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돌이] 라오스 남부 국경으로 넘어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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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돌이] 라오스 남부 국경으로 넘어오기!!

배낭돌이 1 2874

아침부터 출발한 라오스행 버스 캄보디아를 출발한 버스는 주요도시를 지나 국경에 도착을 합니다.

혹 기존편을 못보신 분들을 위한 링크
프놈펜 - 라오스 남부 버스정보 - http://noas.tistory.com/629
버스안에서 본 캄보디아의 모습 - http://noas.tistory.com/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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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 국경이 없는 한국에서는 조금 어색한 국로육경. 작년까지만 해도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연결하는 직행버스가 없어서 국경 주변으로 차량들이 대기를 하고 있고, 바가지 삐끼들이 기다리고 있던 캄보디아를 지나 라오스 남부까지 연결되는 버스가 생기면서 차량은 물론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저것이 국경인가 할정도로 조금은 허접(?)해 보이는 국경 버스는 세관 및 아무런 조사가 없이 통과가 가능하지만여행단은 내려서 캄보디아 출국을 라오스 입국 수속을 해야 합니다.

국경구간 50m정도는 걸어서 이동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귀찮아 하기보다는 조금은 초라한 국경을 신기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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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경입니다.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올적에 받은 국경비자와 여권에 끼어져 있는 출국신고서를 제출만 하면 간단하게 출국을 할수 있습니다.

국경에서 늘 여행자들에게 기분을 나쁘게 했던 수수료 관련 저희 버스에 캐나다인, 스위스 부부, 인도인이 있었는데, 인도인들에게는 출국료가 없었는데, 그 외 외국인들에게는 1$을 요구하더라구요

인도인들을 제외하고 받는것을 봐서는 특정국가(지정나라)만 1$을 내는 느낌이였습니다. 말하는걸로는 출국세라고 하던데, 굳이 싸울필요가 없을듯 하더라구요. 돈을 거두어 가는 사람이 그나마 국경직원인거 같아서 따지지도 않고 묻지도 않고 넘겨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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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국신고를 마무리 짓고 1$을 건네주자 웃으며 여권을 전달해 주시는 직원분!! (잘먹고 잘사세요!!) 작은 박스안에 달러가 들어 있는거 봐서는 안내고는 갈수 없는듯 해요!! 국경에서 싸우지 마시길!!

캄보디아 국경을 지나 라오스 국경까지 50m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여행단 보다 버스 출입국이 더 빠른가 봅니다. ㅡㅡ 짐검사 하나없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어 드는 저녀석이 부러울줄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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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오스국경입니다. 라오스 국경은 두개의 건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저 정면의 건물은 (건강)신고서 작성을 위해 신고서를 나누어 주는곳이예요!@

버스안에서 입국신고서는 주어서 미리 작성해 놓았는데, (건강)신고서는 이곳에서 나누어 주어서 다들 잠시 멈추어 신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신고서 작성후 나누어준 아저씨한테 던져주시면 돼용 ㅋㅋ 절대 안보더군요 ㅡㅡ)

주변에 보니 사람이 조금 모여 있더라구요 버스 이용자가 아닌 개별 교통으로 이동시에는 저분들이 따라 붙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앞에가서 물어보니 경찰이라고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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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찍어놓은 출입국 신고서와 (건강)신고서 입니다.

글씨 멋지져? ㅋㅋ 예전에는 이쁘게 잘써서 싸인도 깔끔하게 하곤 했는데 잘 읽지도 않더라구요 ㅡㅡ 이쁘게 쓰기보다는 빨리 쓰는것을 택하는 배낭돌이

(건강)신고서 및 출입국신고서에는 별거없습니다. 입국신고서의 경우는 다른 나라와 동일하지만, 한국여행자들에게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Traveling By 부분과 라오에서 머무는곳 주소란 그리고 투어패키지에 가입되어 있느냐 부분인데요 육로 국경에서는 안적어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버스 스텝의 말에 따르면)

혹 그래도 빈칸으로 하기 뭐하면 적으라고 웃으며 말해주시는 스텝님!! 아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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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건물인 이곳에서 입국심사가 이루어 집니다. 작은 창구 안에서 군복을 입은 직원이 여권과 신고서를 가져가서사진 확인은 절대하지 않고, 도장을 꽝꽝 찍어주시더라구요!

창문앞에 재미있는 문구가 적혀있더라구요

08시 부터 ~ 16시까지 일을 하는데, 월 ~ 금 4시 이후에는 오버타임이며,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ㅋㅋ 국경을 지키는 사람도없는곳에서 휴무라.... 음!! 뭔가 궁금증이 궁금증이!!
(버스에서 직원의 말로는 경찰이 연락하면 나와서 도장찍어준다고 합니다. 근데 수수료가 있대용!!)

육로 국경에서 늘 문제가 되던 수수료 @ 잘 넘어가나 했는데, 역시나 제앞에 먼저 심사를 한 캐나다 인부터 수수료 2$을 요구하더라구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 오버타임 " 한마디를 건네줍니당.

시간을 체크해보니 딱 4시 20분 이네용 ㅡㅡ 버스회사에서 일부러 4시를 넘겨서 도착한 느낌이 팍팍 들거둔용 ㅋㅋ (더럽고 치사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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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수수료건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이미 거론이 되고 있는 화재거리중에 하나입니다. 센스 있으신 스위스 부부가 여행자들을 이해시켜주기 위해 받아오신 영수증!!!

모두 웃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영수증까지 끊어주는걸로 봐서 자기 혼자 꿀꺽 하는건 아닌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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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지나 캄보디아를 지나 드디어 라오스로 입국. 저에게 15일이라는 시간을 2불에 내어준 국경 직원에게 감사하며 (ㅡㅡ)

라오스 첫번째 도착지인 돈뎃으로 고고씽!@ 재미있는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은요. 라오스 비엔띠안에서는 육로 태국과 국경이 무척이나 가깝습니다. 남부를 여행하시고, 비엔티안을 들리셨다가 15일 이후 북부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국경에서 출국 태국으로 입국후 당일 아니 바로 태국을 출국해서 라오스로 입국하면 또다시 15일을 체류할수 있다는사실

라오스로 한달 이상 여행자분들은 국경비자를 잘 활용하시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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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출발한 버스는 5분여를 달려 라오스 현지 직원을 태우더라구요 ^^ 돈뎃으로 가는 저에게 다가와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시는 라오스 직원분!

돈뎃으로 가는 표를 끊은 저에게 왜 4불이라는 이야기를 하는지 알수없지만, 라오스에서는 어디에 떨어트려 놓아도 안심이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싸울필요도, 따질필요도 없이 씩 웃고 있는 배낭돌이 ㅋㅋ

결국에는 달랑 집 두채 있는 도로 한가운데 저를 내려주고 가더군요 ㅋㅋ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용 ㅋㅋ

P.S : 배낭돌이는 전쟁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베트남 아이들과 라오스 아이들을 위해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단 5초면(리플) 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수 있답니다! 단 5초만 시간을 내주시겠습니까?  (하단 다음 아고라 베트남 희망청원) 버튼을 클릭하신후 리플을 남겨주시기면 하면  O.K 라오스 아이들은 네이버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해피빈 콩으로 응원이 가능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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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러불뤼여행 2010.11.11 09:10  
정말 유용한 정보 잘 읽고 있습니다 ^^ 다음 포스팅도 기다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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