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와 함께 떠난 26일-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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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와 함께 떠난 26일-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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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의 여행을 계확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였다.

치앙마이 → 치앙콩→라오스 훼이싸이(1일)→루앙프라방(슬로우보트 1박 2일) 의

육로 이동이 처음에는 낭만적일 것 같기도 하여 일정으로 잡았지만

여행이 다가올 수록 시간적 손실과 1박 2일의 보트 이동이 압박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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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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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도 데이지라는 핑계를 구실로 치앙마이에서 50분이면 루앙프라방으로

데려다 준다는 라오항공으로 이동을 결정했다.

 

↓라오항공 프로펠러기. 루앙프라방 공항. 버스만한 규모의 기내내부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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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나와 본 루앙프라방은 내가 상상한 이상으로 초라했다.

그래도 한때는 란쌍 왕조의 도읍지였고 지금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니 그래도 우리의 중소도시는 될거라 생각했는데....

티켓택시로 시내로 들어 오며 펼쳐지는 풍경은 한적하고 정말 시골스러웠던 거다

 

 

↓루앙프라방 게스트 하우스인 토니1게스트 하우스이다

여행 안내서가 소개하는 메리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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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라오스에 관심을 갖게된건 2년전 코타키나발루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소주 한 잔 나누다

여행객으로 부터 전해들은 라오스 방비엔에 관한 황홀경 이였다. 밤이면 별이 쏟아지고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찬사를 전해 들은 후로 라오스는 내가 죽기전에 꼭 가야할 명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게스트하우스에서본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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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만다-박희영-"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조소희-"

라오로의 여행 준비중 알게된 두 권의 책이다 

이 책들을 읽으며 나는 점점 라오스에 빠져들게 된다

마치 그 곳에 가면 그들이 본 라오스를 나도 똑같이 느끼게 되리라는

가슴 설레임과 함께 말이다

 

 

↓내가 머문 방에서 내려다본 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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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시장

달라 시장을 우측으로 끼고 직진 하면 사거리가 나오고

좌회전 하면 꽝시폭포, 우회전 하면 밤에 야시장이 서는 도로인데

이 곳에 일몰을 볼 수 있는 푸씨언덕 오르는 길과 많은 여행사와 식당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므앙응오이에서 물에 빠져 의식 불명된 내 시계도 여기서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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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식당. 환전소와 함께 운영하는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다. 현지식 서양식의

음식을 취급하며 까페도 함께 운영한다. 방비엔에 지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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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레스토랑의 쉬프림핏짜. 굿~이다 베리베리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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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씨언덕 오르는 길. 황홀한 일몰을 보려면 고생 좀 해야한다. 지금도 숨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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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씨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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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씨에서 바라본 메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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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많은 이들이 자리를 잡고 일몰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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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씨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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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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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검침원입니다

 

 

↓라오 뚝뚝에서 바라본 메콩강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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