오신 언니가....
"이젠 지겨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야...!" 라는
우리가 다 공감할수 말을 듣고 잠에서 깨어났따고 하신다.
ㅋㅋㅋ
암튼.. 2터미널에서 잘자고.. 씻고... 다시 1터미널로 출발!!!
이론.. 6시버스는 이미 출발하고 담 버스는 6시30분 버스다..
글서 우리는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행군이 시작되었다..
길이 이상했지만 어찌저찌... 1터미널 도착!!!
대만에서 300(대만돈으로... ) 공항세 냈다.
ㅋㅋㅋㅋ
제목은 이미 우리가 서로 다 연락처를 받지도 주지도 않으면서
내가 태사랑에 글 쓸테니깐 리플에 연락처 달아달라고 했따~
그랬떠니.. 일본유학생활한 언니가..
가르쳐준 제목이다...
대만에서의 하루도 너무 재미있었다.
아..나의 다음 여행은 언제가 될련지..

* 만약에 대만으로 짐 안 붙히고 다 갖고 탔으면 공항에서
안나와도 되는거였나요?? (질문!!)
* 근데 티켓도 없었어요~~ 차이나 항공 에서.. 방콕에서 대만 가는
비행기표만 발권해줬거든요~^^

저는 여행기 쓸려고 했는데.... ㅋ 대만에서의 하루 여행기 쓰는것도
진짜 힘드네요~ 여기서 이런저런 정보 많이 얻어 갔었는데....
태국 여행하면서 배운 여행지 가장 빨리 적응 하는 방법은 길거리에서
음식먹기!! ^^ 그럼 바로 현지인 되는것 같아요~ 우헤헤헤

4 Comments
희주민진 2006.10.10 11:37  
  안녕하세요? 님의 글 중 대만공항에 관련된 내용을 스크랩해 갈 게요....
미미짱 2006.10.10 22:44  
  ㅋㅋㅋㅋ정말 글 썼네~ 인천공항에서 인사 못하고 와서 미안해요^^. 그날 밤 수다는 넘 잼있었어요. 다 같이 술이라도 한잔하면 끝장날듯.ㅋㅋ 그리고 홍익인간엔 라면 먹으러 갔었지~넘 일찍이라 못 먹었지만..ㅋㅋ - 자유영혼ㅋ
재미니짱 2006.10.11 10:10  
  글을 쭉 읽어나가니 대만에서의 하룻밤이 또 생각나네요.첨엔 그 긴밤을 어찌 보낼까 걱정했었는데 막강파워 5명이 있어서 든든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어요~모두들 여행을 넘 즐기시는 분들 같았어요.담 여행때 또 보게되면 정말 정말 재밌을것 같네요. 이 글을 쓰신 가장 어린 동생분~~꼭 자유로운 영혼이 되시길...근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것같네요ㅋㅋㅋ 자유로운 영혼의 길은 멀고도 험하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우리의 여행은 쭉 계속 됩니다.-인천공항 새로 개장하고 온 식구가 공항에 놀러갔다온 재미니짱입니다.
kabsun 2006.10.16 23:48  
  다.. 일촌신헝했어요~~ 받아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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