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부부라오스여행기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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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부부라오스여행기4탄

여행lover 1 2577
2010년3월9일방비엥에서루앙프라방으로

아침6시30분에일어나동네를산책했다.
아침일찍나가보니여행객은없고길가에새벽장사를하는동네아주머니들뿐이다.
옥수수를2묶음에3,000킵,바나나한묶음에5,000킵주고샀다.
탓밧을하는것을보고사진도찍었다.30여분산책을한후에사가지고온옥수수와바나나로
아침을대신했다.7시40분차시간은아직도1시간이상남았다.숙소베란다에앉아서앞에보이는
경치좋은산과남송강을바라보면서앉아있다.아침공기의신선함을느낀다.
지남밤에는12시가까이시끄러운음악과괴성이잠은설치게했지만.....

8시30분버스를타려고여행사앞으로갔다.오전9시에미니벤이아니라족히20년도넘어보이는
25인승미니버스다.아이쿠!이거큰일났구나이차로과연갈수있을까?하고
생각하고있는데어떤터미날에들어가더니내리란다.
그리고미니벤이기다리고있다.이차로루앙프라방에간다.
약1시간30분달린후15분정도정차한다.가게겸식당에서하드를사먹은후출발했다.

현재시간오후1시20분3시간동안산위로만차가간다.내가탄차는그레이스인데족히10년은
넘은것같다.내부가제대로있는것이거의없다.손잡이는다떨어져나가고,에어컨은안나오고,
시트도한쪽으로기우려져서앉기가몹시힘들다.이차로현재5시간을타고가고있다.
가던차에서자꾸소리가난다.몹시불안하다.차를세우더니한사람은내려서다른차를타란다.(나에게)
지나가던다른차를타기위해서차를세운후차로가니앞좌석에앉으란다.
앞좌석에는덩치가큰외국여자가타고있다.
내가가운데로가라니나보고가란다.내가그여자아이보다더등치가큰데....
내가no하고우리차에있던덩치작은외국여자가그차로가서탔다.

그런데차는계속해서소리가난다.길도않좋은데몹시불안하다.
중간휴계소에서다시차를점검하니앞타이어의베아링이나갔단다.
한참후같은차종인그레이스차가와서그차에있던예비부품으로교환하는데
다른차기사들과함께힘을합쳐서1시간이상을수리한후차수리가끝났다.
그런데이상한것은다른차도여러대가함께지체했는데여행객들그누구도떠나자고
재촉하거나불평하는사람이없다는것이다.
과연루앙프라방에는몇시쯤도착할까?또어떤일이우리를기다리고있을까?

라오스는특이하게일반도로에서도통행세를받는다.방비엥에서9시에떠난미니벤은
오후4시30분에루앙프라방에도착했다.
터미널에도착하니삐끼들이나타나조마베이커리까지한사람당10,000킵이란다.
대부분은타고떠났으나한국청년한명과외국인4명그리고우리부부는터미날밖으로나와서
뚝뚝이기사와흥정해서한사람당5,000킵으로하기로했다.

조마베이커리에서내려피자2조각과라오커피를먹은후옆골목으로들어가
게스트하우스를65,000킵*2=130,000킵에얻은후빨래2kg16,000킵에맡겼다.
샤워후저녁식사와산책을하려고밖으로나갔다.
저녁식사로한접시10,000킵부페를먹고야시장을구경한후10시쯤숙소로돌아와서
잠을청했다.무척피곤한하루였다.그럼내일을위해서
꿈나라로^^^^^5.gif
마지막편을기다리며.....
1 Comments
sansar 2010.05.30 12:14  
현장그림이 잘그려지는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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