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 배낭여행기 #21 - 방비엥→루앙프라방
방비엥에서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넷째날 아침 9시 미니버스로 루앙프라방으로 가기로했다.
아침일찍일어나 씻는데 룸메 언니가 마중나가 주겠다고 했다.
G.H방값정산도 있고...ㅋㅋ
언니는 차나 한잔 하자 하면서 리셉션으로 향했는데...
8시40분에 픽업온다는 기사는 8시반에 왔다...
우리는 차마시다 급히 이별인사를 해야했다.
나는 손을 내밀었지만 언니는 손을 벌려 안기를 원했다...
언니는 내가 가는게 아쉬운가보다...정이 많은 사람같다...
나는 그냥 쓴웃음을 지으며 안녕하고 말았다...
언제건 인연이 되면 만날수있따고 생각한다 난...그래서 이별이 그닥 슬프지는 않는다...
내가좀 이기적이고 정이없나보다...ㅋㅋ
2시간 남짓가서 들른 휴게소에서 우리 미니버스인 스타렉스~~~
역시 우리나라 현대차는 다르다!!!
엄청 잘달린다!!!
휴게소는 거의 산정상에 있다. 그래서 경치가 죽여준다.
화장실은 2천낍이였다. 비싸다!
거의 6시간을 달려 3시쯤 루앙프라방 미니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뚝뚝삐끼들의 호객행위가 시작되었다...
나는 나가서 타고싶었는데...무조건 타란다!! 나가선 없다고!!
다들 탄다....그리고 선불이다...어딜가든 2만낍이다
난 조마베이커리라고 말했다.
일단 여행준비할때 알아갔던 게스트하우스가 2곳이 있었는데 둘다 시내에 있어서 조마베이커리 앞에
내리면 둘다 찾아갈수있었다.
헌데 방비엥에서 만난 언니들이 루앙에서 왔는데 자기네가 묵었던 숙소가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다고
추천해줘서 거기로 가기로 하고 조마베이커리에서 내려서 찾아갔다...
그곳이 바로 빌라 필라이락...게스트하우스~~~
일단 방 협상에 들어갔다!!!
언니들은 팬룸이 7만낍이라고 했는데...나에겐 8만낍을 불렀다.
그래서 나갈려고 하니 7만낍을 불렀다...
에어콘룸을 물어보니 10만낍이란다...
루앙의 물가는 방비엥보다 비싼걸 알았지만 버스터미널에서 호객행위했던 게스트하우스는...
에어콘룸 7만낍이였다...할인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에어콘룸은 할인불가란다..
그래서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그냥 나왔다!
가방을 끌고 나오는데 다시 남자직원이 와서는 에어콘룸 9만낍에 해준단다...
그래서 짐을 다시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에어콘 리모콘을 주는데 너무 시원하다...ㅋㅋㅋ 짱이다!!! 천국이 따로없다^^
짐 대충 풀고 바로 나왔다....여긴 게스트하우스 골목!!!
오후 5시쯤되면 야시장골목이 형성되는데 지금은 한창 준비중이다!!!
너무 더워서이기보단...게스트하우스에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해서 넷북을 들고 조마베이커리로 향했다.
나름 인테리어도 멋지다...
근데 과일쉐이크 길거리엔 5천낍인데 여긴....2만낍이다!!! 비싸다!!! 4배~~~
조마베이커리 앞에 있는 사원....잠시들러봤다!
숙소에 가방놓고 다시 나와서 걸었다....
루앙프라방은 시내가 아주 작아서 방비엥처럼 걸어서 다 돌아다닐수 있다...
르 엘리펀트....코끼리 레스토랑!
책자에 나와서 갈까 했는데 방비엥에서도 실패해서 안갔다 사진만 찰칵!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네라서 그런지 사원들이 꾀 많았다.
아주 멋졌다....
근데 사실 계속 보니깐 그냥 그랫다...ㅋㅋ
여긴 빅트리 한인 레스토랑!!!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여길 가라고 후기에서 봐서...
위치도 알아볼겸 메뉴도 볼겸 사진 찰칵!
레스토랑 들러서 돌아오니...이렇게 야시장이 열렸다...
대충 구경하고 들어오는 길에 꼬치하나 사들고 먹으면서 숙소로 들어와서 일찍 쉬었다~~~
내일은 자전거 타고 사원이나 돌아야겠다~~~
게스트하우스 룸 내부~~~
티비도 있고 괜찮다~~~
수건 매일 갈아주고...물 500ml짜리 공짜로 2병씩 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